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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자유여행

[태국 치앙라이]- 치앙라이의 상징 시계탑과 시내풍경

by 운솔 2010. 4. 29.

2009년 12월 마지막 날...

태국 치앙마이터미널에서 2층 버스를 타고 3시간 20분 정도 걸려서 치앙라이에 도착을 했습니다.

미리 예약한 치앙라이 락 하우스의 매니저라는 팅 아가씨가 터미널로 승용차를 가지고 마중나와서

편하게 숙소로 왔습니다. 락 하우스에는 고맙게도 무선 인터넷이 되어 넷북을 열고

치앙라이에 대한 정보를 먼저 찾기 시작했습니다.

치앙라이 시내에 한국인 식당이 있다는 정보와 약도를 보고 숙소 앞에서 뚝뚝이를 타고

무조껀 시내에 있는 시계탑 (워치타워)앞으로 가자고 했더니 뚝뚝이 기사 할아버지 우리말 통하지도 않고

우리는 무조껀 워치타워만 외치고 ..

시계탑 주변은 2009년 12월 마지막밤의 보내고 2010 새해를 맞이하는 축제를 하기위해

교통을 통제하고 무대를 만들고 있어서 뚝뚝이는 한참 돌아서 시계탑 가까운곳

아무대나 우릴 내려주고 가버립니다. 누구한테 한국식당을 물어 볼 수도 없고 태국글도 모르니

어디가 어디라는건지 .. "코리안 푸드" "코리안 가든" "까올리 푸드 " 까올리 가든"해도 아무도 모릅니다.

 

태국에서는 한국인을 까올리라고 해야 알아듣습니다.

한참을 여기저기 헤메고 다니다 결국 아리랑이란 한국식당을 찾았습니다.

한국사람 보기 힘든 치앙라이에서 한국간판 식당이 얼마나 반갑던지요?

된장찌게와 비빕밥을 시켜 맛있게 먹고 시계탑앞까지 한참을 걸어온 후 다시 뚝뚝이를 타고

숙소로 와서 쉬었다가 저녁에 치앙라이사는 시민이 다모인다는 송년 축제를 보러나갔습니다.

 

2009.12.31 치앙라이에서 ..

치앙라이 시내의 시계탑.

시계탑에서 한국식당으로 찾아가는길

한국 요리 한식당 아리랑

한식당 내부 제법 깨끗하고 큽니다 음식도 맛있구요 가격도 싸구요.

된장찌게 100밧 (3600원) 비빕밥100밧 (3600원) 사장님은 한국에서 여행사를 하시다가

치앙라이가 마음에 들어 아예 여행사 치우고 부인과 치앙라이에서 음식점을 하며 살고 계신다고 합니다.

한국식당 옆에 있는 사원

화초가 가득한 거리의 식당에서

피자집 간판이 보이네요 2층은 배낭여행자의 숙소인것 같습니다

락하우스에서 ..

락하우스 밤에 .

치앙라이 연말 축제 종이로 만든 등에 불을 붙여 불 풍선처럼

저마다 소원을 담아 하늘로 날려보내는데 마치 별들이 반짝반짝이는것 같이

온 하늘에 둥둥떠 올라가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시계탑이 9시만 되면 이렇게 색이 변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던발길을 멈추고 색이 변하는

시계탑을 바라보고 핸드폰으로 찍고 합니다

마지막 연말축제 모습

나이트바자 고산족 원주민들이 만들어온 물건들

전통춤도 추고

 

축제 야시장의 초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