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화려한 열대 난 꽃 축제
며칠간 몸이 아파 꼼짝못하고 누워만 있었는데 남편도 애들도 환자 밥해 줄 생각도 안하고
아픈사람 한테 밥 얻어 먹으려고만 하니 참말로 서럽네요~~흑흑..
그 와중에 남편은 태국관광청에서 여행사진 콘테스트를 하던데 1.2등은 태국여행권 준다며
"당신도 태국여행사진 이벤트 등록함 해보지? " 합니다.
전문 여행가들 글 잘 쓰고 사진 잘 찍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겨울에 또 따뜻한 곳으로 쉬러 갈려면
공짜로 항공권이라도 생기면 좋겠지만 4등 이준기의 태국 사진집이라도 얻어보자는 생각에
그동안 쓴 태국여행기 링크해서 태국관광청 홈에 올렸습니다.
http://visitthailand.or.kr/home/news.php?mid=161 태국관광청
지도 들고 가이드북 들고 낯선곳 무작정 찾아다니며 구경하고 사진은 찍었지만 반년이 지난 지금
다시 생각하며 설명을 하려니 어렵습니다.
2010 년 1월 1일 태국의 북부 작은 도시 치앙라이에서 새해를 맞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많이 춥고 눈도 많이 왔다고 하는데 치앙라이는 하늘이 맑고 무척 더웠습니다.
락 게스트하우스의 매니저 팅아가씨가 시내에서 3키로쯤 떨어진 강변에서 꽃 축제를 한다며
그 곳까지 자가용 승용차로 우리를 공짜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2시간 뒤 다시 우리를 데리러 오겠다고 하고 갔습니다
우리나라의 지역 꽃 축제와 비슷했습니다. 경치좋은 강가의 넓은 들판에 갖가지 꽃 들...
새해 첫 날이라고 태국사람들도 전국에서 꽃 구경을 많이 왔더군요
2010 1.1 태국치앙라이 여행중에 ..
야자 나무로 만든집 꽃사진 꽃그림 전시장
꽃과 잎으로 만든 작품
더운지방이라 그런가 난꽃이 아무데나 걸어두어도 뿌리를 내리고 잘 자랍니다
난꽃이 정말 크기도 합니다
주차장에서 강가 꽃 전시장으로 걸어가는 길이 좀 멀어서
자전거 인력거를 20밧트 주고 타고 갔습니다
무더위에 먼지 폴폴날리고 걸어가는것도 힘든데 어른 두사람 태우고
자전거 패달 밟는 아저씨는 얼마나 힘들까요 ...
그렇지만 그분들도 돈 버는 직업이니까요..
지나가는 아가씨한테 찍어달라고 해서 겨우 한 장 기념으로 추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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