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국 -자유여행

[치앙라이]- 치앙라이 재래시장 풍경- [태국자유여행]

by 운솔 2010. 7. 6.

치앙라이 시장에서는 어떤 물건들을 팔고 있을까..

어느 나라든 여행을 하다 보면 그곳의 재래시장이 궁금해집니다.

치앙라이는 태국 북부의 작은 도시입니다. 2010년,1월,2일 이곳의 날씨는 하늘이 높고 파랗고

상쾌한 한국의 가을 날씨와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락 게스트하우스에서 한참을 걸어 새벽 시장에 갔습니다.

아침에는 고산족 여인들이 산속에서 키운 과일과 야채들을 가지고 와서 팔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재래시장(5일장과) 비슷한 풍경입니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다 비슷비슷 한가 봅니다.

시장에서 고산족이 가지고 온 작은 바나나 한 다발과 찰옥수수 찐 것 오렌지. 사과 .찰밥 등 ...

이것저것 간식거리가 2~3천 원에 한 보따리입니다.

바나나, 옥수수 ,오렌지 ,모두 공기 좋은 고산지대 자연에서 자라 그런지 아주 맛있습니다.

오렌지는 우리나라 작은 귤처럼 생겼는데 그렇게 달고 맛있는 오렌지는 처음이었습니다.

야채도 과일도 아주 풍부하게 많고 값도 쌌습니다.

 

2010.1.2 치앙라이시장에서 ..

당근,파프리카 오이.배추 무우..등 ...신선한 야채가 가득합니다

우리나라 시장이랑 비슷하죠..무우는 우리나라 단무지 담그는 무우네요 ..

직접 재배한 야채를 새벽에 팔러나온 고산족 여인들이 모여 아침식사를 .

야채가 참 풍부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식당에 밥값도 다른지역보다 쌉니다

야채를 팔며 무엇인가 만들고 있는여인

새벽에 태국스님들은 이렇게 맨발로 아침공양을 하러 시장으로 갑니다

이게 바나나잎에 싼 찰밥인데 맛있어요 2개묶어 6바트 우리돈 220원정도

생선 말려서 파는데 큰 것은 30바트 작은것은 15바트라고 적혀 있네요

한근에 30바트 인지.. 1키로에...30바트면 한화 1100원 정도인데 무척싸네요

생선찜을 해서 팔기도 하구요

고산지대 무공해 자연산이 오렌지라 색깔과 모양은 이래 볼품 없어도요

진짜 달콤하고 맛있어요 1키로에 1200원 정도

치앙라이는 고산지대라 이렇게 우리나라와 비슷한 사과도 나옵니다.

바나나잎에 찰밥을 넣고 구워서 팔기도 합니다.

저는 태국음식의 향이 입에 잘 안맞아 찰밥이랑 과일을 많이 사먹었답니다.

고산족이 가지고 팔러온 바나나 한송이 300원 주고 사먹었어요

태국에선 바나나 코끼리한테나 준다 하지만 우리나라 수입바나나보다 훨씬 달고 맛있답니다.

고산족이 농사지어 가지고 찰옥수수 이게 얼마나 맛있는지 .. 다시 사러갔더니 다 팔렸더라구요

태국의 국수종류를 파는곳

빨간 양파인지 마늘인지 ...한 묶음에 1000원 정도 하네요

어디든 시장에 가면 삶의 활기가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동글동글 태국식 소세지인지 어묵인지 .. 줄줄이 달려있는 모양이 특이하네요

태국여행기 재미있는 이야기와 사진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계속 보러 와주세요.

p.s 2010.1.2 치앙라이 3일째 아침 로컬시장 7시10분에 나감 바나나 6밧 찰 옥수수15밧

바나나잎에 싼 찰밥 5바트 오랜지 2키로70밧 10시에 렄하우스 체크아웃 2일

식사포함 900 바트 야채과일 풍부하고 공기좋고 날씨좋고 물가싼 치앙라이에서

겨우 3일밖에 머물지 못해 너무 아쉬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