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얀 눈 내리던 날엔... 유인숙 내 살던 고향 산천 그리운 땅 하이얀 눈 내리던 날엔 걱정도 잊은 채 마냥 좋아 뛰어가던 철지나 아린 추억이 있었다
와-, 함성 지르며 털썩 누우면 내 작은 모습 그대로 찍혀 나오고 온 몸이 시리도록 뒹굴며 즐거워하던 시절이 있었다 함박 웃음 움푹 패인 그 자리에 환희의 꽃 하얗게 서리고 세상에 부러울 것 하나 없던 하이얀 눈 내리던 날엔 목청껏 고함 지르며 기뻐하던 내 어린 순수가 있었다
하얀눈 내리던 날 사진찍고 싶은 마음에 길을 나섰지만
어디가 길인지 논인지 제대로 분간할 수가 없었습니다 -
창내리란 마을 팻말과 전봇대를 따라 천천히 강가로 갔습니다 ---
눈덮인 시골집도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강가의 풍경은 한폭의 수채화같습니다
하얀눈내리는 창내리 강가에서 --
겨울 달력속의 수묵화 그림같은 풍경
사진은 열정으로 발로 찍는다는 말 맞는것 같습니다
평소엔 아무런 볼 것도 없는 강가의 풍경인데
눈 이 내리니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아니~여기가 무슨 성황당 나무인줄 아시나 --
누군가 굿을 하고 나무에 걸어 두고 간 오색천
이것이 바로 솜사탕 ~아니....^^ 눈사탕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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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솔의 사진과 여행이야기 - 스마트폰에 찍어 입력하는 바코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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