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광군 백수면 해안도로는
문화관광부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길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런데 해안가에서 바라본 칠산바다의 노을은 더 환상적입니다.
사진은 지난해 가을 다녀온 영광 백수 해안도로의 노을지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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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 -
누군가 삶을 마감하는가 보다
하늘에는 붉은 꽃이 가득하다
열심히 살다가 마지막을 불태우는 목숨
흰 날개의 천사가 손잡고 올라가는 영혼이 있나보다
유난히 찬란한 노을이다. (서정윤·시인, 1957-)
-노을-
해는 온종일 스스로의 열로 온 하늘을 핏빛으로 물들여 놓고
스스로 그 속으로 스스로를 묻어간다
아, 외롭다는 건 노을처럼 황홀한 게 아닌가.
(조병화·시인, 192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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