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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도 - 여행

상오리 솔숲의 보라색 융단 맥문동꽃 (경북상주)2

by 운솔 2013. 8. 27.

@상오리 솔숲의 보라색 융단 맥문동 꽃 길 (경북 상주)2

새벽에 솔숲의 맥문동 꽃을 찍기 위해 멀리서 달려온 많은 사진가들은

해가 떠오르자 다들 바쁜듯이 카메라를 챙겨 차를 타고 솔숲을 떠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진가들은 솔숲을 찾아 사진을 찍으러 옵니다.

솔밭 옆에 커다란 정자 쉼터가 있습니다.

정자에 앉아 있으니 솔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곳 파란 하늘과 흰구름과 소나무와 맥문동 꽃과

이곳이 바로 최고의 자연 힐링이구나 싶으니 절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맥문동 (麥門冬 )은 뿌리가 보리와 비슷하고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다고 하여

맥문동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길게 꽃대가 올라오면 여러개의 보라색 꽃이 피고 꽃이 지고 난 뒤의

까만 열매는 마치 포도 송이 같습니다 .

 

맥문동의 효능은 참 많은데 특히..뿌리는

자양 강장제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촬영일자 2013-08.14 솔.부운

#카메라 종류 slr (니콘 d700) ( 니콘 d7000 ) (소니dsc rx100 똑딱이)

3가지로 오전과 오후에 찍었더니 사진의 색이 조금씩 다 다릅니다.

 

 

꽃밭에서 힐링 중 ...니콘 d7000. 오전 9시 40분쯤

 

 

맥문동과 잠자리 (잠자리가 유난히 많았어요)

 

 

이 초록의 잎이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니콘 d700 망원렌즈 f2.8)

 

햇살 가득한 ~꽃길을 따라~

 

길 건너 보이는 건물이 상오 초등학교가 있던 자리

지금은 폐교되고상주 청소년 수련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풍경보다 저를 더 많이 찍어주는 찍사 ....`ㅎ

언제나 함께하는 여행 파트너 (전국 사진협회 사진작가)

내년이면 다니던 직장도 정년퇴직입니다. 그땐 둘이 자유롭게 다니며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 ....경제력이 없어 여행 다니기 더 힘들지 ...

 

 

꽃이 다 피지를 않아 작은 봉우리만 동글 동글 달려있습니다.

8월 20일쯤이 보기 좋을 듯..

 

 

 

딸들을 데리고 꽃길을 걷는 엄마

 

엄마 사랑해요 ~~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엄마 ..

몰카사진ㅎㅎ (이 사진 주인공에게는 사진을 드립니다)

 

그대 없는 이곳에 내가 있어,외롭다.

다시 사랑한다 해도,
그대일 것을....

 

바람이 시원했던 송림숲의 정자 ..

정자에서 만난 마을 어르신 새벽이면 사진 찍으러

가까운 청주 대전에서 많이들 온다고 하시네요.

 

아이들이 걷는 숲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

 

 

숲길이 주는 즐거움

 

http://blog.daum.net/_blog/ArticleCateList.do?blogid=02FkI&CATEGORYID=728907&dispkind=B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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