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여행-청옥산 자연 휴양림 ,백천 열목어 마을

◎봉화 여행-청옥산 자연 휴양림 ,백천 열목어 마을

경북 봉화군 석포면 청옥로 1552-163

 

경북 봉화에 위치한 청옥산은 명품 숲으로 산림청에서
선정될 만큼 경치가 빼어나며
활엽수림과 침엽수림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 삼림욕 하기에 좋고
여름 캠핑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많은 캠핑장을 갖추고 있어 야영 전문 휴양림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2021-09.27

 

청옥산 자연 휴양림 

 

청옥산 휴양림 연립동

 

휴양림 시설 숙소 내부

 

 

 

계곡을 따라 차를 댈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 있어
청옥산 자연휴양림은 캠핑족들 사이에서 꽤나 유명하다고 한다.

 

 

휴양림 풍경 

 

야영장 편의 시설 

 

청옥산 휴양림 오토캠핑 야영장

 

다른 휴양림에 비해 편안한 티크 산책로가 부족한 것 같아 아쉽다.

 

 

 

 

◎봉화 백천 열목어 마을 (오지마을)

 

청옥산 자연 휴양림 주변을 차를 타고 둘러보다가 

최북단 청정계곡 열목어 보존지역인 백천 오지마을을 가보게 되었다.

현불사라는 절 앞에 계곡에는 1 급수에만 산다는 열목어가

팔뚝만 한 게 맑은 계곡 물에서 헤엄치고 있었다.

 

계곡 아래로 내려가 볼 수가 없어서 멀리서 열목어 구경만 했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다가 들어가 보기로 했다.

백천 오지마을.. 오래전 삼척 울진 공비 침투 사건 이후

대부분 마을을 떠나고 현재 6가구만 남아 있다고 한다.

 

마을 입구에는 열목어 모양의 나무 문패에  6가구의 집 이름이 붙어 있다

 

 

계곡 입구에  알록달록한 열목어 모형들이 붙여 있는 게 귀엽다.

 

마을 입구에는 열목어 모양의 나무 문패에 

6가구의 집 이름이 붙어 있다

 

 

계곡 입구에  알록달록한 열목어 모형들이 붙여 있는 게 귀엽다.

 

 

 

사과 부자집

아버지와 아들이 사과 농사를 짓는 사과 부자집이다.

공해도 없고 공기가 좋은 곳이라 사과맛도 좋을 것 같다.

 

나무 줄기 뿌리를 이용해  만들어 놓은 열목어 모양 

 

백천마을 길목의 빨간 우체통이 반갑다  ..

나무 다리를 건너면 외딴집이 한 채 있다

 

마을 산책로엔 깊은 가을도 되기전 벌써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다.

 

백천마을의 풍경

 

백천마을을 돌아 나오는길 잠시 계곡에 앉아 물소리 들으며

휴양림에서 만들어간

모닝빵 샌드위치로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봉화에서 가까운 

태백 구문소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