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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도 - 여행

봉화 여행, 백두대간 수목원

by 운솔 2021. 10. 10.

봉화 여행, 백두대간 국립 수목원을 가다

봉화 춘양면에 있는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은

백두대간 및 고산지역 산림생물자원 보전에 특화된 수목원으로

2015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2018년 5월 개원 했다고 한다.

봉화 여행의 최종 목적은 바로 백두대간 수목원을 와 보고 싶어서였다.

 

월요일은 수목원이 휴무날이라 백천마을과 태백을 다녀오고

화요일 아침 청옥산 자연휴양림에서 2박 체크아웃 후 

백두대간 수목원으로 향했다.  

국립 수목원이라 65세 이상 경로는 입장료가 없고 일반은 5,000원이다.

 

남편은 경로 나만 입장료를 내고 표를 끊고 들어갔다.

 

수목원 들어와서 사람들의 목적지는 대부분 백두산 호랑이가 있는 숲이었다

나는 어떻게 걸어서 다닐까 걱정하다 가는 길에는 트램을 타고 가기로 했다.

사실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나는 코로나 백신을 맞은 후부터 발 저림과 발바닥 통증

발가락 발등 손가락 붓기가 계속되고 있어서 많이 걷는게 무리였다.

 

트램을 타고 가도 평평한 길에 내려 다시 언덕을 한참 올라가야 한다.

트램은 15분 정도 타고 가는데 1500원이다 

입구에서 걸어 가면 4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일시-2021-09 28

 

아시아 최대,
전 세계 두 번째 규모의 수목원 전체 규모 약 5,179ha(15백만 평)로

아시아에서는 최대, 전 세계에서도 남아공 국립한탐식물원(6,229ha) 다음으로

큰 규모라고 한다 

 

아시아 및 국내 고산지역
희귀 식물을 보유하고 축구장 6개 크기의
백두산 호랑이숲 보유 수목원이라고 한다 

 

나는 공짜보다 돈을 내는 나이가 좋다 .ㅎㅎ

 

백두대간 수목원 방문자센터 

이 건물 안에 매표소,기념품 샵 식당이 있다.

 

백두대간 -

 

9월 28일 수목원에서 가장 많았던 꽃은 바로 이꽃이다

여우꼬리 맨드라미 

 

 

 

백두대간 수목원 호랑이 트램이 내려준 곳이다 

 

트램에서 내려 25분 걸어서 올라가라고 한다 .

우리는 천천히 감상하면서 사진 찍으면서 ...40분 잡자 .

 

에코로드 전망대 

 

호랑이 모형도 그럴싸하다 

 

축구장 6개 크기의 백두산 호랑이숲 보유

우리가 갔을땐 잠만 자고 있었다.

호랑이는 하루평균 잠을 18시간 잔다고 깨우지 말라는 경고가

붙어 있었다 정말 호랑이는 잠꾸러기네 

 

백두산 호랑이 잠을 자고 있어서 사진을 못 찍었다.

위의 호랑이 사진 출처 : 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자작나무숲과 쑥부쟁이? ...

가을의 꽃 구절초는 국화잎처럼 생겼다

 

그네도 타며 쉬엄쉬엄 가자.

내려오는 길은 암석원을 지나 야생화 언덕으로 내려왔다 

 

이름을 알고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나면 연인이된다

아, 이것은 비밀.....  <나태주의 풀꽃 2>

 

호랑이 숲 보고 한참 내려왔는데 입구 방문자센터까지 1.8km

 

보라색 핑크색 섞어 놓은듯한 꽃밭이다 

이름?

 

거울 연목

 

신발을 잃어버린 별의 요정인가 ?

 

잔디언덕에 볏집으로 만든 설치 작품

 

사람과 숲의 공간 (황량하다)

 

호랑이 숲으로 가는길은 난이도가 다른 여러길에 있다.

 

걷기힘든 노약자들에게는 필요한 트램이지만 

트램을 왕복으로 타면 구석구석 제대로 볼 수 없기에 

갈때만 편도로 타고 내려오면서 보는 방법이 좋은것 같다.

 

무지개 정원 

 

수련

 

수련정원 

 

추억의 정원 

 

구철초 

 

모험의 숲 여우꼬리 맨드라미

 

어린이 정원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는 아니고 ...?

 

자연의 마법 속으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