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속의 청도 운문사 .........(2)

승가대학이 들어서 있는 운문사는 비구니 사찰로
정갈한 경내에 돌아볼 보물들이 가득한 곳이다.
새벽 예불소리가 운문산 거봉을 타고 울려퍼지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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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오래되어 어렴풋이 희미하게 기억나지만 25년전쯤 저도 대구에서
직장의 동료들 몇명과 함께 어느 초여름 운문사에 처음 놀러 갔던 생각이 납니다 .

남아 있던 빛바랜 흑백사진속에 맑은 물이 흐르던 냇물이 보이고 ..........
그곳이 여름이면 은어가 많이 잡힌다는 운문천인것 같습니다 .



올 여름 오랫만에 다시 가본 청도 운문사는 가는길에
교통이 많이 좋아진걸 보고 잠시 옛 기억에 젖어보며 작은 미소를 지어 보았답니다 ...


2003.8 청도 운문사 /사진 고은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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