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강원도- 여행

★춘천 소양강댐 ~청평사 가을여행 ~

by 운솔 2005. 11. 12.

    
    
      호반의 도시... 춘천하면 떠오르는 것이 많다 . 호수..안개 ..기차 ..소양강 ..막국수 ..닭갈비 .. 춘천옥...청평사.. 소설가 이외수까지 ...ㅋㅋ . 지난 10월 22일 ... 어디론가 가을 단풍을 마중하러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호반의 도시 춘천으로 향했다. 춘천은 2년전 봄에 옥광산에 한번 다녀온적이 있었다. 옥의 기를 몸에 받으면 좋다고 해서 광산안에 찜질방 처럼 생긴 넓다란 방에가서 잠시 누워 있었는데 기가 너무 세게 왔는가 ... 금새 정신을 잃고 잠들었다 깨어나니 무척 어지러워 한참을 멍 했던 기억이 난다 여름에는 옥광산안이 시원해서 많은 사람들이
      옥의 기를 받으러 찾아온다고 했다. 소양강 댐으로 가는 길에서 양구방향 쪽으로 가다보면 우측 시골집에 신토불이 청국장이란 간판이 보인다. 남편과 난 청국장을 좋아해서 그 곳에서 청국장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소양강 댐으로 갔다. 청평사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소양강 댐에서 배를 타고 가는것과 육로로 가는 것이다. 우리는 소양강 댐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 버스를 타고 선착장 까지 갔다 . 주차비는 4000원 이었는데 셔틀버스 이용은 무료였다 소양강 댐 선착장에서 청평사 까지는 15분 정도 소요되는데 왕복승선 요금이 4000원 이었다 배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니 입장료 1000원 내라고 했다 사찰 입장료인가 했더니 청평사 입구에 가니
      다시 사찰 입장료는 따로 1000원을 받았다. ..ㅋㅋ
      그럼 통행세 였는지 ....
      청평사로 올라 가는 계곡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했다. 오랜 고찰의 멋이 서린 사찰을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어느새 어둠이 내리고 배 시간이 빠듯해서 아쉬움을 남긴채 급히 돌아 나와야 했다. 2005.11. 12고은솔

     

    소강강댐을 보면서 ..소양강 처녀를 흥얼거려 보면서 ..

     

    청평사로 가는 배 -선착장

     

    가을 빛에 물든 호수가 눈이 부시게 아름답다

    맑은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구성폭포

    뱃길에서 호젓한 산책로를 따라 30여분을 걸으면 나타나는 청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