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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도- 여행

♣담양 소쇄원 ..

by 운솔 2006. 4. 3.
    소쇄원 대나무 숲에서 스산한 바람이 분다 대숲이 그 바람을 따라 일렁인다 우수수 솨아솨아 댓잎들이 부대끼는 소리가 봄을 부른다 치솟은 대나무 사이를 뚫고 내려오는 한줄기 햇살.. 올려다보니 현기증이 난다. 웹 검색도중 소쇄원의 사진을 몇번 보았는데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지난달 3월 1일 순천갔다 오는길에 들린 담양 소쇄원 생각보다 너무 작은 규모의 정원庭園이었고 겨울이라 그런지 너무 삭막하고 쓸쓸했다. 그렇지만 여름에는 시원하고 아름다울 거란 느낌이 든다. 소쇄원을 들어가는 입구부터 사방으로 둘러쌓인 울창하고 커다란 대나무숲 여지껏 살며 그렇게 크고 많은 대나무는 처음 보았다 여행일자 2006. 4.3 사진 /소쇄원 대나무 숲

    오곡문으로 본 풍경

    소쇄원 광풍각 전경

    소쇄원 광풍각 전경

    제월당 잘라서 쌓아놓은 대나무

    제월당

    소쇄원 담장과 광풍각 전경

    소쇄원은 양산보(梁山甫, 1503∼1557)가 은사인 정암 조광조 (趙光祖,1482∼1519)가 기묘사화로 능주로 유배되어 세상을 떠나게 되자 출세에의 뜻을 버리고 자연속에서 숨어 살기 위하여 꾸민 별서정원(別墅庭園)이다. 주거와의 관계에서 볼때에는 하나 의 후원(後園)이며, 공간구성과 기능면에서 볼 때에는 입구에 전개된 전원(前園)과 계류를 중심으로 하는 계원(溪園) 그리고 내당(內堂)인 제월당(霽月堂)을 중심으로 하는 내원(內園)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