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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도- 여행

♣한편의 수필같은 곳 ..서천 마량포구 갯벌-

by 운솔 2006. 4. 28.
    
    
      ♣갯벌 길을 따라서 -
    지난 3.25 일 주꾸미 축제를 하는 보령 무창포에 갔다가 다시 동백나무숲의 동백꽃으로 유명한 서천의 마량리로 동백꽃을 구경하러 갔다 그곳 마량리에서도 무창포와 같이 주꾸미 축제를 하고 있었다. 동백나무숲이 있는 마량리는 그날 처음으로 갔는데 이른 봄이라 그런지 동백꽃은 모두 몽우리 뿐이라 빨갛게 핀 동백꽃은 구경하지 못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뒤돌아 오는 길에 보니 ..오른쪽으로 넓은 갯벌이 보이고 갯벌 가운데로 바다를 향해 열린 길이나 있었다 남편한테 얼른 차를 길가에 세우라고 하고선 난 카메라를 들고 무조건 그 길을 따라 걸어 들어갔다. 화려한 모습의 아름다움보다 어쩌면 회색빛 침묵속의 갯벌 모습이 한 편의 詩처럼 ..수필처럼.. 영화처럼... 가슴으로 다가와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지 모른다 . 2006.4 28...사진/고은솔&부운 .

     우리가 나오자 연인인듯 ..두 사람이 그 길을 따라 들어가고 있었다. 앵글을 통해 바라보니 자연스런 뒷모습도 참 아름답다 ...

    갈매기가 날아가는 모습도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이다 (사진인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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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소녀는 위험한 곳에서 무얼하고 놀까 .. 소꼽장난하면서 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