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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도 - 여행

♣남해여행-미조항의 멸치회 ..

by 운솔 2006. 10. 1.
        2006, 8월 18일 남해 휴가 여행중 ... 태풍과 비바람으로 여행을 하기도 사진을 찍기도 무척 힘들었었습니다.. 비가와도 아름다웠던 해안풍경들 - 2006.8.18- . 남해의 해안풍경 남해의 아름다운 어촌마을 풍경 남해의 해안도로 미조항의 멸치회로 유명한 삼현식당 수협어판장 옆 공주식당(055-867-6728)과 삼현식당(055-867-6498)은 모두 10여년을 두고 멸치회를 다뤄온 집이다.

         

        멸치회무침 뼈를 발라낸 큼직한 멸칫살에 미나리·쑥갓·양파·쪽파·고추를 듬뿍 넣고 잘 익은 고추장·식초로 버무린 멸치회 무침. 한 젓가락 입에 넣고 씹으면, 바닷내음이 아련히 느껴지면서 혀끝에 녹아드는 새콤 달콤한 멸치의 싱싱한 육질. 깔끔하고 고소한 맛에 남녀노소 없이 반하고 만다 멸치,갈치회 2인분 한접시 2만원 ...밥은 따로 시켜야한다 밥한공기 천원.. 미조항 풍경 매일 어판장에서 배를 갈라 뼈와 내장을 발라내고, 머리를 떼어낸 뒤 소쿠리에 담아 문질러 비늘을 제거해 재료를 마련한다. 멸치회는 신선도와 비린내 제거가 생명. 여기에 고추장과 식초 등 양념이 감칠맛을 좌우한다. 두 집은 모두 막걸리를 발효시켜 직접 만든 식초와 담근 고추장으로 맛을 내고, 양배추·양파를 비롯한 야채에다 마늘·깨 등 20여가지 양념을 섞어 깊은 맛을 보탠다. 완성된 멸치회무침은 풋풋한 비린내가 느껴지기도 하는데, 상추·깻잎·미나리 등과 함께 싸먹으면 개운하다. 양이 푸짐해 2만원짜리 한접시면 3~4명이 술안주로 들 만하다. 두 집은 갈치회도 전문이다. 비가와서 전조등을 켜고 미조항으로 왔다가 깜빡 잊고 전조등을 켜놓고 삼현식당에 가서 멸치회를 먹고와서 시동을 켜니 시동이 켜지지 않고 ..... 결국 렉카차를 불러서 시동을 켰다 .... 미조항풍경 미륵이 도와서 만든 마을 미조(彌助). 그곳에 위치한 작은 항구 미조항은 섬의 동남쪽 끝에 있지만 산들에 둘러싸여 움푹하게 들어 앉아 있다. 어업전진기지뿐만 아니라 미항(美港)으로도 유명한데, 유인도(有人島)인 조도(鳥島), 호도(虎島) 외에 작은 섬 16개가 떠 있는 앞바다와의 뛰어난 절경으로 인해 ' 남해안의 베니스'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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