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풍경=Photo

♣평택 들녘 축제의 풍경 ,,,(경기평택)

by 운솔 2006. 10. 11.
    
    2006. 10.1  평택농민회와 평택 참여 자치시민 연대가 
    공동으로 개최한 평택 들녘축제에서 잠시  ..
    2006.10.11 사진
    

      나는 나는 외로운 지푸라기 허수아비 너는 너는 슬픔도 모르는 노란 참새 ~♪~

    메뚜기를 잡는 가족을 보니 문득 내 어린시절 생각이 난다... 친구들과 들판으로 메뚜기 많이도 잡으러 다녔었는데 ....

    우리쌀이 좋아요 ..나두..ㅋㅋ

     

    볏단위에서 장난치고 노는 아이들 요즘 아이들은 먼훗날 ..무슨 추억들이 있을까 .... 매일 매일 학원가고 ...컴퓨터 게임하는게 전부 일텐데 ..

     

    며칠전 아침 카메라를 들고 대추리 마을 좀 들어가 보려고 했더니 내리 입구 부터 수많은 전경들의 경비가 얼마나 더 철저하고 삼엄하게 출입자에 대한 제지를 하는지... 결국 되돌아 와야 했다. 다시는 그 곳 대추리에 들어가지 못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니 .. 왠지 서글프다는 생각이 든다

    나를 닮은 허수아비도 있다니 ..넘 재미있어서 .. ㅎㅎㅎㅎ ..........

     

      가을 들녘 .. 황금빛 노을아래 고개숙인 이삭들과 쓸쓸한 인사를 나누고 높디높은 하늘아래 떨어저 우는 저 단풍잎들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노라면 조기조기 구슬프게 우는 떠날 채비를하는 새들과도 마지막 인사를 나누노라면 내 마음은 공허함... 내 마음의 외로움.. 아아 ...이렇게 가을은 ... 가을은... 멀어져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