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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자유여행

중국 산동성 적산 법화원(장보고 유적지)

by 운솔 2004. 8. 18.
    
    적산법화원은 산동성 영성시 석도진 적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었다.
    당조시기, 신라인 해상왕 장보고가 지은 것으로
    당시 산동에서 규모가 제일 큰 불교사원이었다고...
    먼 옛날에 적산은 온통 붉은 것으로 뒤덮혀 있었는데
    여기에 사는 적산신이 오가는 선박들의 안전을 가져다 준다하여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와서 불공을 드렸다고 한다.
    절 한쪽의 ‘장보고 기념관’은 한 중국인 기업가가 34억원의 거금을 쾌척해 건립 중이고,
    현재의 절 건물도 스러진 옛터에
    일본 승려 엔닌[圓仁]을 기리는 일본측 관계자들의 협력을 받아
    1988년 중국측이 재건한 것이라고 한다….
    1991년 한 대학 교수의 노력으로 장보고 기념탑이 세워진게
    전부인 우리의 현실과 비교되지 않을 수 없다.
    점심을 먹고 석도의 적산 법화원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산 허리에는 안개가 자욱하고  직접 바라보는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웠는데
    우산을 들고 한손으로  셧터를 누르기도  뿌연 안개로
    흐려진 풍경을 사진으로 담기도 무두 힘들어
    제대로 다 아름다움을 담아오지 못한것 같아 아쉽기만 하다.
    2004.8 /사진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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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의 모습이 우리의 사찰과는 좀 다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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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6
    은행 나무에 무엇인가 적은 붉은색의 끈 ..
    무슨 의미 인지는 잘 모르지만
    불공을 드리고 나서 달아 놓고 간것이 아닐지 ..
    q7
    중국의 스님들은 쉬는 시간엔 무엇을 하실까??
    비디오를 보시는 걸까 티브이를 보시는 걸까  .ㅎㅎㅎ
    

     

    법화원에서 내려다본 마을풍경.. 비가 와서 많이 흐리지만 ..마을이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인다 중국은 집들이 대부분 똑같고 지붕은 모두가 빨간색이었다. 중국인들은 빨간색을 길조로 여기고 행운, 행복, 존엄을 나타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