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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자유여행

★중국 산동성 위해 유공도

by 운솔 2004. 8. 23.
    
    매년 위해시에 와서 관광하는 한국 관광객이 10만명 이상이고,
    위해시에 장기 주재하고 있는 한국인도 4,000명쯤 된다고 한다
    현재 한국에 살고 있는 화교의 50% 이상도 위해시 출신이라고 ...
    2001년도에 한국과의 가공무역 계약이 7300건이며,
    무역액이 11억달러에 달함으로서, 한국은 위해시의 제일 큰 무역 파트너로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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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공도
    위해 시내에서는 동쪽으로 2.1해리에 있는 곳으로
    유공도는 말 그대로 유씨네 살던 곳이라 한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동한 말년에 유씨 황족중 일부 사람들이
    당시 가혹한 핍박에 의해 이 섬으로 피난 왔었다 한다.
    그후 유씨들은 늘 위험에 처한 선민들을 이 섬에서 도왔기에
    선민과 섬에서 살던 사람들이 유씨들을 기념하기 위해
    유공사를 지어 유공을 모셨으며 이 섬을 유공도라 부르게 되었다.
    또한 유공도는 북경,상해의 문호를 지키기 위해서 해안 방위상 중요한 거점이 되었다.
    이곳은 해군 조청부 북양수사가 태어난 곳으로 중 일 갑오전쟁의 전쟁터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갑오전쟁기념관,북양수사충정비,중화병기관,양해군제독서 등이있다.
    유공도는 위해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한 20분 정도가 걸렸다
    8.9 일날 아침 유공도를 가려고 배를 타려는데 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날씨는 계속 찌는 듯한 무더위가 한국과 비슷했다.
    2004.8 /사진 고은솔
    

     

    유공도의 선착장.. 중국 건물은 선착장도 역시 화려하다. 유공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가 배가 수시로 운행되고 있었다 5 유공사의 건물 내부 이곳에도 역시 모두가 빨간 기둥이다 10 유공사 들어가는 입구 역시 화려하다 . 우리 나라의 사찰에 들어가는 느낌이다 . 1 (?)기념관과 동상 (이름이 잘 기억이 나지않음) 조그마한 기념관 안에는 공사중이라 볼것도 없고 페이트 냄새도 가득했는데 그래도 관광객들한테 입장료를 받고 입장 시키도 있었다. 10 주택지 같은 곳에 한글과 함께 써있는 간판 남 여 마네킹이 옷을 입고 서있는 모습이 재미있다. 유명 관광지가 되어 버린 유공도에서 남녀 의류를 파는 곳인것 같은데 간판에는 화국 정품 도매라는 한글로도 쓰여 있었다. 길 옆으로는 우리 나라의 관광지 처럼 리어카 같은 곳에 토산품과 여러가지 선물용품을 파는 곳이 죽 늘어서 있었다. 그 곳에서 난 맘에 드는 큰 조가비 2개 한쌍을 120위안을 주고 샀다. 우리돈 14500원이면 그곳에 100위안이다 관광지에서는 생수도 보통 우리돈 500원 600원 정도여서 우리 나라와 비교해 생수가 중국에서는 비싼 편이었다. 9 중국의 집들 지붕이 대부분 모두 빨간색인데 이곳은 이상하게 모두가 검정이었다 가이드 한테 물어보니 이곳은 예전에 천민들이 살던 곳이고 또 군 건물이 많아 그렇다고 했다 11 유공도에 있는 꽤 커보이는 회집 벽에 여러가지 생선 그림을 그려놓은 것을 봐도 생선회를 파는곳임을 짐작할수 있었다 12 이곳은 또 무엇을 파는 곳일까? 멀리 거울속에 비친 옆지가 궁금해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이곳도 역시 해산물을 파는 우리 나라의 작은 회집과 같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