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강원도- 여행

♣겨울바다여행 주문진항

by 운솔 2007. 2. 1.
      눈 덮인 이국적인 풍경같던 양떼목장을 내려와 주문진으로 향했다. 비릿한 생선 내음이 코끝을 자극하고 사람 사는 풍경이 살갑게 느껴지는 주문진 포구 정박해 있는 배 위로는 수많은 갈매기떼가 날고 팔딱팔딱 뛰는 생선을 찾는 관광객으로 시끌벅적하기도 한 어시장엔 삶의 활력소가 느껴지기도 한다. 어항을 중심으로 대규모 회센타들이 많았는데 난 지난 가을 친구들과 함께 가서 맛있게 먹었던 북부 해안도로 쪽의 좌판 회 센타 충청도집에 가서 3만원에 자연산회 한 접시를 맛있게 먹고 강릉 가는쪽 바닷가에 있는 24시간 해수 찜질방으로 향했다. 나의 여행은 늘 자유로움과 가벼운 주머니가 함께 하지만 아름다운 세상 풍경을 렌즈에 담는 마음은 언제나 행복하다. 2007.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