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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향기,일상

♣친구의 가치

by 운솔 2007. 5. 19.

 


화창한 주말 아침 
남편을 직장까지 태워다 주고 
차를몰고 아산만 창내리 들녘으로 나가봤더니 
여기 저기서 기계로 
모내기를 하고 있는 모습들이 보였다 
우리 어릴적엔 동네 아저씨들이 모여
풍년가 노래를 흥겹게 부르며 
일일이 손으로 모내기를 했었는데..
지금은 쉽고 편해진 만큼 
이웃과의 정이 없어진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오늘따라 지나간 유년의 추억들이 더 그립다. 
남편이 주말인데 1박2일 출장이라
서울사는 친구들 한테 놀러 오라고 했더니
다들 무엇이 그리 바쁜지 온다던 친구도 
갑자기 오늘은 못 온다고 하고 ...  
문득 사람이 그리운날 혼자라고 느낄때 
그 외로움과 쓸쓸함이란 .. .... 
그러나 막상 전화기가 옆에 있어도 누군가에게
차한잔 하자고 편하게 
전화하기란 쉽지 않은것 같다. 
나는 누군가에게 연봉1억의 가치가 되는 친구인가 ..
내게 연봉 1억의 가치가 되는 친구는 누구인가 
좋은 친구는 연봉 1억의 가치와 같다는 
어제 TV방송에서 본 내용을 다시한번 깊게 생각해본다.
보이는 것으로만 평가되는 이 세상에서 
서로에게 마음의 의지가 되는 참 좋은 친구는..
신이 우리에게 주신 순수한 선물이라는데.... ㅋㅋ
2007.5.19 사진/고은솔 
아름다운 사진과 여행이야기 ....* http://blog.daum.net/ng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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