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하늘을 보며 / 차영섭
저 산이 높은 줄 알았는데 다 내 눈속으로 들어오고
저 하늘이 넓은 줄 알았는데 다 내 눈속으로 들어오니
저것들이 들어와서 어디로 간단 말인고?
내 마음에는 이렇게 큰 그릇이 있어 담고도 남는
무량수無量壽 무량광無量光이여!
아, 그런데 그런데 나는 왜 작은 옹기만 들고 있는가!
어디를 가도 푸르름이 가득한 싱그러운 오월
5월 5일 어린이날에 문경새재를 다녀왔다. 2008..5.......
제1관문
제1관문
대왕 세종드라마 오픈 셋트장
제2 관문으로 가는길
아주머니들이 담 밑에 모여 앉아 무얼 하시는가 했더니 ..
윷놀이를 하고 계셨다~ㅎㅎ
제2 관문 들어 가는길
여궁폭포 -우렁찬 폭포 소리 물 속에 잦아들고
에워싼 나무들로 그윽하고 깊어라.
용아, 너는 예로부터 어떻게 닦았기에
지금 여기 누워서도 놀라지 않느냐?
바위에 새겨진 용추(龍湫)라는 큰 글씨는
"구지정(具志禎) 숙종(肅宗) 25년(己卯, 1699)에 쓰다(
己卯具志禎書)"라고 새겨져 있다.
이 곳의 경관을 읊은 시(詩)가 다음과 같이 전한다.
주막 터, 제 2관문 - 아쉽게도 제3관문까지 가지 못하고
늦어 그냥 돌아왔다..다음에 가기로하고 ,,
문경새재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관도(벼슬길)로 제1관문 주흘관,
제2관문 조령관, 제3관문 조곡관 등 3개의 관문과 원(院)터 등
주요 관방시설과 정자와 주막 터,
성황당과 각종 비석 등이 옛길을 따라 잘 남아 있고,
경상도 선비들의 과거길로서 수많은 설화가 내려오고 있는 등
역사적, 민속적 가치가 큰 옛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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