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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자유여행

태국 자유여행기-방콕 차오프라야강 수상버스-

by 운솔 2010. 2. 18.

태국 자유여행기(7)-방콕 차오프라야 강 수상버스-

방콕의 차오프라야강을 오르내리는 수상버스(르어두 언)는 방콕 시민의 교통수단입니다.

 

우리 부부도 수상버스를 타고 시내를 가보기 위해 수상버스 노선 지도를 들고

카오산 파슈엔요새 공원 쪽으로 걸어가 방람푸 선착장에서 1인 13밧씩을 (500원 정도) 주고

수상버스표를 사고 선착장에서 기다렸습니다.

 

많은 외국인 여행자들이 수상버스를 타기 위해 서 있습니다

선착장이 흔들흔들 거려 처음엔 어지럽고 다리가 떨려 무서웠어요.

선착장에 수상버스가 오면 호루라기로 휘파람 소리를 냅니다.

 

사람들이 내리고 나면 배에 올라타는데 스님이 있으면 제일 먼저 배에 태웁니다.

태국에서 스님은 존경하는 신분이라 스님이 앉는 좌석도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배를 타면 안내원이 표 검사를 하고 다닙니다.

출렁이는 물살을 가르며 수상버스는 양쪽 선착장을 지그재그로 왔다 갔다 하며 갑니다..

출퇴근시간이면 수상버스도 사람들이 대 만원입니다

 

시원한 차오프라야 강바람을 맞으며 강가의 풍경을 감상하며

방콕 사람들의 생활을 보며 배를 타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

 

2009.12.25 차오프라야 강 수상버스를 타고..

 

파슈엔 요새 (카오산) 하얀건물쪽으로 올라갑니다.

 

파슈엔요새 공원으로 들어가면 차오프라야 강이 보입니다 .

 

좁은 길을 따라 쭈욱 선착장으로 걸어갑니다.

 

태국은 거리 어디서나 이렇게 오렌지색 옷을 입은 스님들을 만나게 됩니다.

배에 올라타는데 스님이 있으면 제일 먼저 배에 태웁니다.

 

선착장 수상버스가 태국어로는 르어두언이라고 합니다.

이 배는 왕궁 쪽에서 새벽사원 쪽으로만 건너가는 배인데 3밧입니다 100원 정도.

 

배를 타고 가다 보면 강변 옆에 가까운 많은 사원을 봅니다.

 

멀리 탁신 다리도 보이네요

물을 정화하는 부레옥잠 수련 종류의 수생식물들이

물 위에 많이 자라고 있어 그런지 물이 생각보다 깨끗해요

 

 

수상버스를 기다리는 외국인 여행자들..

 

8번이라고 쓰여 있는 티엔 선착장 요기서 내리면 왕궁을 걸어갈 수 있어요.

건너가는 배를 타고 새벽사원도 가구요

태국은 사원과 왕궁 외국인들에게 입장료를 받지만

태국 국민들에겐 입장료를 받지 않는답니다.

 

배가 서면 선착장에 천천히 내립니다.

 

 

새벽사원도 보입니다 8번 티엔 선착장에서 내리면

왕궁 구경을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새벽사원은 건너가는 배를 3밧 요금을 내고 타고 갑니다.

 

강변 옆의 사원들

 

왕궁의 야경

 

 

왕궁의 야경

(지도 태사랑에서) 13번 선착장에서 타고 샤톤 선착장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시내로 가는 지상철 (bts)을 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