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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자유여행

태국 자유여행기 - 방콕 최대의 짜뚜작 주말시장

by 운솔 2010. 2. 27.

태국 자유여행기 (12) 방콕 최대의 짜뚜작(Chatuchak) 주말시장

방콕에서 맞는 주말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가까운 지하철역(룸피니)와 지상철역(살라댕) 까지

무료로 태워준다는 뚝뚝이를 타고 세계 최대라는 방콕에서 유명한 짜뚜작 주말 시장엘 가기위해

룸피니 지하철역앞에서 내렸습니다.

룸피니 지하철역으로 내려가 짜뚜작가는 전철표를 2명 82밧에 끊었는데 지상철처럼 종이카드 모양이 아닌

동그란 동전모양입니다.

처음가는 길이라 걱정을 하고 너무 긴장을 했는지 우리는 짜뚜작에 내리지 못하고 그만 한 코스 더 가서

종점인 방슈역에 내리고 말았습니다.

나는 남편에게 내리는곳도 제대로 모르면서 아는척 했다고 투덜 거리면서 다시 방슈역에서 전철을 타고

짜뚜작 주말시장으로 갔습니다. 짜뚜작시장은 세계최대의 주말시장이이라고 합니다.

 

면적이 4 만평이나 되고 27개 구획으로 나누어진 시장에는 15,000개의 점포가 들어 서 있고

하루 방문객이 3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먹을거리가 가득한

'주말 재래시장'으로, 태국 현지인들뿐 아니라 전세계 관광객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남대문시장과도 비슷한 시장이고 없는 물건 빼고 다 있다고 합니다.

 

짜뚜작 시장은 태국 자유여행이나 배낭여행자들이 꼭 들러보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패키지 여행에서는 해 볼수 없는 쇼핑이기도 하지요 .

시장에 많은 간식거리도 맛보고 선물용품 생활용등을 싸게 구입할 수도 있고.

태국 사람들의 생활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기도 합니다

방콕 최대의 짜뚜작 주말시장 2009,12.26 토요일에 ..

 

전철에서 내려 에스카레이터를 타고 시장가는곳으로 올라가니 짜뚜작 시장 입구에

많은 노점상들의 먹거리가 가득 눈에 들어옵니다.

주말에만 열린다는 짜뚜작 시장 ..현지인 뿐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보입니다

이쁜 조화를 파는가게도 있구요 .

더운 나라인만큼 거리에는 이렇게 즉석 아이스케키를 만들어 파는곳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아이스케키가 빨리 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장 골목 골목 어디가 어딘지 ...무작정 다녀보는데 이쁜것들이 너무 많아요

이제 막 여행의 시작이라 맘에 드는것도 짐스러워 못사고 그저 구경만 했습니다

실크 원단의 큐션카바가 너무 이뻤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

짜뚜작 시장은 바가지를 좀 많이 씌우는것 같아서 처음부터 값을 깍으며 흥정을 해야합니다 ..

 

튀김종류의 먹거리가 무척 많네요 작은 계란같이 보이는건 메추리알 후라이입니다.

한접시에 70바트네요 (2.600원정도)

무엇을 그렇게 구경하고 있는지 ... 외국인 꼬마가 마치 마네킹 같습니다 ..

딸기 토마토같은 과일을 즉석에서 쥬스로 갈아주는 노점상 가게도 있습니다. .

허브비누와 허브볼을 파는곳도 있구요

허브볼이 90바트라고 가격이 붙어있네요 (3.300원정도)

태국은 이렇게 노점에서 복권을 파는곳도 많답니다 .

인포메이션부스 (안내소)- 시장이 크고 복잡해서 일행을 잃어버릴수도 있습니다.

우리부부도 서로 길을 잃어버릴경우 안내소 시계탑 앞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이총각은 말레시아인인데 짜뚜작 거리의 바텐더 스타입니다.

무슨 음료수를 만드는지 두 손에 주전자와 컵을 들고 묘기를 부립니다.

이모습을 지켜보던 여학생들이 수줍어하며 바텐더에게 다가와 전화번호를 따 갑니다 ㅎㅎ.

요기 악세사리는 아무거나 골라서 59밧이랍니다(2100원)

그런데 더 깍아서 3개에 100밧 주었습니다..(3개 3600원)

딸래미가 악세사리 홈 쇼핑을 하는데 그냥 주려고 사봤습니다..

고소한 야자열매 코코넛 아이스크림 코코넛 열매를 반으로 자른뒤

속을 긁어내고 코코넛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담아줍니다

고운빛깔의 원단과 전등 ...

이쁜 도자기 컵과 화병 그릇들도 많습니다.

짜뚜작으로 가는 전철...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태국에서 먹은 간식으로 제일 좋아했던 로띠입니다.

얇은 반죽에 바바나를 얇게 썰어넣고 우리나라 호떡처럼 노릇노릇하게 구운뒤

먹기좋게 잘라서 그위에 연유나 쵸코렛 시럽을 뿌려줍니다.

짜뚜작 시장에 가는 방법 파란색 지하철을 타고 짜뚜작 파크에서 내리거나

연두색 선 지상철을 타고 모칫역에 내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