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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자유여행

따리(大理)의 삼탑과 양인거리 -부부 운남자유여행기-

by 운솔 2011. 9. 17.

따리(大理)의 삼탑사 三塔寺(싼타스) -운남 자유여행기-

오후에 리장으로 가기위해 여행사에 버스표 4장을 부탁해 놓고 아침에 가방을 싸서

숙소 계원거에 맡겨놓은 뒤 함께 동행중인 리나님 부부는 다른 곳으로 구경을 나가고

우리 부부는 따리의 유명한 숭성사 삼탑 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대리삼탑은 숭성사삼탑(崇聖寺三塔)이라고도 불리는데, 중국에서는 이 석탑을

중국의 4대 석탑중 하나로 꼽을 만큼 특별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문에서 멀리 보이는 삼탑의 모습을 보고 그냥 둘이 무작정 걸어가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합니다.

숙소에서 가까운줄 알고 걸어가다 비가 오길래 툭툭이 택시를 2원 주고 타고는 입구까지 갔습니다.

삼탑의 입장료가 1인 122원 둘이면 42.000원입니다 사진 찍으며 삼탑과 숭성사 다 둘러보려면

시간이 꽤 걸릴것 같고 오후에 리지앙으로 가려면 시간 여유가 없을 것 같아

그냥 휴게실에 앉아 커다란 유리문으로 보이는 삼탑 구경하고 사진만 몇 장 찍어 택시를 타고

고성 동문으로와 양인가에서 피자와 가락국수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다음에 따리를 가게되면 숭성사 삼탑 꼭 들려보고 싶은 곳입니다.

 

여행일시-2011-7.28 고은솔,부운

다리 고성에서 북서쪽으로 1.5㎞ 떨어진 곳에 위치한 탑군으로, 하얀 탑신이 멀리서도 눈에 띕니다.

정식 명칭은 숭성사 삼탑(崇聖寺三塔). 3개의 탑 중에서 약 70m 높이의 16층 탑이 가장 큰데

시안의 소안탑과 비슷한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나머지 2개는 40m의 10층 탑입니다.

정확한 창건 연도는 밝혀지고 있지 않지만,

당나라 때인 남조국(南詔國) 초기 때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창산에 구름이 비구름이 가득--

삼탑을 구경하러 온 관광객들 -

 

삼탑사 매표소 -앞

입구에서도 안이 보이지 않도록 문도 담장도 무척 높네요

 

삼탑사 입구 -담장이 무척 높습니다.

밖에서 바라본 삼탑 모습

중국 문화재의 특징이

대형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하더니 무엇이든 크기도 합니다.

 

삼탑과 숭성사 옆 길 -

주차장에서 바라본 삼탑 모습 -

 

관광객 센터라는 한국어가 있네요

 

삼탑사 앞에서 바구니에 과일을 파는 바이족 여인들

 

 

천심 탑(千尋塔)이라 불리는 높이 70m 16층의 주탑(主塔),

대리삼탑으로 불리는 3대 석탑 중 그 중앙에 있습니다

 

휴게소 유리창으로 본 공원의 삼탑 -

연못에 비가 많이 내리는 모습도 보이네요-

 

양쪽에 있는  탑들은 지진의 영향으로 인해 약간 기울어져 있어

동방의 피사의 탑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삼탑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서있는 중국 아가씨 -

 

휴게소 앞에서 --

 

 

따리의 북문 -

 

고성 벽에 걸려있는 염색천(식탁보)들 --

색이 너무 곱고 아름답습니다

따리의 기념품으로 사면 좋을 듯합니다 --15.000원~20.000원정도

 

고성 성벽 위의 길 -

 

 

고성 성벽위의길 -

 

고성 성벽길에서도 보이는 삼탑

 

다리 고성 양인가의 여성의류상점

 

염색천 판매 상점

 

 

서울의 이태원 같은 대리의 여행자 거리

 

양인가의 식당

점심으로 피자와 우동을 50원에 -(8.500 원)

우동 -

 

시푸드 피자라고 시켰더니-

해산물은 없고 참치캔의 참치를 넣은 듯 ---합니다 ㅎㅎ

 

따리의 식당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염색 나염 식탁보

 

점심을 먹고 숙소 계원거로 가서 가방을 들고

부탁한 차표를 들고 온 여행사의 봉고차를 타고 버스 타는 곳으로 갔는데

터미널도 없이 큰 길가에 그냥 서서 기다리다 버스를 타고 리장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