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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자유여행

수백 년 된 돌길과 빽빽한 전통가옥의 리지앙 고성 - 운남자유여행기

by 운솔 2011. 10. 13.

리지앙 (리장.여강)은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 1위라고 합니다.

운귀고원과 티벳고원이 만나는 해발 2400미터에 위치한 리장 높은 고산지대라 사람에 따라

머리가 아프고 현기증이 나는 고산 증세를 느끼기도 합니다.

리장은 소수민족인 나시족의 터전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관광도시가 되고

마을 곳곳이 수로로 연결되어서 ‘동양의 베니스’로 불리기도 합니다

 

1996년 대지진이 일어나 리장일대를 휩쓸어 큰 피해를 입었는데 아이러니하게

고성안의 나시족 전통가옥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리지앙 고성은 수백 년 된 돌길과 빽빽한 전통가옥들--

설산에서부터 내려와 마을 굽이굽이 흐르는 물길, 전통복장을 한채 여유로이 지나다니는

나시족 촌부 등이 이루는 조화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기도 합니다.

 

밤에는 집집마다 주렁주렁 달려 있는 붉은 등의 몽환적인 분위기에 흠뻑 취하고.

미로처럼 얽혀 있는 고성의 골목들 반들반들한 돌길을 밟으며 물길따라

고성안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다보면 나시족의 지혜에 놀라며

나도 모르게 리지앙의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여행일자 -2011.7.29 고은솔/부운

 

 

리장 고성설산에서부터 내려와 마을 굽이굽이 흐르는 물길,

 

고성에서 사쿠라 카페앞

 

사진도 찍고 추억도 남기고 ---

 

 

 

1마을의 샘물과 2 고성안의 소학교 기념품가게

 

 

 

나시족의 동파문자 아직도 사용한다고 하는데 글 모양이 참 재미있습니다

 

 

 

 

여름이라 비가 자주와서 물이 탁하게 보이지만

설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라 맑고 깨끗합니다.

 

 

 

 

리지앙 고성에서의 휴식 -

 

고성의 상징 물레방아

 

커다란 물레방아도 있고 벽에는 세계자연유산 여강고성 이란 글이 써있네요

 

 

 

 

리장의 명물이된 벚꽃마을 사쿠라카페 -

중국인 남편과 한국인 부인이 하는 카페 주점 이라고 하는데

월 매출이 일 억이 넘는다고 하니 대단하지요

비빔밥 된장찌게 같은 한국음식도 판다고 합니다--.

 

 

손오공 모습을 한 라이브 카페 사쿠라의 삐끼인가봐요 ~ㅋ

양 옆으로 몇 개가 연결된 사쿠라 카페는 밤이면 고즈넉한 고성의 낮풍경과 달리

외국인 밴드 소수민족공연으로 환락가 처럼 너무 시끄러웠습니다

 

 

여행객들은 카메라를 들고 추억을 담느라고 바쁩니다

 

 

능수버들과 홍등 음악과 고도의 낭만이 있는 리지앙

관광객을 매력에 빠지게하는 리지앙 고성 -사쿠라 카페앞

 

 

수백년전 어떻게 이런 돌을 놓아 깔아 길을 만들었는지

정말 대단한 중국입니다

 

 

여행객으로 붐비는 고성안의 사방가

바닥의 돌이 반질반질 --

 

 

저녁때면 사방가에서 전통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소수민족 어르신들

 

 

중국어디서나 쉽게 보는 모습 -

카드놀이를 즐기는 중국사람들

 

 

수백년전 돌로 만들 길

골목골목 미로처럼 길이 많아 길을잘 다녀야 합니다

 

 

고성안에는 소화기대신

빨간 물양동이가 놓여 있네요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고성길

여행자들은  가방,지갑 여권 조심해야 합니다

이곳에서 사진 찍는다고 들고 있던 지도를 잃어버려 한참을 헤메기도 했답니다.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리장고성길

 

 

우기철 운남여행에선 우산 준비는 필수 -

우산없이 그냥 나갔다가 갑자기 비가 내려 가게안으로 피신 -

한국 서울에도 비가 많이 와 물난리가 났다고 한 날인데

리장에도 비가 이렇게 많이 내렸습니다

 

 

리지앙에서 머문 5일간은 비가 자주왔던 기억이--

여름이었지만 2200미터의 고산지대라 비오면 날이 쌀쌀하고 춥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 운남은 어디를 가나 어깨를 덮는 숄이라고 하나요

그걸 가게에서 많이 팔고... 사람들도 유행처럼 많이 하고 다닙니다.

나시족이 직접 앉아서 짠 숄은 수작업이라고 좀 비싼 가격입니다

 

 

고성안의 목조건물들 여러 상품을 파는 가게들이 많아

밤 늦도록 쇼핑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기도 합니다.

 

 

공예품가게

 

 

나무다리건너의 옷가게 ...

의류와 가방 신발등..을 파는 가게가 참 이뻐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

 

 

미로같은 고성 안내지도

 

 

만고루에서 내려다본 리지앙고성의 지붕들 -

 

 

 

리지앙 지도 운남하늘 게스트하우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