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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자유여행

<치앙센> 골든 트라이앵글 조인트 투어-태국 자유여행기

by 운솔 2012. 3. 13.

우리는 치앙마이보다 조용하고 숙박비와 물가도 싸고 휴양하기 좋은 치앙라이로 가서

며칠 있기로 생각하고 버스표를 끊으려다 치앙라이를 지나 치앙센의 골든트라이 앵글

미얀마 국경 메싸이 가는 투어를 한 뒤 치앙라이숙소 근처에 내려주는 조건으로

현지 조인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아침 7시 큰 가방은 숙소에 맡겨놓고 간단한 가방과 배낭을 챙겨 봉고차에 탔습니다

봉고차 안에는 한국사람은 우리 부부 뿐이었고  각국의 사람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서로 말이 통하지 않으니 각자 어느 나라서 왔는지만 소개했습니다.

우리 옆에 앉은 태국가이드 아저씨 나이가 50 이라고 했는데 영어에 중국어에 가끔은 한국말까지 --

아는 것도 많고 재미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한국 드라마 대장금의 이영애도 잘 알고...거기다 한국노래 아리랑도 불러주고..

백제,,고구려 ,신라 ..어쩌구 저쩌구 ....남의 나라 역사 공부까지 했는지 ..

말 많은 가이드덕에 지루하지가 않았습니다. 치앙라이 가는 중간에 있는 휴게소

따뜻한 온천물이 펑펑 솟아 오릅니다.

 

차에서 내려 노천온천물에 발도 담가보고 아침을 안 먹고 온 사람들은 간식도 사 먹습니다

어디선가 군고구마 냄새가 나는것 같아 찾아보니 휴게소 입구에서 군고구마와 군 바나나를 팔고 있어 반가워.

우리는 20밧을 (800원)주며 고구마를 달라고 했더니 속노란 호박고구마를 다섯 개나 봉지에 넣어줍니다

 

차안에 와서 먹으니 얼마나 달고 맛있던지...

우리 앞에 앉은 독일아저씨 흴끔힐끔 보며 자꾸 웃길래 군고구마와 바나나를 먹으라고 건네주니

군고구마는 싫은지 바나나만 받습니다.

 

2011/1 치앙센-고은솔

치앙센 골드트라이앵글

치앙라이가는 길 휴게소

흐르는 노천 온천물에 발의 피로를 풀고---

노천온천

 

태국가이드 아저씨- 유창한 영어와 중국어에 한국어까지 ,,

이 팻말이 어떤뜻인지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었는데

잘 생각이 나질 않네요..

음주운전 -졸음운전 -하지말라는 뜻 같기도하고 --

노천 온천이 있는 휴게소풍경

우리 좌석앞에 탄 독일아저씨 혼자 여행을 오셨는데 내옆에 와서 발을 담그네요

서로 말이 안통하니 그저 손짓 발짓으로 ...

함께 흐르는 온천물에 발의 담그고 피로를 씻어봅니다

태국은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등 --겨울에도 춥지않고

따뜻해서 은퇴한 유럽인들이 겨울이면 많이 찾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휴게소 입구에서 군고구마와 군 바나나를 팔고 있는 여인과 부운님 인증샷을 --

 

치앙라이 조이트투어 2인 3.000밧 (2인 12만원정도)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는 3시간 정도가 걸리는 곳입니다.

 

치앙마이에서 할 수 있는 조인트투어

치앙센 골드트라이앵글 (태국)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 황금 삼각지대에 태국을 표현하는 상징물

아래-태국지도 참고-

태국북부 골드트라이앵글 주변도시 -치앙라이-메싸이 치앙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