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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

아마라뿌라 -우베인다리의 일몰 (미얀마 만달레이)

by 운솔 2013. 3. 15.
 
    만달레이 아마라뿌라 우베인 목조 다리를 직접 걸어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우베인다리의 저녁 일몰을 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전 세계의 사진가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도 끝까지 걸어서 가긴 갔는데 다시 걸어서 되돌아오려니 걱정이 되었습니다. 한국 여행객들을 몇 명 다리 위에서 만났는데 배를 타고 일몰을 보기 위해 배를 미리 예약했다며 다리 중간쯤에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그곳으로 예약한 보트가 오기로 했답니다. 그걸 모르고 우리는 무작정 다리를 걸어 끝가지 갔으니 ...해는 벌써 지려고 하는데 ... 다리 아래로 내려가 건너가는 보트가 있나 물어보니 건너편에서 예약을 해야 된다고 없다고 합니다 . 다시 다리 위로 올라가 사진을 찍으며 걸어가는데 ..멀리서 보트가 사람을 싣고 오는게 보입니다. 미얀마 연인 인듯한 사람이 내리더니 보트가 서 있길래 나는 얼른 손을 흔들고 소리를 쳤습니다. 내가 타고 가겠다는 뜻으로 알았는지 뱃사공도 빨리 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마치 구세주를 만나듯 얼마나 반가웠는지 ... 그런데 일행인 부부와 남편의 모습이 저 멀리 가버려서 보이지를 않았습니다. 얼른 달려가 남편에게 보트 잡아놨다고 소리를 치고 남편은 일행인 p부부를 불러서 다리 아래로 내려 왔습니다. 보트를 잡아놓으니 얼마나 다들 좋아하던지 ...오늘 날 보고 큰일 했다고...ㅎㅎ. 아주 운좋게 우리는 보트를 타고 강을 건너며 우베인 다리 일몰을 감상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 오후 4시간 택시대절 2만짯 (2인1만짯 /한화 13.000원) 식사 10.500짯 우베인보트 5.000짯 (2인 2.500짯 ) 저녁에 과일 3.500짯 2013.1.8

     

빈 강에 서서 ... 류시화 1 날마다 바람이 불었지. 내가 날리던 그리움의 연은 항시 강 어귀의 허리 굽은 하늘가에 걸려 있었고 그대의 한숨처럼 빈 강에 안개가 깔릴 때면 조용히 지워지는 수평선과 함께 돌아서던 그대의 쓸쓸한 뒷모습이 떠올랐지. 저무는 강, 그 강을 마주하고 있으며 보이는 것이라곤 온통 목숨처럼 부는, 목숨처럼 부대끼는 기억들뿐이었지.

 

원본사진과 포토샵 조정한 사진 비교

 

 

 

원본과 조정한 사진입니다

 

 

원본과 조정한 사진

 

 

 

 

 

 

 

 

 

 

 

 

 

 

 

강에서 낚시로 고기잡는 사람들

 

잡은 고기를 보여줍니다

 

 

 

 

고기잡은 모습을 보여주는 아저씨 꽤 많이 잡았네요.

아무곳에서나 잡지 못하고 고기잡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물에 서 있는걸 보니 많이 깊지 않은곳인가 봅니다

 

 

 

 

 

 

 

대나무 낚시대

 

 

 

 

 

 

보트에서 내리는데 어린 꼬마들이 얼른 발판을 놓고

보트에서 내리는 우리 도와주길래 사공의 아이들인가 했더니..

아직 어린 순순한 모습의 아이들이 벌써 삶의 현장에서 때가 묻어가고 있네요.

아이들은 무언가 기대하며 맑은 눈망울로 쳐다보는데

가방속에서 볼펜을 꺼내주니 많이 기쁘지 않은가 봅니다.

http://blog.daum.net/_blog/ArticleCateList.do?blogid=02FkI&CATEGORYID=728923&dispkind=B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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