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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

낭쉐 마을 여행하며 사랑과 정 나누기...(미얀마 인레 여행기)

by 운솔 2013. 11. 21.

낭쉐 마을 여행하며 사랑과 정 나누기...(미얀마 인레 여행기) 공정 여행하기...

 

인레호수 옆의 작은 마을 낭쉐는 공항이 있는 헤호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해발 875미터의 고산지역이다. 20일간 미얀마 자유여행의 마지막 여행지인 인레호수

낭쉐의 밍갈라인 게스트하우스에서 5일간 머무르며 우리는 가끔 마을을 돌아다니며

집 구경을 하고 현지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다.

 

싱싱조네 집에서 차랑 묵이랑 떡도 얻어먹고

사탕수수밭에서 사탕수수도 얻어먹고 배낭 속에 있던 우리나라 사탕이랑 과자 볼펜 같은 걸로

대신 고마움을 전했다. 그렇게 마을을 돌아다니다 대나무로 지은 전통가옥의 집 앞에서

 옥수수를 먹고 있던 어린아이를 보았다.

아이에게 "밍글라바" 하며 손을 흔드니 수줍은 듯 숨어버린다.

 

마당으로 들어가 보았더니 사는 형편이 꽤 어려운 듯 보였다.

아이 엄마는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이었고 아버지는 며칠은 씻지도 않은 듯 덥수룩한 모습으로

방안에서 이방인인 우리를 경계의 눈빛으로 지켜보더니.

우리가 아이들에게 가방에 있던 풍선을 불어서 주고 가져간 티셔스를 입혀주려고 하니

그제서야 환하게 웃으며  마당으로 달려 나와 아이들 옷 입히는걸 얼른 도와주었다.

 

가방에 있던 과자까지 모두 꺼내 주고 숙소로 돌아와서도 마음에 걸려 전날 제과점에서 산

카스텔라와 바나나 과자를 가방에 담아 남편이 자전거를 타고 가서 다 주고 왔다.

여행하며 사람을 만나고 정을 나누고 인연을 만드는 일은 자유여행만이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이유인 것 같다.

 

2013.1. 20 미얀마 인레 낭쉐 여행 일기  -솔 .부운

 

http://blog.daum.net/_blog/ArticleCateList.do?blogid=02FkI&CATEGORYID=728923&dispkind=B2203 

미얀마 자유여행기 게시판 

 

여행하며 어린이들 옷가지 가져가 나눠주기 ..

 

아침부터 옥수수를 먹고 있는 아이들 ..

 

방 안에서 우리의 행동을 지켜보던 아이들 엄마 아빠가

우리가 가져간 옷을 입혀주니 마당으로 내려와 좋아하며 웃는다

 

옷 입혀주는 걸 거들며 좋아하는 아이 아빠

 

엄마는 다리가 불편한 장애가 있고 아빠는 일이 없는지

집안에  있다가 나온다.

미얀마 남자들이 대부분 직업이 없이 노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아이들 입혀주고 보니 티셔츠가 커도 좋다고 웃는 엄마와 아빠.

따로 티샤스 2개 더 주었다

 

우리는 동남아 오지 여행을 위해 이웃에 작아서 못 입는 옷(새옷)을 골라

지금도 계속 구해 모아 놓는다

 

 

 

 

카메라 장비 때문에 무거워서 많이 들고 가지는 못하지만

미얀마 여행갈때 과자와 사탕 풍선 학용품 아이들 옷을 준비해 갔다

 

대나무와 갈대 같은 나무를 역어 만든 전통가옥

 

밍글라바 ~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말로 인사를 하던 여학생

한국 드리마를 좋아하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춤을 흉내 내던 여학생들 ..

고마운 마음에 남은 볼펜 한 다스 선물로 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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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따로 아랫집 따로 한 건물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드라마 영향 때문인지 한국사람들에게 친절했던 현지인들 ..

 

큰 나무 있는 곳은 학교이고

맞은편은 여행사

 

 

 

밍글라인 숙소 앞에 있는 초등학교 도시락을 싸오는 학생도 있고

집이 가까운 학생들은 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오기도 한다.

 

 

자전거 타고 집에 가는 학생들

 

낭쉐 거리의 모습

 

아침 스님들의 탁밧 모습

밥솥채 들고 나와 밥을 퍼주고 있다

 

낭쉐 밍갈라인 숙소 앞에서 ..

 

http://blog.daum.net/_blog/ArticleCateList.do?blogid=02FkI&CATEGORYID=728923&dispkind=B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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