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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

낭쉐 마을 돌아보기(1) (미얀마 여행 인레)

by 운솔 2013. 11. 14.

◎낭쉐 마을 돌아보기(1) (미얀마 여행- 인레)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걷기도 하고 사람 사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낭쉐 마을을 돌아보았다. 사람들과 마주치면 "밍글라바"(안녕하세요?) 하면서 ...

이곳저곳 걸어서 돌아다니다 골목 끝에 커다란 갈대숲 같은 곳이 있어서 가보니

사탕수수 밭이었다. 사탕수수 밭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주인아저씨가 와서

우리보고 어디서 왔냐고 묻길래 "코리아"라고 하니 큰 사탕수수 나무를 하나 베어

작게 잘라서 껍질을 깎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준다.

 

(맛은 달지만 사실 씹어서 단물 먹기에 억세서 힘이 들었음 ...ㅎ )

그리고 숙소에 가서 먹으라고 두개나 더 잘라서 주길래 따뜻한 인정

고마운 생각해 버리지도 못하고 지팡이처럼 짚고 숙소로 돌아왔다.

 

2013.1.20-솔 부운 미얀마인레 낭쉐에서

 

http://blog.daum.net/_blog/ArticleCateList.do?blogid=02FkI&CATEGORYID=728923&dispkind=B2203 

미얀마 자유여행기 게시판 

 

사탕수수 나무를 잘라서 먹어보라고 주던 주인아저씨

 

 

멀리서 보면 갈대밭 처럼 보이는 사탕수수 나무

 

 

 

 

 

 

 

 

사탕수수 나무를 자른 아저씨가 열 살쯤 되어 보이는 어린 딸에게

사탕수수 껍질을 벗기라고 자기 팔보다도 더 큰 칼을 준다

우리는 다칠까 봐 겁나는데 너무 밝게 웃는 아이

 

 

 

 

설탕을 만들고 조미료를 만드는 사탕수수대.

씹어서 단물만 먹고 버리는건데 이가 시원치 않은 난 뻣뻣해서 씹어먹기가 힘들었다.

 

 

주인 아저씨가 가져가라고 준 사탕수수 나무

지팡이 처럼 하나씩 들고 .....ㅎㅎ

 

 

좀 무거웠지만 지팡이처럼 들고 숙소로 ...

 

 

이름 모르는 사원에도 들리고 ..

 

 

 

 

 

목마으면 누구나 마시라고 그늘에 놓여 있는 물 항아리

이 항아리가 물을 담으면 정화가 된다고 하지만 여행자가 먹으면 배탈나기 쉽다.

 

 

아직도 마을 골목은 비포장 길..이동네 사람들은 모두 조리 신고 다니는데

운동화 신은 사람은 여행객 뿐 ... 

 

 

가방에 가득 시장봐서 머리에 이고 ...

 

 

말 마차도 다니고 ..

 

 

 

건기 때(겨울이라)비가 안 오니 동네 냇가물은 더럽다

낮에는 조금 덥고 밤엔 쌀쌀한 날씨

그 더러운 물에 엄마들은 빨래를 하고 아이들은 물놀이를 한다.

 

 

 

 

 

 

물도 더럽고 쓰레기도 아무데나 버려져있고 ..

그래도 이 아이들은 즐거워하며 물놀이를 한다.

 

동네 비디오가게

 

 

 

낭쉐지도 

 

인레 호수를 가려면 지역 입장료10$가 있습니다.

2013년 다녀온 여행정보와 지도 2021년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blog.daum.net/_blog/ArticleCateList.do?blogid=02FkI&CATEGORYID=728923&dispkind=B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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