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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

"까꾸"수 천개의 탑이 있는 빠오족의 성지 (미얀마 여행 인레 따웅지)

by 운솔 2013. 12. 1.
 
    인레에서 샨족의 대표도시인 따웅지를 지나 약 2시간쯤 차를 타고 가면 빠오족의 성지인 "까꾸"(Kakku)라는 유적지에 도착하는데 약 2.000여 개가 넘는 탑(스투파)들이 마치 나무숲처럼 빽빽하게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누가 이 많은 스투파들을 세웠을까요 ? 지명적 설명에 따르면 ‘까꾸’란 3가지의 의미가 있는데 1.국경캠프, 2.첫번재 부처님을 지칭함, 3.와꾸(돼지가 돕다)는 의미에서 까꾸로 전해 진다고 합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까꾸는 반군지역이라 외국인이 여행을 가거나 함부로 사진을 찍을 수도 없었다고 합니다. 100개 가 넘는 소수민족이 있는 미얀마는 아직도 무장 반군 단체만 16개에 이르며 자치권 보장을 위해 정부와 싸우고 있다고 합니다. 2013.01.18 미얀마여행, 인레, 따웅지, 까꾸,...부운, 솔

    누가 이 많은 탑들을 세웠을까요?

     

    2천여 개의 탑들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빠오족의 성지

    약 2000여 개의 탑이 있는 곳 까꾸

     

    최근에 새로 보수공사로 건립한듯한 입구 모습이네요

    자세히 보면 탑의 꼭대기 모습이 조금씩 다른걸 보면

    무슨 이유가 있는것 같은데 말해주는 사람도 없고

    가이드북에도 나와 있지 않으니 알 수가 없네요

     

    핸드폰으로 탑 을 찍는 스님

     

    종을 치면 소원이 이루어질까 ...

    온통 미안마어로 쓰여진 글 알 수가 없으니.. ,,ㅋ..

     

    바람불면 탑 위의 풍경소리가 오케스트라처럼 들릴것 같네요

     

    숲을 이루고 있는 탑

    2.000여 개가 넘는다고하니 대단하지요

     

     

     

    함께 가신분께 기념사진 부탁했더니

    slr 망원렌즈 카메라가 좀 어려웠나봅니다 .. 그래도 넘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ㅎㅎ

     

    탑을 자세히 보면 조각된 무늬들이 참 아름답니다.

    미얀마는 어느 사원을 가듯 다 이렇게 맨발로 다녀야해요

     

    검은 옷에 붉은 수건을 쓴 빠오 족 여인

     

     

    검은 옷에 붉은 수건을 쓴 빠오(파오)족 여인

    검은 옷을 즐겨입는 파오 족 은 용의 자손이라 믿기 때문이랍니다.

    탑 안으로 들어서는길은 나무와 탑이 어울어져 아름다운 공원 같습니다

     

     

     

    철창 안을 들여다보면 황금 불상이 아닌 황금 돼지가 있습니다.

    황금 돼지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올리고 간 흔적이 있네요.

    저는 황금 돼지꿈을 꾸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황금 돼지꿈은 커녕 ..흙 돼지꿈도 안꿔지네요 ~ㅎㅎ

     

    탑의 뒷길

     

    탑 뒷쪽에서 바라 보이는 넓은 들판 풍경

     

    탑 뒷 쪽에서 바라 보이는 넓은 들판

     

    망을 보고 있는 듯한 원숭이 모형

     

    섬세하고 아름답게 만든 탑의 아래모습

    부처가 아닌 작은 인형 같은 모습도 놓여있습니다.

     

     

    운둔의나라 폐쇠적인나라 미얀마의 한때 반군지역이었다는 까꾸

    몇 년전부터 외국인에게도 개방되면서 서양인 단체관광객들이 버스를 대절해

    까꾸를 찾아온 모습을 봅니다

    밥 먹을 만한 식당이 없다고 했는데 커다란 식당도 있네요

     

    식당에서 바라본 까꾸

    식당 앞 화단의 나무들도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식당안으로 들어가니 먼 길 왔다고 따뜻한 차를 한잔씩 서비스로 줍니다.

    식사를 하려고 하니 메뉴도 많이 없습니다. 뭐가뭔지도 모르겠고..

    배가 고프니 안 먹을수도 없고 한국인 식당에서 맞춰 놓은 도시락도

    기사의 실수로 안 가져왔으니 어쩔수 없지요..

    볶음밥과 그냥 흰밥에 야채볶음 시켜서 고추장에 비벼서 먹었답니다.

     

     

    까꾸에서 오는길에 보니 또 다른 탑들이 세워지고 있었습니다.

    황금빛 탑들이 ...

    자연적인 미가 부족한것 같아 느낌은 별로입니다.

     

    불교국가인 미얀마 국민들은 자기 개인의 파고다(탑)을 만들어

    절에 시주 하는 것을 최고 명예로운 시주로 알고 있다고 하니 그래서

    탑들이 그렇게 많은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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