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푸치파의 일출과 운해를 보다
치앙라이에서 일출의 명소라고 불리는 곳..
태국과 라오스의 경계인 마을 푸치파를 다녀왔다.
해발 1,628m인 푸치파는 치앙라이에서 약 150km 의 거리로 2시간 쯤 걸린다
11월 부터 2월까지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 푸치파 산에 오르면 산 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새벽 운해를 볼 수 있어 몇 년 전부터 태국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처럼 치앙라이에서 장기거주 중인 사람들이 모여 봉고차를 하루 대절해서
새벽 3시에 푸치파를 향해 출발했다, 파야오까지 1시간 정도는 길이 좋지만
그 후 부터는 길이 꼬불꼬불 험한 산길을 1시간 더 올라가면
몽족들이 사는 산속 마을 푸치파가 나온다.
5시에 푸치파에 도착하니 밤 하늘에 별들이 어찌나 많이 반짝거리는지 .....
어릴 적 시골에서 캄캄한 밤 수 많은 별을 본 후로는 그렇게 반짝이는
많은 별들을 본 건 수 십년만에 처음인것 같다.
날이 밝기를 기다리다 컵라면과 따뜻한 차를 파는 매점에서 차 한잔 마시고
5시 40분쯤 현지인 안내를 받으며 후레쉬를 들고 400m 쯤 되는 어두운 산길을 올라갔다.
산위라 그런지 바람도 많이 불고 무척 추웠다. 물론 한국의 겨울 매서운 칼바람에 비하면
이정도 바람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 차 안에서 덮으려고 가져간 담요까지
치마처럼 허리에 두르고 일출을 기다려야 했다.
2016-01-13 <치앙라이>푸치파의 일출과 운해를 보다
푸치파 운해와 일출을 보며 ....
.
푸치파 산에서 바라본 라오스 마을 풍경
푸치파 운해와 일출 ..
일출과 운해를 보러온 태국 현지인들
운해속에 악어가 헤엄치듯한 모습이 ....
일출을 기다리며...
푸치파의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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