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메콕강변의 Flower 페스티벌 (태국 치앙라이 꽃 축제)
치앙라이는 태국 북부의 작은 도시이다. 한때는 마약 아편 재배 지역이었던 이곳이
지금은 꽃과 커피의 도시가 되었다. 치앙라이에서는 매년 꽃 축제를 하는데 올해도
매 콕 강변과 시내 쑤언 뚝 파크에서 아시아 Flower 페스티벌~~ 아름다운 꽃 축제를 하고 있어서
우리처럼 장기 여행자로 와 계신 2층 숙소에 계신 전 항공사 기장님 부부와 함께
아침을 일찍 먹고 개인택시를 불러서 콕 강변 꽃 공원으로 갔다.
개인택시 태국 운전기사 위타야는 한국말도 좀 알아듣고 한국말도 할 줄 아는데
한국 의정부에서 6년 간 일하고 돈 벌어와 태국 치앙라이 고향에서
개인택시 하나 사서 영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 093-294-8553 위타야 택시 콜 번호 )
전 기장님은 영어 잘하는 택시기사와 한국말하는 기사 전번을 입력해 놓고
필요할 때 전화해서 불러 이용하신다고 해서 우리도 두 사람 전화번호를 적어놨다.
치앙라이에 택시가 운행된 게 불과 2년밖에 안 되었다.
그 전에는 작은 트럭을 개조한 썽태우밖에 없어서 시내나 외곽으로 나갈 때 썽태우를 타거나
오토바이를 빌려 타는 게 이곳의 교통수단이었다..
숙소에서 콕 강 꽃 축제장까지는 꽤 먼 거리라 100밧 지불 (3.300원) 우리가 9시쯤 갔는데
입장료를 안 받길래 일찍 와서 그런가 했더니 원래 입장료 없이 무료였다.
강변 공원에 조성된 꽃들이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워 마치 천상의 화원 같았다.
자원봉사자로 나온 학생들이 몇 미터마다 서서 안내를 하고 꽃밭을 보호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했는데
대부분 우리나라 중고등 학생 정도 16~18살이라고 했다 .
안내하던 한 여학생이 우리가 한국인인걸 어찌 알고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한다.
자기는 가수 슈퍼주니어의 팬인데 그중에 이동해를 젤 좋아한다고 했다.
한국 연예인 이름도 꽤 많이 알고 있었다 ...김구라까지도 ... 2016-01
<치앙라이>메콕강변의 Flower 페스티벌 (태국 치앙라이 꽃 축제
치앙라이 꽃 축제 - 아시아 플라워 패스티벌
치앙라이 꽃 축제 - 아시아 플라워 페스티벌
꽃 축제 안내 자원 봉사자 학생들 16~살에서 18살이라고 한다 .
가운데 아이가 너무 귀엽고 이쁘다.
사진을 보내주겠다고 이메일을 적는 중 ...
남편은 태국에 막내 수양딸 하나 만들어 놓고 싶은 속셈
같은 숙소에 있는 전 항공사 ? 기장님 부부가 태국에 수양딸이 있어서
아빠 엄마 부르며 자주 왔다 갔다 하는 게 부러웠던 모양이다.
번역기를 동원해 손짓 발짓 다 해가며
뭘 물어봐도 너무 수줍음을 타는 태국 여학생 ...
아름답게 꾸며놓은 꽃 공원을 행복한 마음으로 걷고 있는데
자원 봉사자 학생이 "안녕하세요 ?" 하고
우리말로 인사를 하며 밝게 웃는다.
나이는 17살 ..고등학생 ..한국의 K-Pop을 좋아하고
슈퍼주니어를 좋아하고 동해와 규현의 팬이라며 더듬더듬 아는 한국 연예인들
이름을 대기도 했다.
함께 꽃 축제에 놀러 간 기장님이 수양딸은 이 학생이 더 낫겠다며...
너 아저씨 아줌마 딸 할래 ? 하니 좋단다.
그러더니 엄마 ,,아빠 ..라고 한국말로 ...
이 학생에게 페이스 북이나 이메일을 적어 달라고 하니 아이디가
이동해 ...라고 한글도 쓴다.
그런데 적은 이메일 글이 틀리는지 메일 연락이 안 된다.
이곳에 장기적으로 있으려면 아는 태국 현지인도 필요하다 .
한국말도 할 줄 안다면 더 좋고 ....
코끼리 상에 그려 넣은 여인의 일생 같은 그림
한국 의정부에서 6년 간 일하고 돈 벌어와 태국 치앙라이 고향에서
개인택시 하나 사서 영업을 하고 있다는 위타야 택시. ( 093-294-8553 위타야 택시 콜 번호 )
택시 한 대가 3,500만 원이라고 한다.
태국인 월급으로는 꽤 비싼 돈이 다.
미터기 요금으로 가면 멀어도 얼마 안 나오는데
이 사람들이 꼭 썽태우처럼 사람 수에 따라 흥정해서 가려고 한다
썽태우 기본요금 20밧-680원
택시 기본 요금 35밧-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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