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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여행

조지아 여행-♥ 사랑의 도시 시그나기-2

by 운솔 2019. 11. 26.

코카서스 조지아 자유여행 # 사랑의 도시 백만송이 장미 ♡ 시그나기-2

2019-08-26 조지아 여행 -시그나기2

 

도시 전체가 성곽으로 둘러 쌓여있는 

시그나기는 터키어로 피난처 란을 뜻이라고 한다. 

 

트빌리시 숙소 주인의 차를 대절해서 사랑의 도시,

와인의 마을 이라 불리는 시그나기 일일 투어를 했다.

와이너리에 들리고 보드베 수도원에 들려서

시그나기 마을에 도착하니 2시간 넘게 걸리것 같다. .

 

조지아에서 난폭운전에

더운날씨에도 에어컨을 안켜고 다니는 차가 거의 대부분인데

운전도 차분하게 하고

2시간 동안 에어컨을 켜고 와 준게 고마울 정도였다.

(이름이 기억안남)

 

시그나기 마을

 

당나귀타고 왕진가는 의사

 

시그나기 시 청사

 

시그나기 24시간 예식장 

 

24시간 결혼할 수 있는 식장

 

100만송이 장미의 카페 2층

 

일화에 의하면 이곳 출신 천재화가 니코 피로스마니는

이곳에 머물렀던 프랑스 여배우 마르가리타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져 꽃을 좋아하는 그녀에게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의 전 재산을 털어 100만 송이의 장미를 가득 싣고

그녀에게로 가서 사랑을 고백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 후로 이곳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언제든지

결혼등록을 할수 있게 하여 사랑의 도시라고 한단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수 심수봉이 불러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

"백 만송이 장미" 라는 노래를 러시아 국민가수로 불리는

푸가초바가 불러 많은 인기를 누렸는데 가사 주인공이 바로

이곳 시그나기의 화가 파로스마니라고 한다.

 

사후에 그 의 작품성을 인정받아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정보 조지아 가이드북 145 에서 ..)

그가 사랑을 고백했다는 카페에서는

백만송이 장미라는 노래라도 흘러 나올 줄 알았는데 조용하다

 

 

점심을 먹고 마을을 둘러본다.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성곽도시이다

마을 중심 광장에 주변으로는 직접 만든 수제품들과

과일, 후르츠웰라 같은 물건을 프리마켓처럼 팔고 있었다.

 

 

 

 

색색의 양털로 만든 슬리퍼와 신발

 

 

 

 

시그나기 골목

 

 

조지아 철학자 도다시빌리 동상이 있는 광장 담벽에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이 지역 전사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조지아 철학자 도다시빌리 동상

 

 

 

 

해발 800m 절벽위에 세워진 중세모습의 마을은

18세기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요새를 만들었는데

성벽의 길이가 5km에 달한다고 한다 성벽위에서 바라보는

평원과 코카서스산맥의 풍광이 아름답다. 멀리보이는

넓은 평원이 푸르른것을 보니 많은 포도가 생산되는곳인것 같다.

 

일일 투어해준 숙소 주인남자

부인은 아제르바이잔 출신이란다

 

 

 

돌로 쌓은 성곽

 

 

성곽위의 타워가 23개나 있다고 한다.

 

 

 

 

 

절벽위에 세워진 마을 시그나기

 

알라자니 평원마을

 

 

 

아래 알라자니 평원마을 ..

 

 

 

 

 

 

 

 

 

광장 주변에는 파로스마니 화가가 그린 그림속 인물들을

동상으로 만든 작품들 -당나귀타고 왕진가는 의사 -

 

시그나기 인근에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난

니코 파르스마니는 간판을 그리며

간간히 의뢰인의 그림을 그려주며생계를 유지했다

 

1차 세계대전 직후  러시아 혁명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실업자로 지내다 트빌리시 역에서

봇짐일을 하던 중 어느날 술이 취해

추위와 굶주림을 이기지 못해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조지아의 원초주의 화가로 사후에야 비로소

그의 작품성을 인정받아 유명해졌다

현재 조지아 국립박물관을 비롯해

200여점의 작품이 남아있다고 한다.

(정보 이지조지아 146p-)

 

 

 

 

백만송이 장미 -러시아

 

한 화가가 살았네 홀로 살고 있었지
그는 꽃을 사랑하는 여배우를 사랑했다네
그래서 자신의 집을 팔고

자신의 그림을 모두 팔아
그 돈으로 바다도 덮을 만큼 장이꽃을 샀다네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붉은 장미
창가에서 창가에서 창가에서그대가 보겠지
사랑에 빠진 사랑에 빠진 사랑에빠진
누군가가 그대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꽃으로 바꿔 놓았다오
ᆢᆢ후렴
그대가 아침에 깨어나면
정신이 이상해질지도 몰라
마치 꿈의 연장인 것처럼
광장이 꽃으로 넘쳐날 테니까
정신을 차리면 궁금해 하겠지


어떤 부호가 여기다 꽃을 두었을까 하고
창 밑에는 가난한 화가가
숨도 멈춘 채 서 있는데 말이야
만남은 너무 짧았고
밤이 되자 기차가 그녀를 멀리 데려가 버렸지
하지만 그녀의 인생에는
넋을 빼앗길 듯한 장미의 노래가 함께 했다네

 

 

 

백만송이 장미의 설화 장소인 -시그나기

백만송이 장미- 러시아 노래- 클릭해서듣기

 

 

원래는 라트비아의 민요라고 한다.

그것을 러시아의 가수가 곡을 가져와서 부른 것이

러시아의 국민가요가 되었다고 한다.

 

 

 

트빌리시 숙소로 돌아오는길

길가에서 파는 과일을 샀는데

자주색 자두가 아주 맛있었다.

 

http://blog.daum.net/ng5800/13723538

시그나기 1-보드베수도원 보기

 

http://blog.daum.net/ng5800/13723537

조지아 트빌리시 자유여행기 2

 

http://blog.daum.net/ng5800/13723536

조지아 트빌리시 자유여행 이야기1

http://blog.daum.net/ng5800/1372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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