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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도- 여행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by 운솔 2003. 5. 14.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유명한 악양 평사리의 최참판댁 입니다.

    지난번 하동 벚꽃 축제가 한창이던 때 잠시 들려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평사리가 위치한 지명인 악양은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며
    중국에 있는 지명을 따와서 평사리 강변 모래밭을
    금당이라 하고 모래밭 안에 있는 호수를 동정호라 했다.-

    토지의 줄거리......

    1890년대 경상남도 하동, 5대에 걸친 만석지기 최참판의 부인인 윤씨부인은
    아들인 치수가 어렸을 때 절에 갔다가 동학군인 김개주에게 겁탈 당해 환을 낳는다.


    최치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던 환은 치수가 성불구가 되자
    치수의 부인인 별당 아씨와 정을 통해 달아난다.

    고증 즉위 40년에 전국을 휩쓴 콜레라와 흉년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을 때
    최참판가의 재산이 탐난 치수의 외척형인 조준구 부부가 계략을 꾸며 성공한다.

    을사보호 조약 후 조준구는 일본 앞잡이 노릇을 하며 자신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최참판가의 상속녀 서희는 마을 사람들과 북간도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