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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자유여행

<방콕>담넌싸두악 수상시장 (2009)

by 운솔 2010. 2. 6.

태국 자유여행기 -담넌싸두악 수상시장에 가다 (2009)

태국을 소개하는 엽서나 사진에서 가장 많이 등장 하는 소재 중의 하나가 바로 수상시장의 모습입니다 .

태국식 원형 모자를 쓴 사람들이 조그만 나무배에 과일과 채소를 싣고다니는 사진에는 이국적인 풍취가 흐르지요

태국의 수상시장은 바다와 가깝고 지대가 낮아 수로가 많은 지역에 일찍부터 발달했으며

아직도 몇 개의 수상시장이 남아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방콕으로 부터 서남쪽으로 10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담넌 싸두악 수상시장이

그 대표적인 수상시장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국에 도착한 이틀째 한인여행사에 미리 투어신청한 담넌싸두악 수상시장엘 가기위해 아침 7시

카오산 여행사앞 픽업장소로 가서 기다렸습니다. 옆에 젊은 연인커플이 서 있는데 한국인이었습니다.

그들도 수상시장엘 가려고 차를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처음이라 떨리고 걱정도 되었는데 한국 젊은이가 같이가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침을 못 먹어서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를사고 과일가게에서 바나나 두개를 샀습니다.

조금뒤 태국 운전기사분이 오더니 이름을 확인하고 봉고차에 타라고 합니다.

우리와 젊은 커플 그리고 서양인들 몇 명 더 태우고 늦게온 사람기다리느라 30분이나 더 기다렸다 출발했습니다.

 

담넌싸두악 시장에 가는데는 방콕카오산에서 1시간 30쯤 걸립니다.

오전 7시 픽업 후 출발 ~ 오후 1시 방콕 도착하는 투어인데 1인 250 바트입니다 (9,000원 정도)

 

개인으로 가긴 어렵고 돈도 더 많이 들기에 여행사에 투어 신청해서 가는게 좋습니다.

수상시장에서는 작은배를 타고 시장 한바퀴도는데 개인적으로 150바트입니다.(5,000원)

기념으로 타도 좋지만 안타도 여행사에서 투어로 수로를 따라 다른배를 한바퀴 태워줍니다.

가이드는 영어로만 설명을 하는데 뭔 야그인지 잘 알아듣지도 못하겠고 그냥 우리는 구경하고 몇시까지

차 앞으로 오라는 그 시간만 기억하고 배타고 돌고 사진찍고 사먹고 그랬습니다.ㅎㅎ

 

여행일시2009년12.23

풍성한 과일들 내가 좋아하는 망고스틴도 가득 (요즘은 철이 아니라 비샀어요)
이렇게 배 위에서 음식을 팔기도 합니다
정신없이 부딪치며 갔어요 (요 배타는데 150바트면 태국 물가에 비해 조금 비싼것 같네요)
요기서 쌀국수도(20바트) 한그릇 사먹고 롤튀김도(태국어로 뽀삐야텃)(40바트) 사먹고

과일도 사먹었습니다 배가고파 그런지 롤튀김도 국수도 맛있었습니다 (20바트면 720원,)
망고랑 찰밥이라 같이 도시락에 넣어 파는데 그것도 사먹었어요 (근데 찰밥이 너무달아요)

이상하게 태국은 어디를 가든 망고랑 찰밥이랑 같이 팔더군요 그렇게 먹어야 음식 궁합이 맞는건지 ,,ㅎ
수로를 따라가면 수상가옥도 보이구요
람부탄.망고, 망고스틴 ,이름도 잘 모르는 과일들도 많습니다.
이곳은 골목이 온통 수로입니다
우리도 이배는 투어에 포함되어 있어서 한참을 탔습니다
수로옆 가옥들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이 오전 투어만 하고 오는것도 있고 이렇게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 로즈가든 투어 1인< 600밧 >(22.000원정도)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오전 7시 픽업 후 출발 ~ 오후 530분 방콕 도착) 로즈가든 투어 개인적으로 할 경우는 입장료만 500바트(18,000원정도)입니다.. 카오산 한인여행사에 투어 신청하는게

훨신 편하게 저렴하게 갔다 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