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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자유여행

50대 부부의 태국 첫 자유여행 도전

by 운솔 2010. 2. 2.

 

 

 
    오랫만에 블로그에서 인사드립니다 2009년 12월 22일부터 2010년 1월 19일 까지 28일간 따뜻한 나라 태국으로 요양겸 여행겸 다녀왔습니다. 태국어도 영어도 잘 모르는 50대 부부가 처음으로 자유여행을 준비하며 두려움과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이 태국은 배낭여행자의 출발점이라고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여행정보와 시스템이 잘 되어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서울의 태국관광청에 가면 태국여행에 관한 정보와 책 태국가이드북과 지도를 무료로 줍니다 저희는 한달 머물 예정이라 중고 넷북과 전자사전도 사고 태국 휴대폰도 공항에서 렌트를 했습니다. 로밍을 할 경우는 요금이 비싸지만 핸폰 한달 렌트는기본 만원에 매일 천원입니다) 편의점에서 전화카드사서 번호입력해서 쓰는 전화라 저렴합니다, 한달 전화카드비 300바트(12,000원) 정도 썼습니다 로밍했으면 20만원을 나왔을겁니다 우선은 세계 배낭여행자의 거리라고 하는 태국 카오산에 한인여행사를 통해 인터넷으로 게스트하우스를 3일 예약했습니다. 장기간 여행하자면 호텔에만 있기에는 부담이가서 저렴한 게스트하우스와 호텔을 함께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태국에서 호텔과 스파 맛사지 예약은 가지고간 넷북(노트북)으로 다 했습니다. 호텔이라고 넷북이 다 되는건 아니고 무선인터넷이 설치된 곳이어야 가능합니다. 돈은 어떻게 가져가는게 좋을까요? 태국은 세계 여행자가 많은 만큼 환전소도 많습니다 우리나라돈 36,000원이면 타이돈 1,000 바트 입니다, 미리 은행에서 타이 돈 환전 하시고 나머지는 (저희 경우 만 바트 환전) 미화 100달러짜리로 바꿔가지고 가셔서 태국에서 환전해 쓰시면 됩니다. 물가는 우리나라 반 가격 음식은 삼분의 일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말도 안통하는 낯선곳에서 몸도 안좋은 상태에서 어떻게 지낼까 패키지여행과 달리 호텔도 직접 예약하고 음식도 직접 사먹어야하고 ... 떠나기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1년 넘게 한의원에서 봉침을 수백번도 넘게 맞고 관절약도 매일 먹으며 누워있던 상태였는데 추울땐 따뜻한 곳에 가서 맛사지를 받으면 좀 낫는다는 말을 듣고 남편은 1년동안 용돈을 모아 (술 담배를 안하는 남편은 대신 여행을 즐김) 비수기때 미리 타이항공 비행기 티켓을 구매해 놓았습니다 . 타이항공 방콕 에드온 add on 으로 6만원 추가하여 치앙마이 왕복 티켓도 끊어두었습니다. 방콕에서 치앙마이는 비행기로 1시간 20분정도 걸리지만 버스나 기차로 가면 13시간 정도가 걸리는 곳 입니다. 우리나라의 초가을 같은 날씨라 하늘도 맑고 물가도 저렴한 살기 좋은곳입니다. 비행기표 끊고 한국에서의 1달 생활비 들고 그렇게 무작정 태국으로 날아갔습니다, 태국 방콕에서 치앙마이, 치앙라이, 그리고 깐짜나부리 미얀마 국경마을 쌍끌라부리까지 조용하고 공기좋은 시골만 찾아다녔습니다. 한국인 배낭여행자들과 함께 쌍끌라부리에 가서 미얀마 난민과 고아들에게 학용품과 옷, 쌀을 나누어주고 풍선을 불어주며 봉사활동에 참여를 하고 왔습니다, 제 몸하나 가누지 못 할 정도의 최악의 몸 상태로 가방에 반을 약봉지를 넣고 비행기를 탔는데 태국의 따뜻한 날씨가 바로 적응이 되고 발 맛사지와 아로마 스파 맛사지를 계속 받고 유격 훈련하듯 배낭메고 매일 걸었더니 다행이 몸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희처럼 태국 자유여행 하실 중년분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좌충우돌 50대부부의 자유여행기와 리뷰사진 기대해 주세요 2010 2.2..

태국수안나폼 공항

여행자의 거리 카오산

태국카오산로드

유적지 아유타야

방콕시내 교통

치앙마이의 교통수단인 썽테우

깐짜나부리의 콰이강

태국에서의 타고 다닌 지상철

태국에서 사원 구경하고 시내 갈때 타고 다닌 수상버스 --.요금13바트 (500원정도) 길을 모르는곳이나 짐을 들고 호텔을 찾아다닐땐 택시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택시는 방콕시내 아주 먼거리 아니면 보통 100밧 이내로 나옵니다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