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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도 - 여행

★남해 금산 보리암 ~(사찰)

by 운솔 2005. 5. 14.


    빼어난 경치와 남해의 금강, 동물 형상의 바위가 많아 바위동물원으로 불리는 금산. 쪽빛 바다와 초록빛 들녁의 조화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산으로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금산 정상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 중 가장 유명한 보리암이 있다. 지난 4월에 남해 여행중에 한번 가보고 싶었던 보리암에 갔다. 이른봄이라 그런지 올라가는 길에 푸르름이 없어 조금은 썰렁했다 주차장에 입구에 들어서니 이른 아침이라 그런가 매표원이 없는 바람에 주차비 4000원을 벌었다....후후~ 차를 타고 산 꼭대기까지 올라가 정상 보리암에서 바라본 상주 해수욕장의 풍경은 가슴속이 다 시원하고 상쾌했다. 자신의 종교를 떠나 한번쯤은 금산 보리암에 다녀오라고 하고 싶은 곳이다. 2005. 4 사진./고은솔




    금산 해발 621m 지점에 대한불교 조계종 13교구에 속해 있는 보리암은 신라 신문왕 3년(683)에 원효대사가 세웠다는 고찰로서 전국의 3대 기도처 중의 하나이며, 불자들의 발길이 끊일줄 모르는 곳이다. 금산은 태조 이성계가 오랫동안 수도한 결과, 왕위에 오르자 보광산을 금산으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 보리암 뒤편에 우뚝 솟아 있는 대장봉과 정면에는 전망이 좋은 탑대가 있다. 금산에 위치하고 있는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상주 해수욕장, 한려해상은 그 아름다움을 이루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이다. 보리암에서 새해 일출 광경을 보면 영험이 있다고 하여, 전국에서 수많은 관관객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