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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자유여행

★중국여행 4- 청도 (칭다오)

by 운솔 2005. 10. 28.
    청도는 중국 산동성 동부에 있는 항구도시이며 아름다운 역사의 문화도시이기도 하다. 청도는 맥주가 유명해서 매년 맥주축제를 열기도 한다. 우리가 갔을때는 이미 맥주 축제가 끝난 뒤였다. 독일의 식민지로 오랫동안 있었기에 맥주 가공법이 뛰어나 지금은 청도의 지역의 특산물로 개발한것이라고 한다. 독일의 선교사 두명이 중국인들로부터 살해 당한 빌미로 청도를 점령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청도를 점령한 독일군의 속셈은 극동지역에 독일 해군의 전진기지를 확보하려는데 있었다. 독일군이 청도에 진주하면서 그 전까지 작은 마을에 지나지 않았던 이곳에 현대식 도시가 세워졌다. 항구시설이 갖추어지고 전기가 들어오기 시작하자 자연히 상업지구가 형성되었다. 한국기업이 가장 많이 들어서 있는곳도 청도라고 했다 . 우리가 청도에 도착한날은 8월 16일이었는데 무척이나 더웠다. 일정이 바쁜관계료 청도의 유명한 5.4 광장과 해수욕장만 잠시 들러 구경하고 한국식당 경복궁이란곳에서 오랫만에 한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청도 해수욕장은 그런대로 맑고 깨끗한 편이었는데 공중 샤워시설도 보이지 않았고 화장실은 아주 엉망이었다. 중국의 발전과 변화에 비해 아직도 새로 지은 주유소의 화장실과 해수욕장의 화장실에 문이 없는 것을 보며 우리는 무척이나 당황스러웠었다. 청도에 가서 더 많은 문화를 보고 오지 못한것이 못내 아쉽기도 하다. 2005.10.28. 사진 /고은솔&부운

5.4 광장 의 햇불모양의 탑

5.4광장 공원

5.4광장에서 바라본 청도시내 고층 아파트와 빌딩들

중국청도 시청앞에서 친구들과 ...

해수욕장으로 가는길에 우리니라 꼬치구이같을걸 구워 파는 아버지와 아들

중간에 있는 멋진 남자가 바로 한휘라는 조선족 출신의 가이드인데 한국에서 안양예고를 졸업하고 한양대를 다녔는데 연변에서 리포터를 하다가 월급이 적어 지금은 사하구 여행사의 한국담당 가이드 팀장 를 한다고 했다. 중국에서는 가이드가 그래도 돈을 많이 버는 편이라고 한다 우연인지 인연인지 작년에 갔을때도 한휘씨가 우리차 가이드를 했는데 올해 또 우리차의 가이드로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가웠다.

경복궁 한국음식점 .

http://www.friendlyshandong.co.kr/

중국 산동성 관광국 공식 한국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