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의향기,일상

♣문을 닫는다는건 ..

by 운솔 2006. 7. 3.
 

 

    어디 한세상 산다는일이 물소리처럼 늘 시원할수만 있으랴 산다는일이 봄햇살처럼 늘 따뜻하고 밝을수만 있으랴 가다가는 한가닥 분노도 치솟고 때로는 답답하고 짜증도 나는 세상 너와나 모두가 산다는것이 생각하면 그렇고 그렇지 않은가 그래도 슬픔보다는 기쁨이 많고 그래도 미움보다는 사랑이 많은 세상

 

    하늘을 닫아버린 먹구름 ...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사람 글과 사진을 볼수 없는 블로그 문을 닫는다는건 무엇이든 역시 답답한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손목 통증때문에 고생하고 있는데 여지껏 건강하나는 자신하던 남편마저 요즘 건강이 좋지 않아 당분간 옆에서 많이 신경을 써서 챙겨 줘야하고 소홀했던 집안일에도 좀더 신경을 써야 할것 같아 잠시 블로그 문을 닫고 싶어 비공개로 전환 했더니 뉴스레터를 받는 500 여분과 즐겨찾기를 해주신 이웃분들의 걱정으로 죄송한 마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언제쯤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다시 카메라를 들고 여행을 떠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은 창내리에 있는 아산만 호수풍경입니다. 집에서 한 15~20분 정도 걸리는 곳인데 새벽에 하얀 개망초가 흐드러진 언덕길을 거닐면 너무 상쾌하고 좋답니다. 호수가에 백로와 왜가리들이 참 많은데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만 들면 긴 망원렌즈가 자기를 향해 겨누는 총이라도 되는가 싶어서 그런지 금방 눈치채고 꽤액꽤액 소리를 내면서 멀리 날아가 버려 제 마음을 아쉽게 합니다. 2006.7.2 사진/고은솔..

    ♧ 추억 그리움의 향기 ~~~♡
    아름다운 사진과 여행이야기 ....*

    http://blog.daum.net/ng5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