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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향기,일상

★지구촌에서 테러와 전쟁은 언제나 사라질것인지

by 운솔 2004. 6. 24.
     

    내가 서 있는 지금 이자리는 과연 안전 한것인가 .. 늘 불안과 초조함속에 많은 이슈가 만들어지고 .. 지구촌에서 테러와 전쟁은 언제나 사라질것인지 ... 2004.6.24 고은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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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아침 조선일보 신문에 난 가슴찡한 한장의 사진입니다. 아들아, 이 어미가 주는 물 마시고 꼭 살아 와다오!” 1950년 12월 18일 대구역 광장에 집결한 신병들을 찍은사진 한 장은 전방으로 떠나는 아들에게 아무 것도 줄 게 없어 물 한 바가지를 건네며 무사 귀환을 바라는 모정을 담은 사진이 6.25 ....54주년을 앞두고 저역시 아들을 군대 보낸 어미이기에 더 가슴이 찡하게 와 닿는 사진의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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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평택에서 열린 반전 평화운동과 이라크 파병 반대의모습을 담은 포스터 그림을 찍은 사진입니다. 지난번에 아들 면회 같을때 나눈 이야기도중에 아들이 복무중인 통신여단에서도 이라크 파병을 지원한 군인들이 많다고 하며.일년 계약을 하고 갔다오는데 졸병도 수당과 한달 월급이 200만원이 넘는다고 하며 먼저 파병한 제마 부대가 그래도 안전했기에 그런가 많은 군인들이 지원을 했다고 하더군요.그 렇지만 본인이 원해도 부모의 동의서가 있어야만 갈수 있다고 하길래 솔직히 전 아들한테 절대 넌 지원하지 말라고 햇습니다 . 지원한다해도 동의해 주지 않을테니까 ...... 위험한 곳으로 아들을 보내고 싶지 않은 어쩔수 없는 부모의 솔찍한 심정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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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자식이 밖에 나가 한대만 맞고 들어와도 속상하고 화가 나는게 부모의 심정인데 아무런 이유도 없이 머나먼 타국에서 테러리스트에 의해 끔직한 참수형을 당한 고 김선일씨의. 부모님 심정이야 오죽하겠습니까 한국인이란 이유 하나로 아무 잘못도 없는 순결한 청년의 생명을 잔혹하게 앗아간 테러리스트들의 만행에 분노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이번 김선일씨 피살소식은 그들 가족의 슬픔이 아닌 국민 모두의 슬픔이라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꿈과 희망"을 안고 살았던 아름다운 청년故김선일씨에게 머리숙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구촌에서 전쟁이 하루빨리 사라지길 바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