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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흔적 .. 가을의 끝에서서 외로움으로 온몸 떨어가며 쏟아져 내린 낙엽들.. 이젠 그 흔적마져도 사라져 버린지 오래다. 황량한 거리에선 휭하니 찬바람만 불어온다 내 가슴속으로 시린 바람만 ..... 2005.11.28 사진 / 오랫만에 블로그 새 글을 쓰는것 같다. 황량한 빈 벌판 가을이 지나간 자리는 너무 쓸쓸해서 카메.. 2005. 11. 28.
★가을.. 이별을 위한 서곡 (평택) 가을, 이별을 위한 서곡 / 고은영 이 계절 정처없이 떠도는 나는 그저 무형으로 젖어드는 흔적없는 공기였으면 좋겠습니다. 삶은 고달프고 서리오는 강변 그저 가을 황혼에 젖은 외로와 잔잔한 강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불거진 눈물로도 대답하지 못할 계절의 아픈 침묵은 진실로 서럽고 가시처럼 찌.. 2005. 11. 21.
★당신의 아침을 위하여 .... 당신의 아침을 위하여 행복은 반드시 타워 펠리스 48층에만 있는것도 아니며 BMW7 시리즈 뒷자리에만 있는것도 아닐 것입니다. 어쩌면 행복은 소나기를 피해 들어간 이름모를 카페에서 마시는 한잔의 모카커피에 녹아 있을지도 모르고 출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운좋게 당신 차지가 된 빈자.. 2005. 11. 17.
★행복한 사람 .. 행복한 사람 .. 행복한 사람은 세월과 사이가 좋은 사람 가는 시간은 아쉽게 떠나보내고 오는 시간은 가슴설레며 기다리는 사람 .. 행복한 사람은 .. 사는곳과 사이가 좋은 사람 . 자신의 고향은 아니지만 아들딸의 고향이라는 생각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 행복한 사람은 .. 사람들과 .. 2005. 11. 15.
★그리움의 향기 그리움의 향기 / 남낙현 그리움은 보고 싶어도 참는 거다 그리움은 누군가를 끊임없이 마음속으로 좋아하는 거다 그리움은 그 무엇을 애타게 기다리는 거다 그리움은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도 않고 누군가를 지독히 사랑하는 거다 보고싶어도 참고 있디가 그리워도 참고 있다가 그 보고.. 2005. 11. 11.
★외로우냐고 묻지마라 황금빛 들녁에 저무는 가을 햇살 등지고 선 허수애비의 주름진 얼굴 그 야윈 어깨위에 진한 그리움 하나가 노을속에 불타고 있구나 ... 허수아비 1 - 이정하 - 혼자 서 있는 허수아비에게 외로우냐고 묻지 마라. 어떤 풍경도 사랑이 되지 못하는 빈 들판 낡고 헤진 추억만으로 한 세월 견뎌 왔느니. 혼자 .. 2005. 11. 7.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는 계절..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는 계절 ... 그대여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대위해 내 놓을께요.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 온 길이 너무 멀어만 보일 .. 2005. 10. 31.
★가을이 물들어 오면 .... 가을이 물들어 오면 詩: 용혜원 가을이 물들어 오면 내 사랑하는 사람아 푸르고 푸른 하늘을 보며 들판으로 나가자 가을 햇살 아래 빛나는 그대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살며시 와 닿는 그대의 손을 잡으면 입가에 쏟아지는 하얀 웃음에 우리는 서로를 얼마나 기뻐할까 가을이 물들어오면 내 사랑하는 사.. 2005. 10. 16.
★여자의 마음 ... 1.여자는 남자가 먼저 연락하길 기다립니다. 2.여자는 무신경하고 무뚝뚝한 남자에 지쳐갑니다. 3.남자의 입에 발린 말도 여자에겐 자신감이 되고 행복해 합니다 . 4.여자는 작은 일에도 심각하게 고민합니다. 5.여자는 사랑에 빠지는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사랑의 처음은 흐리지만 나중은 진하게 오.. 2005. 9. 2.
★한번쯤 꿈꾸는 중년의 사랑... 한번쯤 꿈꾸는 중년의 사랑... 중년에 간직하는 사랑은 마음에 무게를 느끼기도 하고 중년의 사랑은 앞만 보고 걸어오던 어느 날 공허한 마음에 고독이 엄습해옴과 외로움에 텅 비어있는 마음에 찾아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중년의 사랑은 더욱 애절함과 그리움만 남기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다.. 2005. 7. 23.
★특별한 만남을 꿈꾸는 그대를 위하여.. 우리는 자기가 자신에게 베풀려고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다른 이에게서 바랄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받아들여야 할 꼭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기자신을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이들은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충분히 생각하지 .. 2005. 7. 2.
★그리움 ----독백 얼마전에 멀리 사는 이쁜 내친구가 보내온 내 핸드폰 문자 멧세지에 .. "누군가 애절하게 그립고 보고 싶고 달려가고 싶고 하던 그때의 감정이 오히려 그리워진다고 했다." 세월의 흐름일까 .... 나이가 드는 이유일까 .. 친구의 생각에 나 역시도 같은 느낌이 드는건 .. . 어느새 40대의 중반을 훌쩍 넘고 .. 2005. 6. 17.
★바구니속의 행복한 미소 .. 얼마전에 남편 친구 고교동창 7팀 부부 모임이 있어서 월악산 자락의 용하계곡... 산중다연이란 펜숀에가서 하루를 보내고 왔다. 포장된 계곡옆 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다시 좁은 산길 울퉁불퉁 비포장 도로를 따라 800여 미터쯤 가니.... 막다른 곳이 나오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곳에 그림같은 .. 2005. 6. 9.
★보랏빛 향기 제비꽃 ~ 봄이면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작은 들꽃이지만, 오늘따라 네가 그리도 고귀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낡은 나무 침목의 작은 틈 속에 홀로 외롭게 터를 잡고,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오고간 자리 용케도 살아 꿋꿋히 뿌리 내리고 혹독한 긴 겨울의 추위도 바람막이 없이 잘 참고 이겨내.. 2005. 5. 2.
★때로는 수채화처럼 때로는 유화처럼 ... ★때로는 수채화처럼 때로는 유화처럼 ... 누구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나의 삶이 맑고 투명한 수채화였으면 좋겠다는... 내가 그려온 삶의 작은 조각보들이 수채화처럼 맑아 보이지 않을 때 심한 상실감...무력감에 빠져들게 되고 가던 길에서 방황하게 된다 삶이.. 2005. 4. 25.
♣ 분홍빛 그리움 ♣ ♣ 분홍빛 그리움 ♣ 황사 바람과 봄비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엔 활짝핀 꽃들과 연초록 새싹들이 더욱 짙은 봄의 향기로 유혹을 합니다. 봄만 되면 먼산에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 왜 그렇게 .... 유년시절의 고향에 봄동산, 꽃동산 무지개 꿈을 쫓던 순수했던 시절의 기억들이 스물스물 내 .. 2005. 4. 18.
★냉이꽃이 피었다 냉이꽃이 피었다 -안도현 네가 등을 보인 뒤에 냉이꽃이 피었다 네 발자국 소리 나던 자리마다 냉이꽃이 피었다 약속도 미리 하지 않고 냉이꽃이 피었다 무엇 하러 피었나 물어보기 전에 냉이꽃이 피었다 쓸데없이 많이 냉이꽃이 피었다 내 이 아픈 게 다 낫고 나서 냉이꽃이 피었다 보일 듯 보일 듯이.. 2005. 3. 31.
★세상 속으로 여행을 떠나다 세상 속으로 여행을 떠나다 - 김경훈 이제 떠나야지 그리운 것들은 그리운대로 묻어 두고 맑은 가을 햇살이 붉어지는 감 속으로 흘러들어 검은 씨앗을 고향같은 추억으로 만드는 날에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 와야지 그대 한사람은 안고 가야지 저문 강에 고독이 찾아들면 그래도 따뜻했던 가슴 속에 지.. 2005.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