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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옆에 소박하게 핀 접시꽃 당신 .. 접시꽃은 -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당신으로 더욱 유명해진 꽃인것 같습니다. 시골집 돌담 옆에 피어있을때 더 소박하고 정겨워 보이는 접시꽃 --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에서 ... . . . . . . 접시꽃 당신 .. -도종환- 옥수수 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몸을 우수수 빠져 나갑니다. 씨앗들도 열매로 크기엔 아직 많은 날을 기다려야 하고 당신과 내가 갈아 엎어야 할 저 많은 묵정밭은 그대로 남았는데 논두덩을 덮은 망촛대와 잡풀가에 넋을 놓고 한참을 앉았다 일어섭니다. 마음 놓고 큰 약 한 번 써보기를 주저하며 남루한 살림의 한 구석을 .. 2004. 6. 14.
★포토샵으로 유화 수채화 처럼 ..들꽃 사진들 (1) ★포토샵으로 유화 수채화 효과를 낸 들꽃 사진들 .. (제가 직접 찍은 야생화 들꽃 사진입니다.). 사진 포토샵 /고은솔 - 조금은 색다른 느낌이 들지 않으신지요 ? 수채화보다 오히려 유화같은 느낌이 .... 2004. 6. 10.
★바람같은 인생이거늘 ......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거실 문을 열고 나가 밤새 베란다 창문에 가리워진 브라인드를 걷어 제칩니다 . 그리고 습관처럼 높은 하늘과 저-먼 들녘을 바라봅니다 . 요즘은 눈부신 햇살이 가득한 아침 풍경보다 늘 뿌연 안개 자욱한 아침 풍경을 보게됩니다. .. 가만히 서있는 연초록 나무잎들을 마구.. 2004. 6. 9.
★아름다운 연인들 이미지 사진 (포토샵) 그대 고운 두 눈은 맑은 호수 파란 하늘이 있는것 같아 그대 고운 미소는 싱그런 바람살며시 내 마음 스쳐가네요...... 내 모든것 다주어도 후회하지 않을 .... 그런 사랑이란 유행가의 노랫말처럼 ..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영화같은 사랑을 위하여 ...... -아름다운 연인이미지 ..포토샵- /.. 2004. 6. 9.
★130년만에 보는 금성일식..8일 오후7시 19분에 찍음 우리 나라에서는 130년 만에 금성이 태양을 통과하는 모습이 오늘 관측됐다고 합니다. 금성의 일식은 우리 나라에서 오후 2시 12분 부터 해가 지는 시간인 오후 7시 52분까지 5시간 40분 동안 관측이 가능했지만 전국이 비가 내리거나 구름이 많이 껴 실제로 관측이 어려운 지역이 많았다고 합니다 . 오늘 .. 2004. 6. 9.
5월의 넝쿨 장미가 담장 가득...... ★아름다운 장미 들장미가 담장 가득이...... 붉디 붉은 장미들이 잊지 않고 피었다. 저 혼자서도 아름다운 들장미가 무리지어 피었으니 오월의 한때는 또 아프겠다. 장미가시에 찔려 세상을 떠난 릴케가 생각나서 아프고, 넝쿨장미로 뒤덮힌 동구밖으로 꽃상여에 실려 떠난 할매가 생각나서 아프다. 이토록 가시 많은 나무에 어떻게 장미같이 아름다운 꽃이 피었을까 오월의 담장을 붉게 물들이던 들장미가 이젠 초여름의 문턱에서 시들어진 꽃잎을 떨꾼다 동네 아파트 주변에서 ... 사람들마다 가슴 저쪽에 장미가시를 촘촘하게 박고 산다는 걸. 생의 한순간마다 가슴을 콕콕 찌르며 하릴없이 눈물나게 한 비밀을 정말 알 것 같다. 해가 거듭되면서 붉디 붉은 장미가 갈수록 곱게 느껴진다. 내 안의 가시들이 꽃을 용서하기 시작한 것.. 2004. 6. 3.
★후투티 새를 아시나요 / 후투티새를 보신적 있나요? 며칠전 여주 근처에서 군 복무중인 아들을 면회갔다 오는길에 잠시 들린 신륵사에서 나무속 둥지에 새끼를 낳고 먹이를 물어다 주는 후투티새의 모정을 발견하고 오랫동안 지키고 앉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어미를 기다리는 둥지속의 새끼들 . 후투티새는 우리나라에 3월 초에 찾아와 10월에 강남지방으로 가는 여름철새라고 합니다 어미새가 먹이를 물고 오자 입을 벌리고 있는 후투티의 새끼들.. 머리 깃털이 인디언 추장의 머리모양을 닮았다하여 '인디언 추장새'라고도 하며, '오디새'라고도 부른답니다. 주로 들판과 절터 주변, 낡은 집 주변에서 살고. 둥지는 지붕 꼭대기나 나무의 구멍에 짓고 5-8개의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후투티새는 곤충의 유충을 좋아하며 퇴비나 동물의 똥 속에 있는 벌레를 주.. 2004. 5. 27.
★여주 신륵사와 남한강의 황포돛배 일요일에는 여주에서 군복무중인 아들 면회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잠시 여주 신륵사에 들려서 주변의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여주는 도자기와 쌀, 땅콩, 고구마가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요. 사월 초파일을 앞두고 연등을 단 모습들 ... 지난번에 저의 남펴니가 새로 구입한 니콘 d70 80-200mm 2.8 렌즈로 촬.. 2004. 5. 25.
★포토샵 하얀배경 편지지 ~ ........................................................................................................... ........................................................................................................... ........................................................................................................... ......................................................... 2004. 5. 21.
★많은 들꽃사진을 포토샵으로 ..... 그동안 찍어둔 야생화와 들꽃 사진을 포토샵으로 이미지 효과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보시는 분들이 알기 쉽도록 아는 대로 꽃 이름을 넣었습니다. 사진 2004.5.20 고은솔 - 그대의 들꽃이 되렵니다 그대의 들꽃이 되렵니다. 그대가 봐주지 않아도 함빡 이슬 머금고 조그만 꽃 피우며 그대를 바라보고 싶습.. 2004. 5. 19.
★아카시아 꽃 향기에 띄우는 사연 .. 동구밖 과수원길 아카시아꽃이 활짝 폈네 하아얀 꽃 이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향긋한 꽃냄새가 실바람 타고 솔솔 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 마주 보며 쌩긋 아카시아꽃 하얗게 핀 먼 옛날의 과수원길 ...... 사진 2004.5.14 - 예전에 부르던 노랫말 처럼 요즘 아카시아꽃이 활짝 피어서 온산과 언덕을 하얗게.. 2004. 5. 15.
★포토샵 스프링 긴 배경 잠깐 이라도...희망 이라는 연 을 삶 한가운대로 날릴 수 있다면 세상은 좀 더 따듯해 지지 않을까 때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며 미소를 지으며 살아 가고 싶다. -포토샵 스프링 배경 ... - 아름다운 글을 쓰세요 - 2004. 5. 14.
★비오는날 풀잎에 영롱한 빗방울이 조롱조롱 ... 비오는날 풀잎에 영롱한 빗방울이 조롱조롱 ... 집근처 공원에서 비오는날의 아침 풍경 ... 약수물 받으러 갔다가 잠시 ..... 비오는날 영롱한 진주알처럼 빗방울이 조롱조롱 매달린풍경을 들여다 보신적 있나요 세상은 아름다움만 있는것은 아니지요 그러나 아름답게 바라보려고 노력합니다. 사진 2004... 2004. 5. 11.
★한 많은 여인의 일생 .. 어머니.... 당신의 이름은 세월과 함께 깊어가는 그리움입니다. 인고의 세월 동안 다 쏟아내지 못하고 참고 참으며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한 깊은 사연들..... 안으로 인내하며 흘린 어머니의 눈물은 아직도 당신의 가슴에 ] 오래도록 슬픔의 강이 되어 흐릅니다. 2004.5.8 .고은솔 - ​ 순이 엄마이야기 -.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도 순이 엄마는 어렴풋이 내 가슴에 그리움으로 남는 사람이다. 순이는 나와 동갑이었는지 한 살 아래였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한 학년이 아래였던 친구였다. ​ 내가 7살쯤 처음으로 충청도의 어느 시골 동네 순이네 윗집으로 이사를 가면서 순이네 가족과의 슬픈 인연이 되었다. 순이네는 할머니와 아버지, 삼촌, 그리고 여동생이 3이나 되는 대 가족이었고 딸 부자집이었다 ​ 순.. 2004. 5. 8.
★안개같은 그리움이었으면..... ★안개같은 그리움이었으면..... 글/朴恩英 당신이 나 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로 인해 작은 미소라도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살아가는데 큰 의미는 아닐지언정 한가닥 연한 즐거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오는 밤 창가에 앉아 빗줄기 너머 희미한 안개 도시를 바라보며 .. 2004. 5. 5.
★.스프링 편지지 2004. 5. 5.
★노을빛 사랑과 그리움...스프링 편지지 2 누구에게나 만남은 중요합니다. 사는 동안 우연이든 필연이든 .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여지고 합니다 좋은 친구를 만나면 평생 외롭지 않다고 합니다. 좋은 배우자를 만나면 평생 행복하다고 합니다. 제 홈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과도 아름다운 인연으로 행복한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 2004. 5. 5.
★내가 줄수 있는 작은 것들 ..그리고 행복 5월 2일 오월이 되어 첫 휴일이다 . 아침에 일어나 야채죽을 끓여서 딸래미와 남편 이렇게 세식구 대충 아침을 해결하고는 장롱 한 구석에 쳐박아 둔 딸래미가 중학교때의 입었던 자주색 나이론 체육복 한벌과 남편 헌 체육복 헌 신발과 모자.. 그리고 찬물 한병 음료수를 챙겨 가방에 넣고 나와서 딸래.. 2004.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