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272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영월 상동 이끼계곡 영월 솔고개를 지나 우리는 네비게이션으로 대충 맞춰 놓은 목적지 상동 이끼계곡으로 향했습니다 목적지에 다와서는 네비가 헷갈리는지 엉뚱한 곳으로 길 안내를 합니다. 우린 길을 잘못 들어갔다가 다시 되돌아 나와서 인터넷 검색 자료사진에서 본 위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목적지.. 2012. 9. 3.
영월 솔고개 소나무와 산솔 수달길 -- 38번 국도를 따라 태백쪽으로 가다 우리는 석항 쪽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집에서 출발 할때의 우리는 미리 프린트 해온 자료의 영월 상동 이끼계곡을 찾아가서 태초의 신비를 간직한 모습을 꼭 사진 찍어보고 싶어서였습니다. 2차 선길 꼬불꼬불 산길을 오르락 내리락 참 험하기도 합니다.. 2012. 9. 2.
지붕없는 미술관- 영월 요리골목 벽화거리 38번 국도 따라 테마여행 3번째 이야기 요즘은 이야기가 있는 거리를 테마로 전국적으로 유행처럼 벽화마을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영월에도 여러곳에 벽화마을이 있습니다 그 중 점심 먹으러 간 곤드레 나물집 근처에 있는 요리골목 지붕없는 미술관이란 주제의 골목을 찾아가봤습니다. .. 2012. 8. 31.
자연을 그리다 -영월 사진 박물관 38번 국도를 따라 가다 영월에 도착 -- 영월은 가볼만한 곳이 많지요 단종릉이 있는 장릉을 비로 청렴포, 동강,김삿갓마을 등등 ...예전에 다 가보았기에 이번엔 그냥 패스 ..... 우리는 안가본 곳 ...영월시내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사진 박물관을 갔습니다. 마침 실내 전시장에서는 2012 동강.. 2012. 8. 31.
38번 국도 따라 떠나는 여행 -서산에서 동해로 이어지는 길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병원 오가며 치료하느라 1달 동안 여행도 산에도 가면 안된다는 의사샘 말에 집안에서만 방콕하며 지내다 아쉬운 마음에 늦은 피서를 우리가 자주 사진 여행 가는 곳 강원도 태백엘 다녀왔습니다. 비수기라고 70%나 할인된 리조트숙소를 반값 싸이트 티몬을 통해.. 2012. 8. 29.
삼척 신리 민속유물 너와집을 찾아서 -- 강원도 삼척 신리 민속유물 너와집. 중요민속자료 33호 너와집은 소나무와 전나무를 나무결대로 쪼개어 기와 대신 지붕을 얹은집을 말합니다. 당시 화전민이 지은집으로 150년 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현재 삼척에는 너와집이 3채가 남아있다고 합니다. 태백에서 신리 너와집으로 가기전 .. 2012. 8. 15.
인생이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다. 테레사 수녀는 인생을 이렇게 표현했답니다. "인생이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다." 생경하고, 낯설고, 춥고, 고독하고, 잠은 오지 않고, 바람소리 쌩쌩 들리는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 어쩌면 우리가 사는 건 그런 것인지도 모르지요. 아주 짧고 낯설게 가 버리는 세월... 하지만 우리 마음에 남아 있는 것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내가 내줬던 마음 내가 받았던 온정 내가 품었던 꿈의 기운 내가 애썼던 노력의 정신...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그 마음은 남아 있는 것... 바로 거기에 우리가 사는 의미가 존재합니다. 송정림의*** "마음 풍경"**** 중에서 2012. 8. 15.
영월 연하계곡의 연하폭포와 야생화-- 지난해 5월 영월에서 태백으로 가는 국도 옆 우측 연하폭포란 이정표를 보고 우리는 무작정 계곡을 따라 들어갔습니다. 국도변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 이었습니다. 영월읍 연하리 응봉산 깊은 골짜기에서 흐르는 계곡물로 연하폭포는 생각보다 길이가 짧았지만 나무가 우거진 계곡 풍경.. 2012. 8. 13.
아산 신정호 국민관광단지의 연꽃 아산 신정호 국민관광단지의 연꽃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던 지난 주말 오후 연꽃 구경을 하러 아산 신정호에 갔습니다. 이쁜 모습을 담지는 못했습니다 연꽃은 홍련과 백련이 있는데 홍련은 관상용이고 백련은 주로 연꽃차 연잎차 식용으로 쓰인다고 하네요. . 2012.7. 고은솔 핸폰으로 인증샷 중 ...ㅎㅎ 우리 부부처럼 사진 취미를 함께 하는 어느 부부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2012. 7. 24.
아산 퍼스트 빌리지 -테마형 쇼핑공간 자루 아울렛 충청권의 신개념 쇼핑공간 퍼스트 빌리지 (자루 아울렛)이 둔포에서 아산으로 가는길 우측에 있답니다. 평택에서는 30분 정도의 거리라 요즘은 주말에 야외 나들이겸 쇼핑으로 자주 찾는 편입니다. 오렌지 아울렛 매장에는 골프의류를 80% 세일 할때가 많은데 눈 크게 뜨고 잘 살펴보면 좋.. 2012. 7. 23.
아산 오페라 하우스-자동차 테마 레스토랑 -- 아산 오페라 하우스-자동차 테마 레스토랑에서 -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던 지난 주말 아산 신정호수에 연꽃 구경하러 길을 나섰다가 봉재리 저수지 근처 자동차 테마레스토랑 오페라하우스에서 오랫만에 양식을 먹어 보자며 들어갔습니다. 아산 온천 가는길이라 가끔 지나가며 보긴 했지.. 2012. 7. 22.
소나무 숲이 병풍처럼 둘러쌓인 아산 이충무공의 묘 충남 아산시 음봉면 어라산 자락에는 이충무공묘가 있습니다 우리집에서 아산 스파비스온천이 그리 멀지않아 자주 가는편인데 온천가는 길 근처에 있는 아산 이충무공의 묘는 들어가보지 않고 늘 그냥 지나쳤는데 저도 얼마전에 처음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역사의 위인인 조선시대 .. 2012. 7. 13.
서해 가로림만의 한적한 어촌 구도 호리 갯마을 -(충남 서산 팔봉면) 서산 시내에서 팔봉산쪽으로 약 30분 쯤 가면 가로림만의 구도 선착장이 나옵니다. 팔봉산 감자축제에서 감자를 사고 우리는 가까운 곳에 있는 구도 선착장을 찾아갔습니다. 구도 선착장에서는 고파도란 섬으로 가는 여객선을 탈 수 있습니다. 40분소요 섬들 사이에 유일하게 고운 모래를.. 2012. 6. 28.
팔봉산 감자 축제에서 감자 사왔어요 (충남서산) 우리들 영양간식으로 반찬으로 사랑받는 감자. 올해는 가뭄으로 감자의 알이 작다고 해요 지난 주 서산 팔봉산에서는 감자축제가 있었습니다. 서산바다도 가볼겸 감자와 마늘도 살겸 해서 다녀왔습니다. 2012.6. 보라색 감자꽃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밭에서 사온 감자 20키로 감자.. 2012. 6. 26.
온 종일 해가 머문다는 뜻의 해여림 식물원 (경기 여주) . 유월의 첫 주말 어딘가 숲을 찾아가고 싶은 마음에 사진으로만 본 이천의 해여림 식물원을 가보기로 하고 지도 검색으로 길을 찾아보니 우리집에서는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 여주 산북면에 있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곳에 한택 식물원도 있지만 이왕이면 안 가본 곳 식물원을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찾아갔습니다. 해여림이란 온종일 해가 머무르는 여주의 아름다운 숲, 즉 해+麗林의 합성어 라고합니다. 풀꽃나무(Plant), 자연환경(Environment), 참살이(Wellbeing) 이라는 3가지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꿈, 희망, 미래, 행복, 보람이라는 5개의 테마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30년동안 예림당을 통해 창작동화를 비롯한 과학도서와 환경 및 생태도감류 등 수천종의 어린이책을 꾸준히 발간해 온 나춘호 회.. 2012. 6. 22.
원시자연 생태누리 우포늪 (경남 창녕 ) 경남 창녕의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원시 자연늪이라고 합니다. 원시적 저층늪이 그대로 간직된 우포늪 70여 만평에 이르는 천연 늪속에는 희귀동식물이 서식하며 동식물의 천국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 규모로, 천연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어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우포늪은 생태관과 탐방로가 있어 학생들에게는 학습 관찰로 많이 찾는곳이기도 하지만 사진가들에게는 새벽 물안개 피어오르는 늪을 촬영하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 5월 포항의 시어머님 뵙고 오던길 남편이 우포늪을 들렸다 가자기에 우리는 밤 9시가 넘어 대구에서 창녕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새벽 우포늪의 환상의 물안개를 기대하면서 ....... 그런데 물안개는 커녕 구름까지 잔뜩 어두운 하늘.. 2012. 6. 21.
이천의 쌀밥집 - 퓨전 한정식 "거궁" 이천의 쌀밥집 - 퓨전 한정식 "거궁" 경기도 이천 하면 쌀과 도자기가 유명한건 다들 아시죠 지난 주말에 이천 해여림 식물원에 갔다 오는길 .. 늦은 점심 식사를 하려고 이천의 쌀밥이나 먹고가자며 두리번 거리며 찾는데 도로옆에 갤러리 같은 현대식 건물 "거궁" 한정식이라는 간판이 .. 2012. 6. 14.
숲으로 가는 길---- 숲으로 가는 길 - 이 시 하 - 숲이 내게로 오지 않아 내가 숲으로 갑니다. 새 한마리 길 열어주니 두렵지는 않습니다. 때로 바람이 음흉하게 휘돌아 몰아치고 마른 까마귀 카악카악 울며 죄를 물어와 두근거리는 심장을 안고 가야할 때 있습니다. 어느 순간 바람도 잔잔하여지고 까마귀 울음소리 잦아 들면 멀리 앞서가던 길잡이 새 나를 기다립니다. 길은 밝아지고 푸른 것들이 환호하며 손뼉치는 소리 시냇물 소리, 들꽃들 웃음소리, 나비의 날갯짓 소리 푸른 숨소리, 소리들 무지개로 떠 흐르는 저기 먼 숲이 나를 부릅니다. 때로 두려웁지만 숲으로 가는 길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2012-05.27 안성 메타세콰이어길 2012.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