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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솔564

첫눈 오는 날 풍경 ... 11월 26일 밤새 소복소복 첫눈이 왔다. 가을빛으로 물드느라 채 떠날 준비를 못한 나뭇잎들과.. 들판에 소복히 쌓인눈이 환상의 풍경으로 펼쳐져 있었다. 올 겨울 우린 또 다시 따뜻한 나라로 떠날 준비를 하며 하얗게 쌓인 첫눈을 보고 갈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결국 카메라를 들고 가까운 공원으로 나가 첫눈 풍경을 담았다 . 2015. 11.26 첫눈 오는 날 풍경 겨울 일기 - 함박눈 / 목필균 아침에 눈을 뜨니 세상은 온통 은빛 속에 있습니다 깃털로 내려앉은 하얀 세상 먼 하늘 전설을 물고 하염없이 눈이 내립니다. 오늘 같은 날에는 같은 기억을 간직한 사람과 따끈한 차 한 잔을 나눌 수 있다면 예쁜 추억 다 꺼내질 것 같습니다. 하얀 눈 속에 돋아난 기억 위로 다시 수북히 눈 쌓이.. 2015. 11. 30.
백양사 가을이 연출한 수채화 같은 풍경-(전남 장성) ●백양사 가을이 연출한 수채화 같은 풍경-(전남 장성) 지난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내장산 평일인데도 진입로부터 차들이 밀려 길이 복잡하다. 우린 그냥 내장산 입구 주차장에서 차를 돌려 백양사로 향했다. 다행히 백양사는 내장사 보다 덜 복잡해 밀리지 않고 매표소 지나 주차장까지 바로 들어가 주차를 하니 무거운 카메라 들고 .. 걸을 때마다 통증을 느끼는 발목으로 많이 걷지 않는 게 좋았다.. ㅋ 백양사 단풍은 내장사와 더불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백양사는 백암산 중턱에 솟아있는 백학봉과 쌍계루가 어우러지고, 그와 함께 쌍계루 주변의 붉은 단풍이 연못에 반영되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사진: 2014.11. 5 자세한 정보는 ..http.. 2015. 11. 20.
진안 모래재 가을빛에 물든 부귀 메타길 (전북진안) 진안 모래재 메타쉐콰이어길에도 가을빛이 진하게 찾아왔다. 11-07 http://blog.daum.net/ng5800/13723086 모래재 메타길 여름 풍경보기 ◎2014. 11.07 무진장 버스 행복한 무진장 버스가 무진장 오고간다 나이 값 못하고 공중부양 하겠다고 폴짝 .. 이렇게 뛰어보는것도 이제 마지막 .. 점점 발목에 통증이 심해 걷는것도 힘드니... 이젠 뛰고 싶어도 못 뛴다... 하늘높이 뛰어봐 ~ " 아직도 청춘이다"라고 외치는 남편.. 2015. 11. 13.
농촌의 가을 들녘의 풍경속으로 ....(충북 괴산) 늦가을에 .... 잎새가 푸를 때는 잎이 많은 줄도 몰랐더니, 잎이 떨어지매, 낙엽이 지천으로 많아라. 곁에 있을 때는 있는 둥 만 둥한 사람도, 떠나면 빈자리는 메울 수 없이 크나니. (김시종·시인, 1942-) 사진: 괴산 농촌의 들녘풍경 시몬 나무 잎새 떨어진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2015. 11. 8.
진천 초평저수지의 하늘다리 수변 탐방로 초롱길(충북진천) 진천 농다리를 건너 언덕을 오르면 초평저수지 수변 탐방로 초롱길이 나온다. 초롱길은 진천군이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인 농다리와 초평호를 연계해 초평호 주변 1㎞에 걸쳐 친환경 나무데크길로 조성된 둘레길 수변산책로가 있다. 경사가 거의 없는 평지형태의 둘레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어 갈 수 있어 좋다 초평저수지에 무르익은 가을 정취를 즐기며 느린 걸음으로도 삼십분 정도 걷다보면 어느 새 초롱길이 끝나고 초평호를 가로질러 청소년수련원과 연결된 93m 길이의 구름다리(명칭:하늘다리가) 놓여 있다. 하늘 다리 건너면 쉼터가 있어서 잠시 쉬면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2015-10.25 진천 초평저수지의 하늘다리 수변 탐방로 초롱길(충북진천) . 초평저수지 하늘다리 진천 농다리 수변 탐방로 안내도 가.. 2015. 11. 1.
천년의 신비 생거진천 농다리 [충북 진천] 며칠 전 지인 두 부부가 집에 오셔서 집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어디로 함께 산책을 갈까... 하다가 진천의 농다리를 안 가보셨다기에 함께 그곳을 다녀왔다. 그 날은 황사가 있어 뿌연 안개처럼 날씨가 흐리고 좋지 않아 사진은 안 찍었기에 지난가을에 가서 찍어온 파일 속 사진을 대신.. 진천 농다리를 건너면 언덕길 너머에서는 탁 트인 초평호의 전망이 펼쳐진 수변 탐방로가 시작되는데 탐방로는 초평호 주변 1㎞에 걸쳐 친환경 나무데크길로 조성돼 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 친천의 농다리는 사력 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든 다리로써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가장 긴 옛 다리라고 하며 석회등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는데도 견고하며 장마가 져도 유실됨이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2015-10-21 천년의.. 2015. 10. 31.
[강원도 평창]장전 이끼계곡 지난 7월 남편과 아들과 함께 강원도 횡성 둔내에 있는 숲체원을 갔다가 다음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평창에 있는 장전 이끼계곡을 찾아갔다. 남편이 전 부터 사진을 찍으러 가고 싶어 했던곳이다 이끼계곡은 사람의 발길이 드문 깊은 계곡에 숨어 있어 큰 맘 먹고 발품 팔아 찾아가.. 2015. 9. 18.
그래도 ... "그래도" "그래도" 란 섬이 있습니다. 우리들 마음속에만 있는, 이어도만큼 신비한 섬입니다. 미칠 듯 괴로울 때 한없이 슬플 때 증오와 좌절이 온몸을 휘감을 때.. 비로소 마음 한구석에서 조용히 빛을 내며 나타나는 섬 그게.. 그래도 입니다. 섬 곳곳에는 "그래도 너는 멋진 사람이야" "그래도 너는 할 수 있어..." "그래도 너에겐 가족과 친구들이 있잖아" "그래도 세상은 살 만 하단다" 같은 격려문들이 나붙어 있습니다. 그래도는.. 자신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용서와 위로의 섬 입니다. 우리는 .. 힘들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했습니다 힘들었던 더위는 열매는 영글게 했고 즐거웠던 시간은 가을을 준비하는 시간이었고 행복했던 마음은 오랜 추억으로 남을거에요.. ................ 2015. 9. 18.
보라빛 물결 상주 맥문동 꽃 보라빛 물결 보라빛 향기 보라빛 추억 보라빛 그리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맥문동. 지난 해 8월 22일 사진임... 보라빛 추억을 그리며 .... 2015. 9. 12.
[베트남]달랏역에서-관광열차 타고 짜이맛역 -용절 영복사 다녀오기 베트남 여행 25일째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으로 꼽힌다는 달랏역 . 1933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만들어진 역으로 한때 호치민과 하노이를 연결하던 철도는 베트남 전쟁때 베트콩의 공격으로 파괴되어 현재는 달랏에서 짜이맛까지 약 7km 구간만 관광열차가 다니고 있다. 하루에 5번 다니는 관광 기차는 손님이 없거나 20명이 안될 경우는 운행하지 않는다니 미리 달랏역에 전화를 해보고 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다.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갔던 한국식당 땡큐의 사장님이 대신 달랏역에 전화 해서 운행시간 알아보고 다음날 아침에 예약했다고 연락을 주셔서 9시50분 기차를 타기위해 달랏역으로 갔다. 달랏 -짜이맛역까지 하루 5번 운행, 30분 소요 여행자들은 짜이맛역에 내려 영복사 용절을 30분 정도 보고 다시 돌아오.. 2015. 8. 24.
[베트남]달랏 짜이맛의 용 절 영복사 (드래곤 파고다) 달랏 역에서 약 7km 정도 되는 짜이맛 역까지 다니는 러시아제 두 량짜리 증기열차를(관광 열차)를 타고 짜이맛 역에 내려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드래곤 파고다 영복 사라는 (용 절) 불교 사원이 나온다.. 약 50년 전에 지어졌다는 영복사에는 도자기 타일 조각을 붙여서 만든 탑과 사원... 용 장식 조각들이 가득하다. 사원 전체가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작품 같아 보였다. 달랏으로 다시 돌아가는 기차를 타려면 30분의 여유밖에 없어 대충 둘러보고 나와야 하는 아쉬움도 있던 짜이맛의 용 절..... 2015-01-12 [베트남]달랏 짜이맛의 용 절 영복사 (드래곤 파고다 타일과 깨진 도자기 조각을 이용해서 만든 용 절 영복사 기둥을 휘감고 있는 용 모습 달랏에서 짜이맛 역까지 운행하는 2량짜리 관광열차 약.. 2015. 8. 21.
[베트남]달랏 사랑의 계곡 프랑스의 작은 시골 마을을 닮은 고산도시 영원한 봄의 도시 베트남 젊은이들 사이에서 꿈의 신혼 여행지로 꼽히는 곳...달랏 울창한 소나무와 평온한 언덕으로 둘러싸인 달랏의 북쪽에 있는 '사랑의 계곡'과 다티엔 호수는 이곳 젊은 남녀들... 그리고 가까운 곳에 있는 달랏 대학교 학생들이 계곡을 산책하거나 호수에서 보트를 빌려 물놀이를 즐기는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고 중 고등학생들의 소풍장소로 인기 있는 곳이라고 한다. 공원 안에는 사랑의 테마로 꾸며진 하트 모양 조각 작품들도 많이 있었다 . 우리 일행은 사랑의 계곡 공원에 도착해서 1인 입장료 3만 동씩 (1.800원)끊고 공원 안으로 들어가서 조금 있으니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산도 준비를 안 했고 비를 맞고 걸어 다니기엔 꽤 먼 거리의 공원이라.. 2015. 8. 19.
[베트남]달랏 쑤엉 흐엉 호수 사계절 선선해 휴양지로서의 환상적인 기후 조건을 갖추어‘영원한 봄의 도시’ 달랏 달랏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쑤언 흐엉이란 아름다운 호수가 있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인 1919년 댐 건설로 만들어진 인공 호수로 달랏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장소이기도 하단다. 쑤언 흐엉이란 한자어로 春香(춘향) 이란 뜻으로 17세기에 활동했던 베트남 유명 여류시인의 이름이라고 한다. 5㎞에 달하는 호수 주변을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돌아봐도 좋다.. 호수 주변에는 달랏 골프장과 플라워 가든을 비롯 로맨틱한 건물들의 레스토랑... 아기자기한 카페들도 많이 들어서 있다. 2015-01-12 베트남 달랏 자유여행 . 귀여운 오리배 ㅎㅎ 보라색 칼라의 Thanh Thủy(탄 투이) BLUE WATER (블루워터) 레스토랑 수변.. 2015. 8. 19.
[베트남] 마지막 황제 바오다이의 여름 별장 바오다이 별장(PHONG BAN VE DINH III. BAO DAI) 베트남 마지막 황제인 바오다이 일가의 휴식처였던 여름 별장은 달랏에만 세 군데가 있다고 한다. 각각 1-2-3번으로 불리는데 1번과 2번은 지금도 정부의 공식적인 행사에 쓰이고, 외국 관광객들이 둘러볼 수 있게 관리되고 있는 곳은 3번 별장이라고 한다. 1933년부터 1938년까지 5년에 걸쳐 건축되었다고 하는데. 1층에는 고관들이 방문했을 때 격식 있는 모임과 식사를 할 수 있는 응접실이 있고, 바오다이 황제가 썼던 집무실 2층에는 황제 일가가 살던 침실과 화장실이 당시의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다. 사실 황제의 별장이라고 하기에는 소박한 외관이다. 입장료 1인 15.000동-(900원) 2015-01-11 [베트남]베트남 마지막 황.. 2015. 8. 18.
[베트남]달랏의 커피 농장에서 처음 본 커피나무 열매 ●[베트남]달랏의 커피 농장에서 처음 본 커피나무 열매 해발 1500m인 고산도시 달랏에 가는 길에 본 것은 구릉 지대에 가득한 커피나무 들이었다. 그래서 베트남이 세계 커피 생산국 2위라고 하는가 보다. 일일투어로 렌트한 차량으로 폭포 구경을 하고 우리는 기사에게 커피 농장에서 커피 열매를 직접 보고 차도 마시고 싶다고 했더니 데려다준 곳이 작은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커피 농장 한가운데에 있는 2층 목조 건물이었다. 1월은 커피열매 수확이 거의 다 끝난 때라 많은 열매를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커피나무 열매를 직접 현지에서 보는 건 처음이라 신기했다. 동글동글한 빨간 열매가 마치 앵두나무에 앵두가 알알이 달려있는 것 같았다. 사방이 커피나무로 둘러싸인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여행의 피곤함.. 2015. 8. 17.
[베트남]달랏의 명물 항응아 크레이지 하우스 ●[베트남]달랏의 명물 항응아 크레이지 하우스 베트남 달랏에 명물로 꼽히는 독특한 디자인의 크레이지 하우스라 불리는 집이 있다. 베트남의 두 번째 대통령인 쯔엉 찐의 딸인 당비엣 응아가 모스크바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뒤 그녀의 상상력으로 설계하고 건축한 건물이라고 한다. 겉 모습은 마치 동화속 마녀의 집 같기도 하고 내부는 여러개의 통로가 미로처럼 되어 있는 동굴같기도 하다. 1990년에 시작된 공사는 아직 진행 중인데, 자금 조달을 위해 2010년부터는 게스트하우스로도 운영하고 일반에게도 개방을 하고 있다. 입장료는 40.000 동 (약2.400원) 2015-01-11 [베트남]달랏의 명물 항응아 크레이지 하우스 베트남의 두 번째 대통령인 쯔엉 찐의 딸인 당비엣 응아가 모스크바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 2015. 8. 16.
[베트남]달랏 투어- 코끼리 폭포와 퐁고 폭포를 보고 오다 베트남]달랏 투어- 코끼리 폭포와 퐁고 폭포를 보고 오다 베트남 달랏은 해발 1.500m의 고산도시이다.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휴양지, 신혼 여행지로 ‘영원한 봄의 도시’, ‘작은 파리’, ‘꽃의 도시’ 등으로 불리는 곳이다. 우리는 묵고 있는 곡란호텔 호텔 지배인에게 부탁해서 달랏 주변 투어를 위해 영어 할 줄 아는 기사와 7인승 밴을 6명이 1일 54$에 렌트를 해서 갔다. 달랏 외곽으로 폭포도 여러개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달랏 시내서 약 40km쯤 떨어진 곳에 있는 여행객들에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퐁고 폭포와 코끼리 폭포 두 곳을 다녀왔다. 건기라 그런지 퐁고 폭포의 흘러내리는 물이 적어 아쉽기도 했지만. 주변 풍경은 개발이 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그런대로 보기 좋았다. 20.. 2015. 8. 15.
[베트남]달랏 시장/달랏 한국식당 탱큐 달랏 시장/달랏 한국식당 탱큐 동남아 어느 도시를 가든 재래시장은 먹거리 볼거리가 풍부해서 여행길에 항상 들려보게 되는 곳이다 . 베트남 달랏 시장도 마침 우리가 묵고 있는 곡란 호텔 근처에 있어서 쉽게 찾아갔다. 달랏 시장은 건물 입구부터 아름다운 꽃들이 진열돼 있고 고원 지대의 온대성 식물 채소들을 많이 팔고 있었다. 그 중 달랏의 특산품은 딸기와 딸기잼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크고 달고 때깔 좋은 딸기를 봐서 그런가 작고 단단해 보이는 딸기가 사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달랏의 시장은 유난히 우리나라 시골의 재래시장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구마, 옥수수, 생강, 토란,오디 시금치, 갓,등 .. . 시장에 나와 있는 채소들이 똑같다. 2015-01-11 [베트남] 호치민의 통일궁을.. 2015.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