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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소녀의 미소같은 코스모스 + 코스모스 내 여린 부끄러움 색색으로 물들이고 온종일 길가에서 서성이는 마음 오직 그대를 향한 것이라면 그대는 밤길이라도 밟아 내게로 오실까 (목필균·시인) 10월 2일 새벽 4시20분에 에 집을 나와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5시 50분쯤 보은 임한리 도착 - 안개속에 소나무를 찍고 길 건너 코스모스 밭에서 -- 2011,10.2 이른새벽 -아침이슬에 젖은 코스모스 보은에서 -- 안개 자욱한 새벽에 -- 대청땜 주변에서 -- + 코스모스 내가 좋아했던 소녀는 긴 목 빼들고 분홍빛 포플린 치마를 입고 코스모스 핀 길을 걸었지. 가을 이슬에 행군 듯 눈동자는 맑고 한 움큼 쥘 듯한 허리는 뒤에서 안아주고 싶었지. 가지런한 이빨 드러내며 살며시 미소 지을 때면 철부지 소년의 여린 가슴은 방망이질을 했었지. 코스.. 2011. 10. 9.
고창 학원농장의 해바라기꽃 - 고창 학원농장의 해바라기꽃밭- 봄에는 노란 유채꽃이 만발했던 그 자리에 가을엔 노란 해바라기꽃밭이 되었다 - 2011.9.25일--- http://blog.daum.net/_blog/ArticleCateList.do?blogid=02FkI&CATEGORYID=728908&dispkind=B2203 전라도 사진여행 게시판 2011. 10. 7.
하얀목련 하얀 목련이 필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 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하얀 눈이 내리던 어느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 언제까지 내 사랑이어라 내 사랑이어라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 얘기를 잊을 수 있을까--- 요즘 아파트에 하얀목련이 피었길래 찍었습니다 - 고고한 자태의 하얀목련꽃도 시들어 땅에 떨어지고 나니 이렇게 추하네요 - 젊음도 아름다운 꽃처럼 다 한 때 인것을 ---- .. 하얀 목련 양희은 -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핀다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 얘기를 잊을 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핀다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2011. 4. 14.
♣옥정호 구절초 축제 -정읍 새색시처럼 소박한 아름다움을 전해 주는 구절초가 큰 군락을 이뤄 피어난 곳 푸른 밤 달빛을 닮은 꽃, 가을 안개처럼 분분이 피어나는 꽃, 순백의 구절초 또 하나의 가을빛이었다 가을 물안개 곱게 내려앉는 옥정호를 주변에 구절초가 큰 군락을 이루고 있다. 전북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산자락이다. 소나무와 구절초가 어우러진 공원의 산책로로 들어섰다. 천천히 꽃밭을 거닐었다. 구절초 차 한잔으로 몸을 따뜻하게 녹이니 그동안 찌뿌듯했던 몸이 금세 가벼워지는 것 같았다 사진-2009.10 10- 옥정호 구절초 물결들이 밀려오는 강기슭에는 구절초꽃구절초 꽃 새하얀 구절초 꽃이 저리도 잔잔히 피어있네 2009. 10. 20.
♣함양 상림숲의 꽃무릇 (상사화) ♣함양 상림숲의 꽃무릇 (상사화) 꽃무릇(상사화) 하면 고창 선운사와 영광의 불갑사, 함평 용천사만 많이 피는줄 알았는데 함양의 상림숲에도 꽃무릇이 아름답게 많이 피어있었다. 꽃무릇이 그렇게 많이 피어 있는건 처음 보았는데..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듯 펼쳐진 꽃 물결이 참 아름다웠다 상사화 =.. 2006. 10. 10.
♣우리, 수채화같은 꿈 꾸면 안될까 .. 우리, 수채화같은 꿈 꾸면 안될까 / 이기철 ... 들길 걸으면 내 발이 향기로와진다 햇빛 밝은 날은 눈 감아도 보이는 다년생 풀의 초록빛 생애 꽃들은 한 송이만 피어도 들판의 주인이 된다 그리울수록 얼굴 환해지는 풀꽃들 세상은 결코 재가 된 것 아니다 부르면 달려와 은빛 단추가 되는.. 2006. 6. 7.
♣울타리의 넝쿨장미가 어여쁜 계절 울타리의 넝쿨장미가 어여쁜 계절이다. 저들처럼 사람들 사이에도 보이지 않는 울타리가 있어, 서로 기대어 웃으며 행복의 꽃을 피우면 얼마나 좋을까 . 사랑과 신뢰의 ‘울타리라면 더 좋으리라. 2006.5월 25 사진 동네 아파트 주변에서 .. 당신의 아침을 위하여 / 박우복 어둠에 잠겨 있는 이 시간 어떤 .. 2006. 6. 6.
♣분홍장미 --장미를 생각하며 .. 장미를 생각하며 / 이해인 우울한 날은 장미 한 송이 보고 싶네 장미 앞에서 소리내어 울면 나의 눈물에도 향기가 묻어날까 감당 못할 사랑의 기쁨으로 내내 앓고 있을 때 나의 눈을 환히 밝혀주던 장미를 잊지 못하네 내가 물 주고 가꾼 시간들이 겹겹의 무늬로 익어 있는 꽃잎들 사이로 길이 열리네 .. 2006. 6. 3.
♣당신을 위해 이글을 씁니다... ♣당신을 위해 이글을 씁니다... 행복과 불행의 양이 같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아직 슬픔에 젖어있는 당신에게.. 내일은 또 다시 내일의 태양이 뜰텐데 비가 올걸 미리 걱정하는 당신에게 .. 늙기도 전에 꿈을 내던지려고 하는 당신에게.. 또 한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진리를 아직 외면하고 있.. 2006. 5. 24.
♣사과꽃 향기 바람에 날리고 .. 사과꽃 향기 바람에 날리고 ~ 금방이라도 툭 터질것 같은 봉우리에서 하얀 사과꽃이 피었습니다. 은은한 향기를 닮은 사과꽃이 이렇게 이쁜줄 처음 알았습니다. 사진촬영 2006.4.30 / 경북 영덕 오천에서 .. 2006.5.8 2006. 5. 8.
♣아름다운 모란,목단(牧丹)꽃이 피었습니다 영덕에서 청송으로 가는 길에 오천이란 마을이 있다. 봄이면 복사꽃이 온 마을을 뒤덮어 아름다운 꽃분홍 마을이 된다 마을 앞으로는 오십천 강물이 흐르고 강 옆으로 높게 자란 소나무 솔밭이있다. 예전에 영덕 살때 우리 아이들과 물놀이 하며 놀기도 하던 곳이기에 며칠 전 그곳을 지나오면서 추억.. 2006. 5. 3.
♣꽃잎 편지 ~꽃향기로 전하며 ... ♣꽃잎 편지 -이효녕 - 눈부신 봄날 아름다운 꽃잎 위에 내 사랑하는 마음 편지로 그대에게 보내나니 핑크색 하트형 우체통 하나 그대 가슴 안에 마련해 주었으면 연두빛 잎사귀 봉투에 주소 적고 사랑의 사연이 적힌 꽃잎을 넣어 향기로운 바람으로 부치는 편지 내 마음이 꽃향기로 전해지는 날 그리.. 2006. 4. 24.
♣노란 물감을 풀어 놓은듯. 구례 산동마을 산수유 ♣노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구례 산동마을 산수유 꽃 봄의 전령은 꽃샘추위를 밀고 어느새 산과 강둑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남도 끝자락부터 서서히 올라온 봄꽃은 강줄기를 따라 움을 틔우기 시작한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광양 매화꽃 다음으로 구례 산수유꽃이 아닐까 화려하진 않지만 노오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은은한 산수유꽃.. 노란 꽃에 파묻힌 마을을 보고 싶다면 산동면으로 가야 한다. 산동면 상위가 대표적인 산수유 군락지 마을로 유명하다. 산동이란 마을 이름은 옛날 중국 산둥성에 살던 처녀가 지리산으로 시집올 때 산수유나무를 가져다 심었다고 해서 ‘산동’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2006.4.13 사진 남편 고교동창친구 20년 넘게 지금은 편안 부부모임으로... ㅎㅎㅎ 친구가 찍어주는 카메라 앞이라.. 2006. 4. 13.
★가을이 물들어 오면 .... 가을이 물들어 오면 詩: 용혜원 가을이 물들어 오면 내 사랑하는 사람아 푸르고 푸른 하늘을 보며 들판으로 나가자 가을 햇살 아래 빛나는 그대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살며시 와 닿는 그대의 손을 잡으면 입가에 쏟아지는 하얀 웃음에 우리는 서로를 얼마나 기뻐할까 가을이 물들어오면 내 사랑하는 사.. 2005. 10. 16.
★바구니속의 행복한 미소 .. 얼마전에 남편 친구 고교동창 7팀 부부 모임이 있어서 월악산 자락의 용하계곡... 산중다연이란 펜숀에가서 하루를 보내고 왔다. 포장된 계곡옆 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다시 좁은 산길 울퉁불퉁 비포장 도로를 따라 800여 미터쯤 가니.... 막다른 곳이 나오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곳에 그림같은 .. 2005. 6. 9.
★숲속의 향기 (애기똥풀꽃) 얼마전 천안 성환 목장앞을 지나는길에 본 노오란 애기똥풀꽃--- 초록빛 숲속에 무리지어 피어있는 모습이 부서지는 햇살아래 참 곱고 이쁘구나 ... 봄 바람 타고 노오란 향기가 솔솔 .... 아가의 미소같은 꽃 누가 너에 이름을 애기똥풀이라고 했을까 .... 2005/5 사진 애기똥풀: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노란 액이 나오는데 이것이 애기 똥과 비슷함. . . . . . . . . . . . . . . =♡ 미소 속의 행복... ♡= 미소는 힘들이지 않고 주는 이를 가난하게 만들지 않고도 받는이를 부유하게 해줍니다. 미소는 잠깐 밖에 지속하지 않지만 그 기억은 영원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부자라도 미소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고 아무리 가난해도 미소조차 짓지못할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습니다. 미소는 집안에 .. 2005. 6. 6.
★보랏빛 향기 제비꽃 ~ 봄이면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작은 들꽃이지만, 오늘따라 네가 그리도 고귀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낡은 나무 침목의 작은 틈 속에 홀로 외롭게 터를 잡고,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오고간 자리 용케도 살아 꿋꿋히 뿌리 내리고 혹독한 긴 겨울의 추위도 바람막이 없이 잘 참고 이겨내.. 2005. 5. 2.
★은은한 배꽃의 향기 -평택 시원하고 달콤한 배 다들 좋아하시지요 .. 그러나 그 배 꽃 자세히 보신적 있는지요 .. 요즘 제가 사는곳 주변 평택과 안성 성환은 새하얀 배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을마다 굽이마다 흐드러지게 핀 새하얀 배꽃잎이 하얀 눈 가루를 뿌려 놓은듯 맑은 햇살에 반사돼 눈이 부시답니다. 개.. 2005.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