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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도- 여행58

♣보성 녹차밭 풍경- 제1다원 초록의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보성녹차밭.. (드라마 여름향기 촬영지), 영화(선물)에서 이정재 이영애가 산책하던 삼나무 숲길~ 오랜 역사와 함께 최대의 차 생산지로 자리 잡은 보성은 산비탈 초록 물결 속에서 차 잎을 따는 아낙네들의 모습이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기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 촬영일자 2008.5.11 보성녹차밭 대한다업은 삼나무 숲길로 유명하다. 녹차밭으로 이어지는 길게 뻗은 삼나무 숲길을 걷는 즐거움이 크다. 삼나무 숲길에는 이미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다람쥐나 청솔모와 자주 눈이 마주친다. 차밭의 초록은 다채롭다. 녹차밭 주위를 둘러싼 수목들 때문이다. 굽이치고 휘어지는 차밭 너머엔 삼나무뿐 아니라 대나무, 이팝나무, 플라타너스 나무 등이 저마다.. 2008. 6. 12.
♣백양사 단풍 ~ 애기단풍이 유명하다는 백양사를 다녀왔다. 결혼 27주년을 맞아 겸사겸사 단풍여행이나 다녀오자고 토요일날 집에서 7시쯤 출발해 백양사에 도착하니 9시 반쯤 .. 아침이라 별로 길이 막히지 않아 편하게 사찰 주차장 안에까지 들어갈수 있었다 . 사찰 입장료 내고 나니 따로 주차비를 5.000원. 매년 가을 단풍구경 온 사람들의 하루 입장료와 주차비만도 어마어마한 돈 일것 같다는 생각을 .. 10월 말이면 백양사의 단풍이 절정인 줄 알았는데 .. 백양사 앞 호수의 아름다운 반영을 담고 싶어 새벽부터 먼길 달려왔지만 막상 와보니 생각보다 단풍이 별로 곱게 들지 않아 실망이 되었다. 11월 3일 4일 백양사와 내장사 단풍 축제를 한다고 하니 그때는 애기단풍이 빨갛에 물들어 햇살에 별처럼 반짝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2007. 11. 1.
♣아름다운섬 홍도의 비경 2 1박 2일간의 홍도 흑산도 여행... 홍도의 밤은 도시의 밤보다 더 시끄러웠다. 여관 근처 노래방과 나이트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시끄러워 쉽게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또 홍도의 하루는 이른 새벽부터 시작이었다. 6시에 아침 식사를 하고 7시에는 홍도 33경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 유람선을 타고 홍도 주변을 돌아보는 관광을 했다 다행히 아침엔 날씨가 맑고 참 좋았다.. 늘 안개 자욱했던 홍도가 오랜만에 화창하고 맑은 날이라고 했다. 관광객이 많은 날은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야 홍도 유람선 관광을 하고 목포 흑산도로 가는 쾌속선을 탈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 2007,5.25일 . 홍도는 그동안 물이 없어서 여름철 피서객들이 기피하기도 했었지만 1995년 암반수를 개발하여 지금은 1일 3천 명까지 수용할 .. 2007. 7. 18.
♣아름다운섬 홍도의 비경 1 목포에서 서쪽으로 약 107km 지점 쾌속선으로 115km(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곳 해질 무렵이면 섬 전체가 붉게 물든다는 아름다운 홍도 지난 5월 25일 여행사에 1박 2일 홍도 여행 예약을 하고 새벽에 평택에서 기차를 타고 용산까지 간 후 다시 용산에서 출발하는 ktx 열차로 목포까지 갔다. ktx 열차 처음 타봤는데 정말 빠른지만 자리는 좁고 불편했다 2007,5.25일 다녀온 홍도 ... 기차에서 내려 대기하고 있던 여행사 버스를 타고 목포 여객터미널로 이동했다. 점심은 자유식이라 개인적으로 사 먹어야 했는데 우리는 여객터미널 앞에 있는 어부촌이란 식당으로 들어가 정식을 먹었는데 해물탕에 생선구이까지 푸짐하게 한상 차려진 밥상이 1인당 겨우 5000원 이어서 놀랐다. 목포 여객터미널.... .. 2007. 7. 11.
♣부안 곰소항, 염전 그 쓸쓸한 겨울 풍경. 서해안의 부안 곰소하면 우선 소금과 젓갈이 유명한곳이다. 부안을 들렀다면 곰소항을 빼놓을 수 없다. 부안에서 채석강을 돌아 줄포 쪽으로 가다보면 곰소항에 가까워 왔음을 코가 먼저 알아낸다. 젓갈이 삭아가는 퀴퀴한 냄새가 곰소항의 공기를 가득 메우고 있다 부안곰소는 드넓은 염전이 있어 소금 생산지로도 유명하지만, 근해에서 나는 싱싱한 어패류를 재료로 각종 젓갈을 생산하는 대규모 젓갈 단지가 조성돼 있어 주말이면 젓갈 쇼핑을 겸한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 부안에는 유독 영화 세트장이 많다 영화 ‘왕의 남자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등 역사드라마나 영화가 부안의 영상 테마파크와 석불산영상랜드에서 촬영하기도 했다.. 지난해 겨울 다녀온 부안 곰소항과 채석강...2007.1.26 곰소의 염.. 2007. 1. 26.
♣순천만 갈대들의 속삭임 .. 순천만 갈대들의 속삭임 지난해 2월 코끝이 알싸한 순천만 갈대숲 바람이 불던날 .. 말로만 듣던 순천만엘 갔다. 우연히 전북 부안의 솔섬에서 일몰 사진을 찍다 만난 어느 중년 남자분 순천에 사시며 순천만 지킴이 (바람.김학수 )라고 하시는 분.... 순천만 가는길과 사진 포인트 장소..등 자세히 안내해 주시고 맛있는 저녁도 사주시고 .... 싸고 깨끗한 곳에 편안한 잠자리도 잡아주시고 ... 순천 시내서 친구분이 하신다는 카페에서 차도 같이 한잔하고 ... 저 혼자서가 아니고 남편과 함께요~ㅎㅎ 아침에 일어나 순천만을 한 바퀴 돌고 전망대 올라가니 물이 많이 차서 그 유명한 s자를 볼 수 없어 아쉬웠다 2007.1.19 사진 전망대 가는 길.. 순천만 일대를 한 바퀴 휘이~ 둘러볼 수 있는 유람선.. 갯.. 2007. 1. 19.
♣옥정호의 물안개 ~1 지난 가을 옥정호의 물안개를 보기 위해 남편과 집에서 밤 12시에 출발해서 전북 임실군 운암면에 있는 옥정호 국사봉을 찾느라고 밤길을 헤메며 무척 고생을 했었지만 새벽에 옥정호의 환상적인 물안개를 보는 순간... 아 ~~밤새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 ...했던 ...그 때 사진들 초행길에 옥정호가 한눈에 보이는 국사봉 찾는다고 어둠속의 꼬불꼬불한 산길을 밤새 헤메다 겨우 국사봉 아래 주차장을 찾아 잠시 차안에서 눈 붙이고 새벽에 더듬거리며 국사봉에 오르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좋은자리에서 날이 밝기를 기다리고 있던 그 모습들 .. 2006..10월 14일에 다녀온 옥정호 .. 2007. 1. 9.
♣노란 물감을 풀어 놓은듯. 구례 산동마을 산수유 ♣노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구례 산동마을 산수유 꽃 봄의 전령은 꽃샘추위를 밀고 어느새 산과 강둑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남도 끝자락부터 서서히 올라온 봄꽃은 강줄기를 따라 움을 틔우기 시작한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광양 매화꽃 다음으로 구례 산수유꽃이 아닐까 화려하진 않지만 노오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은은한 산수유꽃.. 노란 꽃에 파묻힌 마을을 보고 싶다면 산동면으로 가야 한다. 산동면 상위가 대표적인 산수유 군락지 마을로 유명하다. 산동이란 마을 이름은 옛날 중국 산둥성에 살던 처녀가 지리산으로 시집올 때 산수유나무를 가져다 심었다고 해서 ‘산동’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2006.4.13 사진 남편 고교동창친구 20년 넘게 지금은 편안 부부모임으로... ㅎㅎㅎ 친구가 찍어주는 카메라 앞이라.. 2006. 4. 13.
♣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 꽃이 피네..꽃이 피네 연분홍 진달래꽃이 피네 그리움의 꽃물 가슴을 적셔 여린 듯 아린 가슴에 분홍빛으로 살포시 피어나네 영취산 진달래. 4.1 일 아침 9시부터 여수 영취산 산신제와 축제가 있다기에 향일암에서 8시가 넘자 서둘러 영취산으로 향했다. 나는 봄이면 늘 가보고 싶었던 곳이 분홍빛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핀 산이었는데 진달래로 유명한 영취산에 올라 꽃속에 파묻혀 보고 싶다는 기대에 마음이 부풀어 있었다. 지도를 보며 찾아간 영취산 진달래 축제장소에 도착하니 흐린 잿빛 하늘에선 빗방울이 한 두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진달래 화전을 부쳐 시식하는 코너에서 남편이랑 화전 한개씩을 얻어 먹고 산에 올랐다. 처음으로 진달래 보러 찾아온 영취산인데 비가 내리니 조금 속상했다.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니 길.. 2006. 4. 10.
♣바다와 해를 품은 여수 향일암 .. 3월 31일 오후 늦게 평택에서 몇 시간을 달려 도착한 전남 여수.. 돌산 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고 나니 저녁 10시가 넘었다 숙박할 곳을 찾다가 보니 돌산대교 옆의 커다란 건물의 해수탕 찜질방이 있길래 아침에 일찍 일어나 향일암을 가기 위해 그곳으로 들어갔다. 새벽 4시 20분쯤 일어나 대충 샤워를 하고 졸린 눈을 비비며 우린 향일암으로 향했다. 전날 일기예보에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하더니 새벽하늘에 구름이 잔뜩 덮여 있는 걸 보니. 아무래도 일출을 보기에는 틀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조용한 새벽길을 30 분쯤 달려 일출의 명소 향일암에 도착을 했다. 우리만 부지런 떨어 새벽에 온 줄 알았더니 ,,,ㅋㅋㅋ 많은 사람들이 벌써 일출을 보려고 와 있기도 하고 금오산 .. 2006. 4. 9.
♣담양 소쇄원 .. 소쇄원 대나무 숲에서 스산한 바람이 분다 대숲이 그 바람을 따라 일렁인다 우수수 솨아솨아 댓잎들이 부대끼는 소리가 봄을 부른다 치솟은 대나무 사이를 뚫고 내려오는 한줄기 햇살.. 올려다보니 현기증이 난다. 웹 검색도중 소쇄원의 사진을 몇번 보았는데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2006. 4. 3.
♣군산 구암동 기찻길 마을.. 오래전 대한민국에 이렇게 신기한(?) 동네가 있나 하고 어떤 네티즌이 사진을 올린 적이 있었다. 얼마전엔 KBS 2TV VJ특공대에서도 군산 구암동 기찻길 동네가 방송되기도 했었다. 그동안 호기심 삼아 구경온 사람들도 많지만 신기한 풍경을 찍고자 하는 사진 작가들도 많이 찾아 오는 명소가 되어 버렸다고 한다. 문만 열면 앞에는 넓은 자동차 도로이고 뒤에는 바로 기찻길이다. 기차길옆 오막살이 라는 정겨움이 아닌 소음과 위험한 현실이 그 곳엔 있을 뿐이었다 이곳을 지나가는 열차는 군산역에서 페이퍼 코리아라는 제지공장으로 가는 열차며 운행 간격은 일정치 않지만 하루에 한 두번 느린 속도로 왕복하고 종이를 운반하는 화물차로 승무원만 탄다고 한다 열차 앞의 3사람은 안전요원으로 길이 좁고 위험하기도 해서 기찻길 .. 2006. 3. 19.
★구례 산동마을의 산수유 꽃 ~~ 지리산 구례 산동마을의 산수유 꽃 .. 지난 일요일 오전내 비가 오락가락 하길래 방안에서 뒹굴뒹굴 거리다. 비가 그친 오후에 카메라를 챙겨 봄향기 가득한 남해를 향해 출발을 했다. 징검다리 연휴에 남편의 생일에 겸사겸사~~ 남해 삼천포로해서 ~다랭이 마을 ~하동~구례 산수유 마을로 ~ 구례군 산.. 2005. 4. 6.
★초록빛 융단의 보성 녹차밭 전남 보성차밭은 산비탈을 휘감아 도는 거대한 초록빛 융단이 펼쳐지는데 장관이다. 차밭에 이르면 넓은 차 재배 면적에도 놀라지만 따사로운 햇살에 반짝이는녹색 물결은 황홀하기까지 하다. 특히 이른 아침이면 차밭을가득 채운 안개가 신비로움을 더한다. 폐 속까지 맑게 하는 청량감을맛보는 차.. 2003. 6. 19.
★옛정서 그대로의 고향같은 모습 .(낙안읍성 3). 민속학자들은 말한다. 민속은 제자리에 있을 때 비로소 민속이라고 말 할 수 있다고. 그런 점에서 순천의 낙안읍성은 우리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해 준다. 다른 민속촌과 달리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꾸며 놓은 곳이 아니고 서민들의 삶이 그대로 담아져 전해 내려오는 삶의 터전인 곳이기 때문.. 2003. 6. 13.
★옛정취 그대로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2 ............................................... 순천 낙안읍성은 안동 하회마을처럼 사람들이 지금도 살아가는 공간이면서 예스러운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물론 집에 조금씩손을 대기도 하고 일반 가정집과 마찬가지로 가전제품을 사용한다. 하지만 구불구불한 골목길, 돌을 쌓아 올린 담, 마른 짚 냄.. 2003. 6. 11.
★시골 옛 모습 정취 그대로 (순천 낙안읍성 1) ................................................ 순천시 낙안면에 소재한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넓은 평야지에 축조된 성곽으로 성내에는 관아와 100여 채의 초가가 돌담과 싸리문에 가려 소담스레 옛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옛 고을의 기능과 전통적인 주거공간에서 생활하는 서민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 2003. 6. 10.
★이도령과 춘향의 사랑이야기. 남원 광한루.. 지난 4월 하동 벚꽃 축제를 다녀오며 잠시 남원에 들려 찍은 것들입니다. 오후고 날이 맑지 않아 사진이 깨끗하지는 않지만 지금이나마 그냥 올려봅니다 ....고은솔.. ************************************************ 남원에는 춘향의 사연이 얽혀있는 곳이 많다. 그래서 남원은 흔히 춘향골이라 부른다. 춘향과 이.. 2003.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