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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깊이 묻어둔 그리움을 ..... 노오란 국화향기와 쑥부쟁이의 그윽한 향기가 가을 바람을 타고 살며시 날아 와서는 그냥 울적해진 마음 한켠을 살짝 두드리고 지나가는 가을입니다. 가을은 누구나 웬지 마음에 간직하고픈 아름다운 추억을 한자락 만들고 싶어 하는것 같고 가슴에 묻어 두었던 추억을 살짜기 꺼내어 .. 2003. 12. 6.
★고요하면서 평화로운 미리내 성지 경기도 안성에서 북쪽으로 40리쯤 떨어진 곳에 은하수라는 뜻의 아름다운 우리말로 불리우고 있는 미리내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묘소와 그의 어머니 우르술라, 김신부에게 사제품을 준 조선 교구 제3대 교구장 페레올 주교 그리고 김 신부의 시신을 이곳에 안장했던 이민 식 빈첸시오의 묘.. 2003. 12. 5.
★추억에 물드는 가을.. ★그대에게 쓰는 편지.... 가을 햇살이 창문으로 흘러와 웃음짓는 청명한 아침입니다 새로운 기대와 희망으로 눈뜨는 아침위로 뽀얗게 드리우는 그리움 한 조각. 살면서 가져지는 욕심의 그릇에 그대 마음 가져다 맑게 담아 봅니다. 깊어 가는 계절만큼 삶의 열매가 더 알차게 느껴짐은 .. 2003. 11. 24.
★슬픈 이별은 조금 늦출 것입니다 가을 어느날 안성 배티성지에서 찍은 곤충의 접사 사진입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좋은 그림 좋은 사진은 없는거라고 .... 모든 사물은 객관적인 것이기에 보는 사람 취향에 따라 느낌이 오고 감동적이면 좋은것이고 찍은사람 마음에 들면 좋은 것이라고 하더군요 세월을 따라 ..계절을 .. 2003. 11. 21.
★국화꽃 향기........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먼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 서정주 님---- 가을에 피는 야생화로는 구절초 외에 개미취·쑥부쟁이·벌개미취 등도 있는데, 모두 국화과 식물로 생김새도 비슷해 보통 소국(小菊)으로 통한다고 합니다. 며칠 전 친구의 생일에 노란색, 하얀색, 보라색 등, 국화꽃 한아름을 사서 안겨 주었더니 중년의 여인네도 소녀처럼 국화꽃 가슴에 꼬옥 안고 그윽한 향기를 맡으며 행복해 하는걸 보고 옆에서 바라보는.. 2003. 11. 20.
★웅장 하면서도 수려한 산 ,설악산 .(1)... 설악산은 그 품에 한번 안긴 이라면 누구든지 영원히 사랑하지 않고는 못배기게 만드는 산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산은 '절세의 미인'에 견주어진다. 죽순처럼 뾰족뾰족한 봉우리가 구름을 뚫고 솟아있는 모습이나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는 비취처럼 맑은 물이 골짜기마다 못을 이루고 폭포를 이룬 모.. 2003. 11. 4.
★아름다운 순간은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2) ★치악산의 가을 숲길을 거닐며 ... 추억을...2 옛부터 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이라 불리우던 치악산에는 붉은색, 노란색 등 오색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치악산의 많은 골짜기 중 찾기 쉽고 단풍경치가 빼어난 코스는 구룡계곡 주변이며,구룡사에서 세렴폭포 지역 또한 경사가 완.. 2003. 10. 25.
★치악산의 가을 숲길을 거닐며 ... 추억을...(1) 가을 ................. 어디론가 훌쩍 가을 여행을 떠나고픈 마음에 지난 22일 수요일 친구들과 치악산에 단풍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아침에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땅콩을 삶고 고구마를 몇개 오븐에 구워 배낭에 넣고 또 따로 친구들 나누어 주려고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 한박스를 차 트렁크에 실어놓고 치.. 2003. 10. 24.
★국립공원 소백산 천문대와 연화봉 ..(2) 소백산은 낙엽활엽수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철쭉 등 관다발식물 1,000여 종, 동물은 멧돼지 등 1,700여 종이 분포한다.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와 함께 희귀식물인 에델바이스(외솜다리)가 자생하고 이곳에서부터 연화봉 일대에는 주목(천연기념물 244)의 최대 군락지가 쳐져 있다. 죽령과 제2.. 2003. 10. 22.
★국립공원 소백산을 다녀와서 (10월3일) ...(1) 소백산은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佳谷面)과 경북 영주시 순흥면(順興面)의 경계에 있는 국립공원입니다. 높이 1,439m이다. 태백산에서 남서쪽으로 벋은 소백산맥 중의 산으로서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연화봉(1,421m)·제2연화봉(1,357m)·도솔봉 (1,314m)·신선봉(1,389m)·형제봉(1,177m)·묘적봉(1,148m).. 2003. 10. 21.
★메밀꽃 필 무렵.. 추억속의 물레 방앗간.... ★메밀꽃 필 무렵.. 추억속의 물레 방앗간.... 한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 고요함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혼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른 듯이 흐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2003. 10. 2.
★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님의 생가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우리나라 단편문학의 백미로 일컬어지는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 무대이며, 가산 이효석 선생의 생가와, 기념관 사진입니다. 소설 속 배경 그대로 메밀꽃이 산허리를 휘감고 돌며 피어나고 매년 초가을에 개최 되는 효석 문화제는 문학과 메밀을 소재로한 다채로운 볼거.. 2003. 9. 29.
★숲속의 여름향기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 " 너리굴은 안성 보개면 비봉산골짜기 너른골을 일컫는 보개사람들의 토박이 말입니다 " http://www.culture21.co.kr/ 일상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아늑함과 편안함이 깃든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안성시 보개면 신장리 산기슭에 위치한 너리굴 문화마을은 풍성한 예술적 향취와 가족의 정을 확인할.. 2003. 8. 29.
★천둥산 박달재 고개를 넘다보니 ..에구머니나 ... 천둥산 박달재 박달과 금봉이의 전설 .. 경상도 젊은 선비 박달(朴達)은 과거를 보러 가던중 백운면 평동리에서 금 봉이라는 처녀를 만난다. 과거에 급제한 후 함께 살기로 약속한 박달은 금봉 을 고향에 두고 한양길에 오른다. 그녀 생각에 가득찬 박달은 공부를 게을리 해 과거에 낙방하.. 2003. 8. 28.
★아름다운 숲속에 거꾸로 서 있는집 ( 마노아트센타 ) 안성의 한적한 국도변에 위치한 아트센타마노. 거꾸로 서있는 집은 TV에서도 소개한적이 있어 한번쯤은 본 적이 있으신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안성에 있는 마노 아트센타는 2만여평의 넓은 언덕정원과 거꾸로 서 있는 미술관 건물 , 유럽풍 펜션, 그리고 옆으로 누워있는 듯한 이태리.. 2003. 8. 26.
★솔개처럼 푸른 창공을.....봉래산 활공장 영월 별마로 천문대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산59번지 봉래산(EL:799.8m) 별마로란 이름은 별(star)과 마(정상을 뜻하는 마루)와 로(한문 고요할 로)의 합성어로 오염원이 없이 고요하고 조용한 봉래산 정상에서 별을 보고자 하는 소망과 그런 순수한 마음을 공간개념으로 표현하여 영월 별마로 천.. 2003. 8. 26.
★안동의 도산서원 2 [퇴계 이황 ] 우리가 늘 사용하는 천원권 지폐를 보면 뒷면은 도산서원 전경이고, 앞면에는 선생의 초상화며, 그 옆에는 투호가 도안되어 있다. '도산'이란 지명 유래는 옛날에 도산서원이 있는 이 산속에서 옹기를 굽던 가마가 있었기 때문에 옹기 굽는 산이라 해서 질그릇 도(陶)자, 뫼 산(山)자를 써서 도산이라 .. 2003. 8. 6.
★안동의 도산서원 1 [ 천원짜리 지폐속을 잘 보세요 ] 안동의 도산서원 (천원짜리 지폐를 꺼내 잘 찾아보세요 그 곳에 나오는 곳입니다. 도산서원은 조선 중기 성리학의 대가 퇴계 이황이 성리학을 연구하고 제자를 기르기 위해 1561년 안동에 도산서당을 세우면서 자리를 잡았다. 도산서원은 퇴계 선생 사후 4년째이던 1574년 유림과 제자들이 선생을 추모.. 2003.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