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여행이야기421 바간/ 에야와디 강변의 부 파고다 ..그리고.강가 사람들의 고단한 삶 ●바간/ 에야와디 강변의 부 파고다 ..그리고.강가 사람들의 고단한 삶 우리는 바간의 묵고 있는 호텔에서 빌린 자전거를 타고 가이드북에 나와 있는 바간 유적지를 돌아보다 에야와디 강변에 호리병 박 모양의 부 파고다가 있는 곳까지 갔다. 우리가 묵고 있는 숙소에서는 꽤 먼거리에 있는 곳까지 자전거를 타고 간 셈이다 . 함께 미얀마 여행 동행하던 부부는 오후에 뉴바간의 호텔 커피숍에 가서 우아하게 커피 마시며 분위기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 시간.. 우리 부부는 더위속에 카메라를 메고 자전거 타고 사원을 돌아다니다 강변 아래 빈민촌 마을까지 내려가서 그들의 고단한 삶을 바라보며 가슴 한편 먹먹하고 안타까운 마음의 시간들을 보내고 왔다. 에야와디 강변의 부 파고다는 바간에서 가장 오래된 파고다로 북쪽의 성벽이.. 2013. 7. 2. 바간-마하보디 파고다 /고도삘린 파고다 (미얀마 자유여행) 바간-마하보디 파고다 /고도삘린 파고다 (미얀마 자유여행) 미얀마 바간에는 탑의 도시라고 할 만큼 많은 탑들이 있다. 도시 전체에 퍼져있는 탑을 다 둘러보기도 힘들지만 이름 있는 탑들을 제대로 둘러보고 이렇게 사진으로 담는 것도 빡빡한 패키지여행보다 천천히 여유 있는 자유여행을 해야 가능하겠지요. 이런 사진 남의 나라 사원 .탑에 관심 없고 재미없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미얀마 불교 성지 순례나 자유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는 중요한 정보고 자료 일 수 있기에 제가 다녀온 사원 모두 올려본다. 비슷비슷한 수많은 사원 보고 나면 그 사원이 그 사원 같고 이름도 제대로 기억 안나는 곳이 더 많기도 하다. 미얀마 자유여행 바간 2013.1.16 바간의 마하보디 파고다 -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도시 인도 보드가야의.. 2013. 7. 2. 우산의 뜻대로 ..바간 틸로민로 사원 (미얀마 여행) ●우산의 뜻대로 ..바간 틸로민로 사원 (미얀마 여행) 미얀마 여행 ; 바간 틸로민로 사원 "양산이 선택한 왕, " 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사원. 나라파티시투 왕의 다섯 왕자 중 막내였던 나다웅미아가 특출 났다고 한다. 왕은 왕위 계승자를 결정하기 위해 왕자들을 불러놓고 우산을 날려 우산 끝이 향한 왕자에게 왕위를 물려주기로 했는데 왕의 바람대로 막내가 선택되었다고 한다. 왕위에 오른 나다웅미아 왕은 다른 왕자들의 깨끗한 승복에 대해 감사하는 의미로 1211년에 우산이 떨어진 자리에 건립한 사원이 바로 탈로민로 사원이라고 한다. 틸로민로 사원은 우리가 묵고 있던 골든 익스프레스 호텔에서 가까워 남편과 난 호텔에서 빌려주는 자전거를 타고 사원으로 가려고 하니 내가 자전거를 타본지가 거의 30년은 되었으니~.. 2013. 7. 1. [섬여행]-수려한 풍경의 섬 삽시도1 (충남 보령) 삽시도는 충남 보령 대천항에서 직선거리로 약 13키로 떨어진 섬으로 해안선을 따라 환상적인 기암괴석의 수려한 풍경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쌓인 충남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며 보령의 보물섬이라고 합니다. 대천항에서 하루에 세 번 운행되는 여객선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섬의 면적은 3.8㎢의 비교적 큰 섬으로 농경지도 많아 200여 가구에 500여명의 주민이 대부분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삽시도에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물망터와 면삽지를 비롯하여 양질의 백사장과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거멀너머 해수욕장, 진너머 해수욕장, 그리고 삽시도 남쪽 끝머리에 위치한 밤섬 해수욕장이 있어 많은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합니다. 대천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파도가 없는 좋은 날씨덕에 1시간이 아닌.. 2013. 6. 19. 언제나 삶의 활기가 넘치는 대천항 (충남 보령) 충남 보령 대천항 5월 초에 다녀온 사진입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어디라도 다녀오고 싶은 마음에 길을 나섰다가 충남 보령 대천항으로 갔습니다. 아침 9시 쯤 집에서 출발 10시 40분 쯤 대천항에 도착하니 수산물 축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삶의 활기가 넘치는 대천항은 부두를 가득 메운 어선들 보령 근해의 섬으로 떠나고 돌아오는 여행객들 ..., 어판장을 떠들썩하게 하는 상인들의 삶이 한곳에 어우러져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대천 도착하니 날씨가 맑고 바다도 잔잔.. 남편은 계획에도 없었던 섬 여행을 하고싶다기에 우리는 먼저 대천 여객선 터미널로 가서 인근 섬으로 가는 배 출항시간을 알아봤습니다. 대천에서 4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의 삽시도 섬으로 가는 고속 훼리호가 1시에 출항한다기에 여객선 표 1.. 2013. 6. 12. 국도에서 보이는 황금 좌불상 (울진 영명사) 5월 17일 음력 사월 초파일날 아침 울진에 5일장이 서는 날이라고 해서 시장 한 바퀴 돌아보고 시골 할머니가 가지고 나오신 산나물과 더덕을 조금 사고 울진에서 포항쪽으로 가기 위해 7번 국도를 달리는데 좌측 언덕 위에 커다란 황금 좌불상이 보입니다. 앗 ! 저게 뭐지 ? 미얀마 여행 중에는 가는 곳마다 질리도록 본 황금탑 황금 불상이었는데 우리나라 국도에서 보니 왠지 궁금해서 길을 찾아 올라가 봤더니. 태고종 영명사라는 절로 납골 추모 사찰이었습니다. 10미터가 넘는 커다란 황금 좌불상은 1년에 365도 회전하도록 제작하여 부처님의 광명이 세상에 가득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건립했다고 합니다. 불상 위에서 내려다본 7번 국도와 바다가 멀리 한눈에 보이는 풍경이 더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우연히 들어갔다가.. 2013. 5. 31.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불영계곡과 불영사 (경북 울진) 5.16일 초파일 전날 남편과 소백산 희방사와 희방폭포를 보고 내려와 우리는 영주와 풍기를 지나 울진을 향해 달렸습니다. 불영계곡길은 오래전에 두어 번 지나갔던 길인데 여전히 험준한 산길입니다. 풍기에서 영주 봉화까지는 4차선 국도길이 완공되어 있어 그런대로 빨리 달릴 수 있었는데 봉화에서 울진을 잇는 36번 국도는 여기저기 산에 터널을 뚫고 다리 길을 놓는 공사를 하고 있어 아직은 2차선 꼬불꼬불한 산길을 달려야 합니다. 몇 년 뒤 단양에서 울진까지 4차선 국도가 완공되면 동해안으로 여행하기가 더욱 쉬워질 것 같습니다. 15㎞를 이어가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 한국의 그랜드케년이라 불리는 불영계곡 .. 계곡이 깊어서 차를 타고 달리며 내려다보기는 어렵습니다 불영계곡을 달리다 보면 길 옆으로 두 곳의 전망.. 2013. 5. 29. 소백산 희방사 희방폭포 (경북 영주 풍기) 석가탄신일 전날인 16일 포항 시어머님께 가면서 싱그러운 오월의 푸르름이 가득한 소백산의 희방사와 희방폭포에 잠시 들렸습니다. 38번 국도로 제천 와서 제천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남단양 ic로 빠져나온 뒤 풍기 쪽으로 가다 죽령고개를 지나 좌측으로 소백산 희방사로 가는 길이 보이는데 폭포 근처까지는 주차장이 있어 차로 올라가도 됩니다. 소백산 국립공원입구에서 주차요금 5.000원 받습니다. ,, 그리고 한참 올라가면 마지막 주차장의 희방사 매표소에서 사찰 입장료 1인 2.000원씩 받습니다. 희방사 근처에는 식당이나 상점이 없다기에 우리는 주차장 아래에 있는 식당에서 미리 점심 산채 비빔밥을 먹고 올라갔습니다. 2013.5.16 소백산 희방사 희방폭포...솔 소백산 희방폭포 희방사역에서 동북쪽으로 약 4k.. 2013. 5. 27. 금수산 자락의 천년고찰 정방사와 자드락길 (충북제천) 지난 4월 14일 능강솟대 문화공간을 다녀 오던 길에 금수산 정방사 자드락길이란 팻말을 보고 길 옆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올라가는데 자드락길이라길래 운치있는 등산로길인줄 알았는데 정방사 사찰로 가는 길은 콘크리트로 포장된 경사가 가파른 산길이라 걷는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걸어 올라가다보니 위에서 내려오는 많은 승용차를 보고 남편은 한참 오던길을 되돌아가 차를 가지고 와서 결국 우리는 승용차를 타고 정방사까지 갔습니다. 차를 타지 않고 걸어갔더라면 생각보다 먼 길이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무척 고생 할 뻔 했습니다. ,,ㅋㅋ 금수산 절벽에 매달린듯한 작은 사찰 정방사에서 바라보는 청풍호와 월악의 능선 수려한 경치는 가슴과 눈을 시원하게 했습니다. 2013. 04. 13- 솔 제천 금수산 절벽 바위아래.. 2013. 5. 15. 능강솟대문화공간 희망솟대 (충북 제천) 지난 4월 13일 꽃샘 바람을 맞으며 찾아간 능강솟대문화공간 충북 제천 금수산 자락 청풍호가 보이는 곳에 자리한 능강솟대문화공간은 솟대 조각가 윤영호씨가 운영하는 작은 테마공원입니다.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하늘에 올리고 싶어 긴 막대기에 오리나 새모양으로 .. 2013. 5. 2. 박달재 전설과 목각공원 (충북 제천) 지난 4월 13일 제천 능강 솟대문화공간을 찾아 가던 길 잠시 들린 박달재 모습입니다 울고 넘는 박달재'에는 박달도령과 금봉낭자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전설이 있습니다. 조선조 중엽 경상도의 젊은 선비 박달은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던 도중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에 이르렀습.. 2013. 5. 1. 바간 최대의 땃빈유 사원 /내세의 부처라는 뜻의 쉐구지 사원 /(미얀마 바간여행) ●바간 최대의 땃빈유 사원 /내세의 부처라는 뜻의 쉐구지 사원 내세의 부처라는 뜻의 바간 쉐구지 사원 약 900년전 "내세의 부처"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알라웅싯뚜 왕이 자신이 죽은 뒤 묻힐 곳으로 세운 사원으로 땃빈뉴 사원 서쪽에 위치한 쉐구지사원 내부에는 알라웅싯뚜 왕의 사후 희망이 적힌 비문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그 비문에는 " ...중략... 나는 비쉬누 마라와 같은 것으로 태어나지 않을 것이며, 위대한 왕으로 태어나는 것도 원치 않는다. 나는 단지 부처가 되길 원할 뿐이다. 나는 윤회의 강 위에 길을 만들어 고통을 받는 모든 중생을 천도하여 극락으로 이끌 것이니라... " 하지만 국정에 소홀했던 알라웅싯뚜 왕은 이곳 쉐구지 사원에서 아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왕위를 빼앗겼다고 한다. 쉐구지 사원내.. 2013. 4. 19. 바간 아난다 사원 / 다마야지까 사원 (미얀마 여행) 세계 문화 유산의 도시 바간 아난다 파고다 아난다 파고다는 바간의 유적지 중 가장 보존이 잘 되었으며 섬세하고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사원이라고 합니다. 1091년경 잔시티왕이 부처님 제자인 아난존자의 이름을 따서 인도의 오리사 우따야기리 언덕에 있다는 동굴사원을 모방해서 한쪽.. 2013. 4. 16. 미얀마 고대 유적 바간의 마누하사원 (미얀마 여행) 호텔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 식당에서 예약한 승합차로 우선 멀리에 있는 사원을 서너군데 보고 저녁때는 쉐산도 사원에 올라가서 일몰을 보기로 하고 제일 먼저 에야와디 강가에 있는 마누하사원과 다마야지까 사원으로 갔습니다. 마누하 사원 타돈왕인 마누하가 아노라타 왕에.. 2013. 4. 13. 위대한 세계 문화유산의 도시 바간(버강)의 풍경들 (미얀마 여행) 미얀마는 불교의 나라입니다. 전국 각지에 약 400만여 개의 파고다가 존재하는데 특히 이곳 바간은 세계적인 불교 유적지로서 모두 2300여 개의 파고다가 바간의 한 지역에 모여 있다고 합니다. 세계의 유명한 유적지들은 대부분 무력을 행사하여 만들어낸 인간의 한이 서려 있는 "피의 유.. 2013. 4. 12. 바간(버강)의 난향 ,낭우시장에 가다 미얀마 바간에 도착해서 다음날 아침 낭우시장엘 갔습니다. 낭우시장 근처에 "난향"이란 염주 제조 공방이 있는데 한국분이 하는 곳입니다. 바간에 사는 한국인은 유일하게 이분 혼자라고 합니다. 바간으로 여행오시는분들 난향에 들려서 차 한잔 하고 가라는 글을 미얀마 여행 카페에서.. 2013. 4. 8. 말리카 스피드보트를 타고 바간으로 가다 (미얀마 여행) 만달레이여 안녕 ... 4일간의 만달레이 여행을 마치고 5일째 되던 날 아침 우리는 빠른 비행기나 힘든 시외버스 대신 배를 타고 바간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7시에 바간으로 출발하는 스피드 보트를 타기 위해 호텔 체크아웃하고 6시쯤 택시를 타고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10분 정도밖에 안 .. 2013. 4. 7. 만달레이의 여러 풍경들과 여행 팁 (미얀마 자유여행) 만달레이는 미얀마의 제 2 도시로 양곤이 정치 경제의 중심지라면 만달레이는 문화와 종교의 중심지입니다. 만달레이의 많은 유적지를 보기 위해서는 외국 관광객은 우선 도시입장료 10$을 주고 끊은뒤 만달레이 주요 명소들을 둘러보시면 됩니다. 만달레이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잉.. 2013. 4. 3.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