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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편지지 하얀배경 ~ _ 기다린다는 것_ 기약 없이 누군가를 기다리는 그 쓸쓸하고허탈한 마음을 아는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막연히 기다리는 일밖에 없을 때 그 누군가가더 보고 싶어지는 것을 아는가. 한 자리에 있지 못하고 서성거리다 창문을 두드리는 바람 소리라도 들릴라치면 그 자리에 멈추고 귀를 .. 2005. 5. 6.
★보랏빛 향기 제비꽃 ~ 봄이면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작은 들꽃이지만, 오늘따라 네가 그리도 고귀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낡은 나무 침목의 작은 틈 속에 홀로 외롭게 터를 잡고,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오고간 자리 용케도 살아 꿋꿋히 뿌리 내리고 혹독한 긴 겨울의 추위도 바람막이 없이 잘 참고 이겨내.. 2005. 5. 2.
★은은한 배꽃의 향기 -평택 시원하고 달콤한 배 다들 좋아하시지요 .. 그러나 그 배 꽃 자세히 보신적 있는지요 .. 요즘 제가 사는곳 주변 평택과 안성 성환은 새하얀 배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을마다 굽이마다 흐드러지게 핀 새하얀 배꽃잎이 하얀 눈 가루를 뿌려 놓은듯 맑은 햇살에 반사돼 눈이 부시답니다. 개.. 2005. 4. 28.
★저 푸른 초원위에 ~~(안성 목장 풍경) 지난 주말 친정 어머니한테 들렸다가 음성의 품바 축제와 청원의 유채꽃축제 구경하고 밤늦게 집에 도착해서 무척이나 피곤했는데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맑은 날씨를 보니 어디론가 다시 카메라를 들고 나가고 싶었다. 이곳 안성 평택은 지금 뽀얀 우유빛 배꽃이 환창이다. 집 근처 과수원의 배꽃을 .. 2005. 4. 25.
★때로는 수채화처럼 때로는 유화처럼 ... ★때로는 수채화처럼 때로는 유화처럼 ... 누구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나의 삶이 맑고 투명한 수채화였으면 좋겠다는... 내가 그려온 삶의 작은 조각보들이 수채화처럼 맑아 보이지 않을 때 심한 상실감...무력감에 빠져들게 되고 가던 길에서 방황하게 된다 삶이.. 2005. 4. 25.
★사진 포토샵 필터 텍스처 효과 이미지 ~ 아래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을 모아 포토샵 필터 텍스처화로 유화 느낌이 들게 만들어본 것 들입니다 아름다운 시나 글을 쓸때 이용하세요 .~ (맨 아래 태그 글 참고 ...) 2005. 4.22 사진.포토샵/고은솔 사랑하기 좋은 날 詩:김춘경 오늘은 눈부시게 하늘이 아름다워 흐르는 강물 위에 반짝이는 햇살만큼 빛나는 우리들만의 언어로 서로를 수놓고 싶은 날 오늘은 유별나게 바람이 따스해 꽃향기 흐드러지게 뒹구는 봄뜨락에서 화사한 우리들만의 미소로 서로를 보듬고 싶은 날 오늘은 그리움이 작정없이 밀려와 하염없이 놓인 철길 따라 멀리멀리 행복한 우리들만의 걸음으로 서로를 향하고 싶은 날 오늘은 사랑하기 좋은 날 오늘은 그대를 후회없이 마음껏 사랑하고 싶은 날. . 2005. 4.22 사진.포토샵/ (소.. 2005. 4. 22.
★비 오는 날의 풍경사진 ~ 봄비 .. 사람들은 봄비를 촉촉히 내린다고 말한다 . 여름비처럼 주룩주룩 내린다거나 겨울비처럼 추적추적 내린다고 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 봄비가 내린뒤 빗방울 머금은 초록은 더욱 상큼하다 지난 봄 집근처 .공원에서 비 오는 날 찍은 사진 . 2005. 4.20 사진 2005. 4. 20.
♣ 분홍빛 그리움 ♣ ♣ 분홍빛 그리움 ♣ 황사 바람과 봄비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엔 활짝핀 꽃들과 연초록 새싹들이 더욱 짙은 봄의 향기로 유혹을 합니다. 봄만 되면 먼산에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 왜 그렇게 .... 유년시절의 고향에 봄동산, 꽃동산 무지개 꿈을 쫓던 순수했던 시절의 기억들이 스물스물 내 .. 2005. 4. 18.
★남해 삼천포의 죽방렴 남해 죽방염 삼천포 대교와 창선대교를 지나니 멀리 방송으로만 보았던 죽방렴이란게 보였다. 구름속에 가려진 해는 아쉽게 수평선 너머로 사라져버리고 어둑어둑 해진 낯선 바닷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니 이국에 온 느낌같은 풍경 작은섬과 죽방렴.. 그리고 죽방렴을 가까이서 직접 구경할수 있는 다.. 2005. 4. 12.
★남해 한려수도 삼천포 대교의 봄 지난 일요일 .. 아침부터 오락가락하던 봄비는 오후가 되자 그쳤지만 대전에서 진주간 고속도를 타고 남해 삼천포로 가는길 내내 하늘은 온통 짙은 회색빛 구름으로 덮여 있었다. 집에서 3시간 반쯤 달려오니 다섯 개의 아름다운 섬을 포근하게 껴안고 있는 다리중의 하나 삼천포대교가 눈앞에 펼쳐졌.. 2005. 4. 7.
★사진 포토샵 필터 그림효과~ 2005. 4. 6.
★구례 산동마을의 산수유 꽃 ~~ 지리산 구례 산동마을의 산수유 꽃 .. 지난 일요일 오전내 비가 오락가락 하길래 방안에서 뒹굴뒹굴 거리다. 비가 그친 오후에 카메라를 챙겨 봄향기 가득한 남해를 향해 출발을 했다. 징검다리 연휴에 남편의 생일에 겸사겸사~~ 남해 삼천포로해서 ~다랭이 마을 ~하동~구례 산수유 마을로 ~ 구례군 산.. 2005. 4. 6.
★냉이꽃이 피었다 냉이꽃이 피었다 -안도현 네가 등을 보인 뒤에 냉이꽃이 피었다 네 발자국 소리 나던 자리마다 냉이꽃이 피었다 약속도 미리 하지 않고 냉이꽃이 피었다 무엇 하러 피었나 물어보기 전에 냉이꽃이 피었다 쓸데없이 많이 냉이꽃이 피었다 내 이 아픈 게 다 낫고 나서 냉이꽃이 피었다 보일 듯 보일 듯이.. 2005. 3. 31.
★말레이시아 여행 - 조호바루 ★말레이시아 여행 1편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가기 싱가포르 센토사섬 관광이 끝나고 우리는 시내에 있는 한국 음식점에 가서 김치찌개로 저녁을 먹었다. 저녁 식사후에는 말레이시아로 간다고 했다. 여행 가면 의례히 거치는 과정이겠지만 우리 차량의 여자 가이드는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레시아로 가기 전에 쇼핑이 있다면서 우리 일행을 데리고 중국 한약을 파는 곳과 (우황청심환. 호랑이 고약 등..) 진주를 파는 곳.. 그리고 명품을 파는 백화점으로 안내를 했다. 미리 차안에서 가이드 여자는 약장사 선전하듯이 마치 한국에서는 살 수 없는 물건인양 열을 내가며 싱가포르는 모든 게 면세라 싸다며 끝도 없이 혼자 떠들어댔다. 진주 반지와 목걸이란것도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었고 특별히 디자인.. 2005. 3. 29.
★싱가폴 여행 ~4 편 센토사섬 ★싱가폴 여행 ~4 편 센토사섬 센터사 섬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거대한 머라이언상이다 상반신은 사자 하반신은 물고기 모양으로 싱가포르의 행운을 지키고 수호한다는 상징탑이다. 사자 모양의 상반신은 14세기경 수마트라의 왕자가 싱가포르를 처음 방문했을 때 호랑이를 사자로 오.. 2005. 3. 28.
★싱가폴 여행 ~3 편 센토사섬 ★싱가폴 여행 ~3 편 센토사섬 싱가폴 도착 이틀째 오전에 보타닉 가든의 국립식물원과 쥬롱새 공원을 관광한뒤 몽골리안 바베큐로 점심을 먹었다. 우리 나라의 큰 가마솥 뚜껑을 뒤집어 놓은듯한 둥근 철판 위에 여러 가지 야채와 닭고기, 소고기를,볶아서 대접에 담아주면 소스를 넣고 비벼 먹는 것.. 2005. 3. 24.
★싱가폴 여행 2 편- 쥬롱 새공원 < 싱가폴 여행 2 편- 쥬롱 새공원 > 싱가폴 창이공항에 도착해서 같이 여행하게 될 사람들과 가이드를 만나 서로 인사를 했다. 가이드는 싱가폴에서 20년 정도를 살았다는 40대의 한국여자였다 우리를 포함해 40~50대 부부가 3팀이고 30대 자매둘과 20대 자매둘 그리고 부부가 같이 오려고 예약 했다가 .. 2005. 3. 23.
★싱가폴 여행 1편- 보타닉 가든 음력 설을 10일쯤 앞둔 2005년1월30일 . 방송에서는 경기 지방에 눈이 많이 올거라는 예보를 듣고 걱정이 되어 우리는 차를 가지고 가야할지 공항 버스로 가야할지 고민하다가 아침 10시부터 서둘러 차를 가지고 인천 영종도 공항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눈도 많이 내리지 않고 미끄럽지 않아.. 2005.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