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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여행을 떠나다 세상 속으로 여행을 떠나다 - 김경훈 이제 떠나야지 그리운 것들은 그리운대로 묻어 두고 맑은 가을 햇살이 붉어지는 감 속으로 흘러들어 검은 씨앗을 고향같은 추억으로 만드는 날에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 와야지 그대 한사람은 안고 가야지 저문 강에 고독이 찾아들면 그래도 따뜻했던 가슴 속에 지.. 2005. 3. 19.
★매콤달콤 ~양념 떡볶이.. ★매콤달콤 양념 떡볶이 .... 우리 아이들이 어릴적에 난 김밥이나 떡볶이를 비롯해 후라이팬에 만든 팬케익이나 호떡 도너스..샌드위치 약밥등 .. 여러가지 간식들을 직접 만들어서 먹이곤 했었다. 이것 저것 맛있는 것들을 사 먹이기엔 그다지 여유도 없었고 형편도 어려웠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아이.. 2005. 3. 16.
★눈꽃 기차여행 3편..신기에서 정동진으로.. ★3월에 떠난 눈꽃 기차여행 3편 제천에서 통리역까지 ..다시 통리에서 신기까지 열차표를 연장해서 끊은뒤 생전처음 신기역 이란 곳에 내렸다. 이곳에 내린 사람은 남편과 나 단 둘뿐이었다 아주 작은 역이었나보다 1시가 넘어 배는 고픈데 문을 연 식당도 찾을수가 없었고 눈속을 헤치고 돌아다닐수.. 2005. 3. 14.
★눈꽃 기차여행 2편 - 통리에서 ..신기까지 .. ★3월에 떠난 눈꽃 기차여행 2편 # 통리에서 ~신기까지 .. 3월의 첫 휴일 .. 눈덮인 풍경을 기차 여행을 하면서 보고 싶었다 무작정 제천에서 가본적도 없는 통리라는 곳까지 기차 예매를 했다. 태백선 열차와 영동선 열차가 만나는 곳이 바로 통리역이다. 통리고개는 1939년 일본인들이 태백산 지역의 석.. 2005. 3. 10.
★눈꽃 기차여행 1편 - 제천에서 -통리까지 .. ★3월에 떠난 눈꽃 기차여행 1편 제천에서 -통리까지 .. 몸이 오는 문턱에서 겨울의 뒷자락은 무슨 아쉬움이 그렇게 남았는지 지난 주말에 동해안과 부산에는 때 아닌 많은 폭설이 내렸다. 부산엔 100년만에 처음이라고 하니 모두가 평생 처음 그 많은 눈을 본 것이 아닐까 .. 올해 남해안 동해안은 눈이 .. 2005. 3. 7.
★아름다운 중년의 삶 .. ☜ ♬ ..*^^* 친구여 ... 설치지말고 미운소리 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리,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척 모르고도 적당히 아는척 ,어리숙하소 그렇게 사는것이 평안하다오 친구여 .... 상대방을 꼭 이기려 하지마소 적당히 져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 2005. 3. 2.
★우울증이란 ......... ☜ ♬ 큰사진 보러가기 ..*^^* 얼마전 드라마 불새를 통해 나름대로 좋은 느낌을 가졌던 이은주씨의 자살 소식에 나는 무척 충격을 받았다. 그동안 많은 작품들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고, 지난해 드라마 <불새>를 통해 최고 인기 연기자 중 한사람으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아온 이은주씨의 갑작.. 2005. 2. 24.
★삼척 해신당 공원의 전설과 남근석 요즘은 동해안 가는길이 많이 좋아졌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바로 동해까지 새로 4차선 고속도로도 완공되었고 동해에서 포항까지도 고속도로 못지 않은 4차선 국도가 중간 중간 다 완공되어 있어서 전보다 많은 시간이 단축되었다 .그 런데 새로난 국도는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를 끼고 구.. 2005. 2. 17.
★동해안의 겨울바다 추암 해수욕장 지난 1월 포항시댁 가는길에 동해안으로 내려가면서 겨울바다 풍경을 찍었습니다. 추암해변은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동해시의 남단에 위치한 해변으로, 해금강이라는 별칭을 가질 정도로 아주 아름다운 해변이다. ↑ 해변 왼쪽의 작은 언덕으로 올라 추암의 바위들을 만나자. 좁은 산책로를 따라 언.. 2005. 2. 14.
★포항의 명물 과메기와 오징어 포항의 명물이된 과메기를 아시나요 ... 지난 1월 시댁 가는길에 동해안의 겨울바다 풍경을 보며 영해에서 강구가는 해안도로를 따라 내려 가면서 어촌의 생선 말리는 풍경을 찍었습니다. 남자 분들은 이스리 한잔 생각이 나실것 같구 ..ㅋㅋ 여자분들은 매일 걱정하는 반찬 메뉴 한가지는 해결 되실것.. 2005. 2. 10.
★중국 농가 체험 -(중국 산동성) ★중국 산동성 여행 9 =중국 농가 체험 2004,8.11 여름 다녀온 중국의 산둥성 .. 중국은 장구한 역사와 방대한 국토를 지난 나라인 만큼 풍부한 문화 유적과 빼어난 산수를 자랑한다 .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만리장성, 자금성,을 비롯하여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상해 중.. 2005. 1. 26.
★안면도 꽃지의 노을 .... 지난 12월 친구와 함께 갔던 안면도 꽃지에서 ... 많은 구름 때문에 아쉽게 아름다운 일몰은 담지 못했습니다 노을을 바라보는 것처럼 합성한 사진 지난 12월 친구와 함께 갔던 안면도 꽃지에서 ... 많은 구름 때문에 아쉽게 아름다운 일몰은 담지 못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뒤에 詩: 김성돈 우리가 함.. 2005. 1. 18.
★내 마음의 빈터 ........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가을이 지나간 빈 들판엔 사색의 바람이 분다 . 희미한 안개속으로 흐르는 시간만큼 당신을 향한 그리움의 바람이 분다. 2004.12..아산만 들녁에서..고은솔 사진 /니콘/ (남편solbi).. 가득 찬 것 보다는, 어딘가 좀 엉성한 구석이 있으면, 왠지 마음이 편해지는 걸 느낍니다. 심.. 2004. 12. 27.
★그리운 등불 하나 ...달콤한 사랑하나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지난가을 마곡사 가는길에 옛 흙담집의 처마밑에 주렁주렁 매달린 곶감 그 정겨운 풍경에 시선이 확 멈추게 했다. 사진 /니콘/ 내 가슴 깊은 곳에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언제든지 내가 그립걸랑 그 등불 향해 오십시오. 오늘처럼 하늘빛 따라 슬픔이 .. 2004. 12. 16.
★집으로 가는 석양 비낀 산길을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아래 사진은 가을에 안성목장에서 찍은 사진을 빛바랜 사진의 효과를 준 것입니다. 가볍게 걸어가고 싶다 석양 비낀 산길을 .... 땅거미속에 긴 그림자를 묻으면서 .. 주머니에 두손을 찌르고 콧노래 부르는 것도 좋을 게다 지나고 보면 한결같이 빛 바랜 수채화 같은 것 .. 거.. 2004. 12. 7.
★사색을 노래하는 강가에서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겨울은 벌써 강으로 내려와 깊어졌다 저녁이 창백한 달 한 장 자작나무 숲에 걸어놓고 내려오면 나는 서둘러 강가로 나간다 강 건너 이제 막 눈을 뜬 불빛들이 저녁강의 어스름을 밟고 와 눈을 맞추며 따스함을 건네 온다 내 삶의 남루들이 제각기 옷깃을 세우고 걸어가는 밤 .. 2004. 11. 30.
★아쉬움속의 마지막 불타는 단풍 (마곡사) 가을 단상 단 하나의 낙엽이 떨어질 때부터 가을은 시작하는것 우리들 가슴은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에 거리로 나서고 외로움은 외로움 대로 그리움은 그리움 대로 낙엽과 함께 날리며 갑니다. 용혜원님의 시집에서... 사진 2004 11.2 공주 마곡사 온몸을 불태운 고운 단풍들 .... 아름다운 단풍도 잠시 한순간인것 같습니다. 올해는 친구들과 마곡사에서 아름다운 만추의 가을을 흠뻑 느끼고 이렇게 추억까지 담아올수 있어 참 행복했답니다. 언제든 ...어디든... 여행을 떠나고 싶을때 함께 떠날수 있는 친구가 옆에 있다는것도 행복인것 같습니다. 가을은 그대를 향한 .. 하나의 시가 되고 하나의 그리움이 되고 하나의 사랑이 되고 하나의 슬픔이 된다 가을은 ..그대와의 만남이 되고 이별이 되고 슬픔이 되고 눈물이 된.. 2004. 11. 16.
★공주 마곡사의 가을풍경 ...* 천안에서 공주로가는 23번 국도를 달리다 정안면에서 우회전하여 유구로 가는 604번 도로를 들어서면 창밖의 가을풍경과 계곡 옆으로 들어선 한적한 농촌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황홀하게 느껴진다 . 내가 올 가을에 마곡사를 찾은것이 두번이다. 첫번은 10월 마지막 주말 남편과 함께 단풍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으려고 갔었는데 들어서는 가을 산사의 느낌이 참 좋아서 그 다음주에 친구들을 데리고 다시 찾아오게 되었다. 난 기독교도 불교신자도 아니지만 공기좋고 물이좋은 사찰들을 자주 찾아 다니는 편이다. 호젓한 길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마곡사 모습이 드러나고 공터 옆으로 서있는 해탈문과 천왕문을 지나면 계곡을 건널 수 있는 극락교가 나온다. 극락교를 건너려다 보면 조용히 흐르던 계곡물이 부글부글 거리며 소란스러워 진다.. 2004.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