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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70

초록의 터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진안 모래재 ●한국의 아름다운 길 진안 모래재 - 초록의 터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 지난 5월 16일 합천 황매산에서 천상화원에 핀 철쭉 구경을 하고 산청 생초에서 함지박만 한 아름다운 작약꽃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진안 모래재로 네비를 맞추고 갔다. 진안의 모래재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있다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길처럼 아름다운 길이다. 진안 ic에서 20여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시골길이었다. 초록빛 터널을 시골버스가 달리는 풍경은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았다. 촬영일시 2012/05/16 밤에 내려와 황매산 주차장에서 겨우 2시간 눈붙였더니 졸리고 피곤한 몸이었는데 아름다운 길 초록의 터널에서 영화 한편 ㅎㅎ 시골 완행버스가 지나가는 모습도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이 되는 곳 오월 숲에 물빛 .. 2012. 6. 5.
합천 황매산 천상의 화원 철쭉 황매산 철쭉이 절정이던 5월 16일에 다녀온 사진입니다. 지금쯤은 붉은 꽃은 다 지고 초록의 잎만 무성하겠지요 황매산은 유일하게 제가 철쭉을 보러 몇 번 다녀온 산입니다. 4년 전 마지막 다녀온 후로 병마와 싸우느라 다시는 황매산 철쭉 구경은 못 갈 줄 알았는데 또다시 카메라를 들고 황매산 철쭉과 운해를 담고 싶은 욕심에 남편과 함께 밤에 길을 나섰습니다. 전에는 산청 ic로 나가 차황 방면으로 가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황매산엘 올라갔는데 이번엔 합천 쪽으로 가서 모산재 주차장에 차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합천 황매산 철쭉 축제로 인해 많은 차량으로 낮에는 모산재 주차장에 차 세우기도 어려울 것 같아 황매산에 네비를 맞추고 집에서 밤 11시쯤 출발을 했습니다. 꼬불 꼬불 산길 ..도대체 어디가 어디인지 .. 2012. 5. 29.
작약꽃 향기 가득한 마을 -산청 생초 - 작약꽃 향기 가득한 마을 - #산청 생초 - 지난 5월 16일 합천 황매산에 갔다가 오던 길 생초 인터체인지를 찾아 가느라 낯선 시골길을 달리는데 멀리 마을 앞 냇가 옆에 고운 색색의 꽃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들을 멀리서 보니 마치 코스모스가 피어있는것 같았습니다. . 가까이 가보니 여러색들의 작약꽃이 활짝 피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릴적에는 마당 한편에 심어진 이 꽃을 함박꽃이라고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꽃송이가 함지박만하게 웃는 것처럼 보여서 어른들이 그렇게 부른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한약재로도 쓰인다는 작약은-- 꽃도 아름답고 향기도 참 좋습니다 작약꽃에 취하며 ,, 그 향기를 이렇게 담아왔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꽃잎을 찍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산청 생초는 몇 년 전에도 작약꽃 .. 2012. 5. 26.
자작나무숲 미술관 2 (강원도 횡성) 미술관 자작나무숲 2 (강원도 횡성) 미술관 자작나무숲 원정호 관장은 “20여년전 백두산 가는 길에서 본 자작나무에 매료되어 아~! 세상에 저런 나무도 있구나. 키가 크고 독특한 모습에 전율을 느낄 만큼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그 후 아버지가 남기신 선산은 지금 자작나무 숲으로 변.. 2012. 5. 24.
미술관 자작나무숲을 만나러가다1 (강원도 횡성)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연휴에 복잡한 도시를 떠나 횡성의 자작나무가 아름다운 숲 속 미술관을 향해 길을 떠났습니다. 우천면 두곡리 두실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미술관 자작나무숲'은 사진가 원종호 관장님이 20년 간 만여평의 선산에 자작나무 묘목을 7000천 그루 이상 심어놓은 곳입니.. 2012. 5. 21.
봄빛 그리움 - 봄빛 그리움 - 살랑 봄바람 그려놓은 연둣빛 화폭 위에 봄 햇살 가득한 사랑의 언어 새순으로 피어 꽃 피고 새 울면 봄이 오듯 밤새 달빛 머금은 상념 마음으로 다가가 아름답던 그날을 기억하려는 듯 숨결 하나에도 눈길 하나에도 그리움 묻어나는 추억 꽃 피어 해마다 내 가슴에 살아오는 봄 봄빛 그리움이야. 사진 사진/평택 -고은솔 2012. 5. 10.
명재고택(윤증고택)을 찾아서 --(충남 논산) 300년 전통의 한옥 명재고택(윤증고택)을 찾아서 --(충남 논산) 지난해 2011년 제가 있는 지역 사진 동우회의 전시회 작품 주제가 우리나라의 고가(古家) 고택(古宅)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서 어떤 고택을 찍을까 생각하다 인터넷 검색에서 알게된 조선 후기 유학자 명재 윤증의 고택 .. 2012. 5. 2.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슬피 울어도 내일은 기쁨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오늘은 분노로 가득 차나 내일은 소리 내어 크게 웃을지도 모른다.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허무해도 내일은 희망이 푸른 날개를 퍼덕이며 찾아올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내 주머니가 비록 초라하지만 내일은 가득 찰지도 모른다. 오늘은 날 알아주는 이가 없어도 내일은 날 찾아주는 사람들로 차고 넘칠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 좋은 글 중에서 2012. 5. 2.
5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충청남도 당진군 송악면 기지시리에 전승되는 줄다리기를 아시나요?. 줄다리기는 윤년 음력 3월초에 재앙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당제를 지낸 다음 행해졌다고 합니다 줄다리기는 길쌈이라고도 하며 농경의식의 하나인 일종의 편싸움 놀이입니다. 줄은 수상(水上)·수하(水下)로 나누.. 2012. 4. 26.
안성목장 팜랜드 안성목장 안성팜랜드는 농축산업을 테마로 한 놀이목장으로 다양한 가축들과 함께 뛰놀며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2009년 6월 개장한 승마센터는 서울근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승마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30만평의 초원에 호밀ㆍ옥수수ㆍ유채 등 아름다운 목장길을 거닐며 바쁜 일상속에서 느껴보지 못한 녹색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2012.4.14-고은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http://www.nhasfarmland.com/index.jsp 안성팜랜드 홈 보이는 멋진 건물은 푸드빌입니다 푸드빌에는 전국 유명 브랜드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팜브랜드 마켓'에서 저렴하게 고기를 구입, 맞은편 '팜팜'식당에서 바로 구워먹을 수 있습니다.. 2012. 4. 17.
안성목장의 호밀밭 풍경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담기위해 사진가들이 많이 찾는 안성목장 호밀이 제법 자랐어요 --- 4월 14일의 안성목장 풍경입니다 . 광활한 초원과 이국적인 미루나무 풍경을 갖추고 있어 사진촬영 장소로 유명하며 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비롯. 쩐의 전쟁 자이안트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서정적인 풍경으로 등장했던 곳입니다. 안성목장 팜랜드가 완공되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문화시설이라고 하여 팜랜드는 입장료를 받고 있답니다. 그 냥 지나가면서 목장 풍경만 볼 경우는 입장료를 끊지 않아도 됩니다. 2011.4.14 안성목장 몇 년전 경기도의 영화촬영장소 사진컨테스트에서 제가 이곳을 찍어 금상을 받기도 했답니다 ~ㅎㅎ 트렉터 마차가 관람객을 태우고 목장을 한바퀴도는 모습 10년 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은 옛말이구요 지금은 모.. 2012. 4. 17.
< 치앙라이> 농산물 축제-과일 야채가 풍부한 재래시장 [태국자유여행] 어느 나라든 재래시장을 가면 삶의 활기가 넘치는것 같습니다 아침마다 우리는 치앙라이 로컬시장에 15분 정도 걸어가서 바나나도 사고 바나나잎에 싸서 구운 찰밥도 사고 찰옥수수와 코코넛쥬스도 사왔습니다. 치앙라이 시장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무농약 유기농 고산족들이 농사지어 들고 나와 파는 과일과 야채들이 풍부합니다. 채소들의 종류를 보면 우리나라와 거의 비슷합니다.. 농산물 가격도 무척 쌉니다. 치앙라이에서 사먹는 찰옥수수는 우리나라 강원도 찰옥수수를 먹는것 처럼 아주 맛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찰옥수수 우리나라돈 400원~700원이면 찐 옥수수 서너개는 줍니다. 바나나도 20밧-800원 정도면 고산 맛있는 바나나를 한다발을 살 수 있습니다. 아기 주먹만한 완숙 토마토도 20밧이면 비닐봉투 가득 넣어.. 2012. 4. 10.
<치앙라이> 고산족시장 나이트 바자 [태국자유여행] 치앙라이 나이트바자는 저녁무렵이면 여는 시장으로 치앙마이보다는 작은 규모지만 고산족들이 직접 만든 견직물들이나 장식품들을 싸게 살 수 있는 소박한 시장입니다. 배낭여행을 하는 젊은 여행객들에게는 간단한 기념품을 사기에 좋은곳입니다. 시내 중앙에 있는곳이라 하루쯤 색다른 볼거리와 야시장의 밤 풍경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나이트바자 근처에는 위앙인 호텔과 왕컴호텔이 있고 올드 터미널이 뒤에 있습니다. 여행 -2011.1 고은솔,부운 나이트바자 입구 낮에 모습은 한산합니다 나이트바자 안에 있는 라이브 식당 라이브 음악을 듣고 전통 무용을 보면서 음식이나 음료 술을 마시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즐기는 곳입니다 예쁜 장식 악세사리들 나이트 바자안에 있는 공연무대 공연은 무료입니다 시장골목의 낮풍경 나이트바자가 열리는.. 2012. 4. 10.
<치앙라이> 아름다운 백색사원(왓 롱쿤)2011 [태국자유여행] 2010 년에 갔던 치앙라이 백색사원을 2011년 골든 트라이앵글에 가면서 다시 들리게 되었다 1년 전보다는 많이 완성된 모습이었다 치앙라이 백색사원 왓롱쿤은 찰럼차이 꼬싯삐빳 이라는 유명한 불교 예술 아티스트가 사재를 털어 혼자 10 년간 건축중이라고 한다. 태국에서 제일가는 불교 예술가 찰름차이(Chalermchai Kositpipat)가 42살이 되었을 때 20여 년간 자기가 직접 그린 불화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오래 걸린다고 한다 부처의 청정과 순수를 표현하기 위해 흰색을 사용, 반짝이는 유리조각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비추어내는 것을 의미하는것이라고 한다. 사원 안에 들어가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이 벽화로 남이 있다 현대적인 주제와 전통적인 불교 예술을 정밀하게.. 2012. 3. 23.
<치앙라이> 소수민족 고산족의 마을 우리는 메싸이에서 치앙라이로 돌아오는길 중간에 있는 고산족 롱렉마을에도 들렀습니다. 태국 북부지역의 고산족 중에는 카렌족 목긴 여인들이 유명합니다. 옛날에는 산속에 숨어 살던 미얀마 고산족들이 지금은 산속이 아닌 외진 마을에 태국에서 집을 지어주고 수공예품을 만들어 팔고 생활하게 하며 관광투어 상품화 하고 있습니다. 2010년 겨울에도 저는 태국여행 중 치앙마이 고산족 마을을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그때 처음 무거운 황동 목걸이를 찬 여인들의 사슴같은 슬픈 눈을 보았었지요 카렌족 여인들이 목에 황동으로 만든 목걸이를 차게 된것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설속의 용을 모방했다거나 호랑이가 목을 물지 못하게 했다는 설과 함께 다른 종족들로 부터 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여러가지 설만 .. 2012. 3. 20.
태국북부 국경지역 밀수시장으로 가는 관문 메싸이-- 미얀마, 라오스, 태국 세 나라가 같이 국경을 접하는 곳으로 메콩 강을 중심으로 각각의 국경이 형성되어 있는 골든 트라이앵글을에서 북쪽으로 30분 정도 가면 태국 최북단 도시로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메싸이에 이릅니다. 우리는 골드트라이앵글에 있는 뷔페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흙먼지 풀풀나는 길을 달려 메싸이로 갔습니다 태국에서의 장기 체류자들은 이곳 메싸이 국경 출입국 관리소에 비자를 연장하러 많이 오기도 합니다. 미얀마는 비행기를 이용한 출입국외에 육로나 해로 등을 이용한 여행객의 출입국은 모두 금지하고 있어 미얀마로 입국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메싸이에서 맛뵈기식으로 태국 국경을 넘어가서 미얀마 따지렉시장을 구경 하고 해가 지기전 돌아와야 합니다. 현금 10달러와 여권을 맡기고 미얀마로 넘어가.. 2012. 3. 19.
골든트라이앵글 메콩강 건너 라오스 아이들-- 동남아시아 최대의 강. 티베트 고원에서 시작하여 메콩강과 메싸이 강이 마주하는 곳 -- 태국 미얀마 라오스 국경이 만나는 골든트라이앵글.-황금의 삼각지대 세 나라의 중립영역이라 세 국가의 법망이 닿지 않는 곳 그래서 예전에 양귀비 아편 마약 산지, 판매지로 악명높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한때 아편의 80% 이상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아편 경작지였다고 합니다. 현재에는 그저 상징적인 관광지가 되어버린 곳~! 골드트라이앵글 - 산비탈 가득 하얗고 빨간 꽃의 요염한 자태로 바람에 흔들리던 양귀비꽃은 이제 더 이상 재배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치앙마이에서 치앙센 골드 트라이앵글 까지는 3시간에서 4시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삼각주의 분기점인 태국 치앙센에 도착-- 선착장에서 우리는 배를 타고 황토색 매콩강의 .. 2012. 3. 13.
<치앙센> 골든 트라이앵글 조인트 투어-태국 자유여행기 우리는 치앙마이보다 조용하고 숙박비와 물가도 싸고 휴양하기 좋은 치앙라이로 가서 며칠 있기로 생각하고 버스표를 끊으려다 치앙라이를 지나 치앙센의 골든트라이 앵글 미얀마 국경 메싸이 가는 투어를 한 뒤 치앙라이숙소 근처에 내려주는 조건으로 현지 조인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아침 7시 큰 가방은 숙소에 맡겨놓고 간단한 가방과 배낭을 챙겨 봉고차에 탔습니다 봉고차 안에는 한국사람은 우리 부부 뿐이었고 각국의 사람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서로 말이 통하지 않으니 각자 어느 나라서 왔는지만 소개했습니다. 우리 옆에 앉은 태국가이드 아저씨 나이가 50 이라고 했는데 영어에 중국어에 가끔은 한국말까지 -- 아는 것도 많고 재미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한국 드라마 대장금의 이영애도 잘 알고...거기다 한국노래 아리랑도 불러주.. 2012.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