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솔562 위대한 세계 문화유산의 도시 바간(버강)의 풍경들 (미얀마 여행) 미얀마는 불교의 나라입니다. 전국 각지에 약 400만여 개의 파고다가 존재하는데 특히 이곳 바간은 세계적인 불교 유적지로서 모두 2300여 개의 파고다가 바간의 한 지역에 모여 있다고 합니다. 세계의 유명한 유적지들은 대부분 무력을 행사하여 만들어낸 인간의 한이 서려 있는 "피의 유.. 2013. 4. 12. 바간(버강)의 난향 ,낭우시장에 가다 미얀마 바간에 도착해서 다음날 아침 낭우시장엘 갔습니다. 낭우시장 근처에 "난향"이란 염주 제조 공방이 있는데 한국분이 하는 곳입니다. 바간에 사는 한국인은 유일하게 이분 혼자라고 합니다. 바간으로 여행오시는분들 난향에 들려서 차 한잔 하고 가라는 글을 미얀마 여행 카페에서.. 2013. 4. 8. 말리카 스피드보트를 타고 바간으로 가다 (미얀마 여행) 만달레이여 안녕 ... 4일간의 만달레이 여행을 마치고 5일째 되던 날 아침 우리는 빠른 비행기나 힘든 시외버스 대신 배를 타고 바간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7시에 바간으로 출발하는 스피드 보트를 타기 위해 호텔 체크아웃하고 6시쯤 택시를 타고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10분 정도밖에 안 .. 2013. 4. 7. 만달레이의 여러 풍경들과 여행 팁 (미얀마 자유여행) 만달레이는 미얀마의 제 2 도시로 양곤이 정치 경제의 중심지라면 만달레이는 문화와 종교의 중심지입니다. 만달레이의 많은 유적지를 보기 위해서는 외국 관광객은 우선 도시입장료 10$을 주고 끊은뒤 만달레이 주요 명소들을 둘러보시면 됩니다. 만달레이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잉.. 2013. 4. 3. 한택식물원 봄 나들이 지난 주말 날씨가 포근해서 가까운 동네 산이나 갔다 오려고 집을 나섰다가 백암의 한택 식물원에 봄꽃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한택 식물원 창업자인 이택주 씨가 1976년 설립 이래 30여 년 간 다양한 식물종의 확보, 보호 및 대량번식의 노력으로 현재 20만 평의 산자락에 35개의 테마정원과 9000여종의 식물이 있답니다. 3월 30일에 가니 아직 많은 꽃이 피어있지 않아 식물원이 썰렁하니 꽃구경 하기에는 좀 이른 듯했습니다. 4월 15일쯤 지나야 더 많은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한택식물원의 봄꽃들 .... 한택식물원 등산로길에는 노란 생강나무 꽃이 제일 먼저 봄 인사를 하네요. 파릇이 돋아나는 새싹들 .. 낙엽을 비집고 나온 새싹 이끼에 핀 꽃 진달래 꽃망울 복수초 자생식물로 한국과 .. 2013. 4. 3. 봄 꽃의 향연 ~꽃들에게 배우다 .. + 꽃들에게 배우다 덩치 큰 꽃이라 뽐내지 않고 작은 꽃이라 기죽지 않는다 인적이 많은 곳에 피든 외딴 구석에 피든 꽃들은 그 모양이 한결같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유명한 꽃이든 이름 없는 들꽃이든 꽃들은 그냥 자기답게 핀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묵묵히 제 생명의 길을 가는 꽃들은 모두 의젓하다 사람들도 한세월 그렇게 살다가 가면 그만인 것을 ... -정연복- 노루귀 모레아 폴리스타키아 노루귀 흰색 복수초 할미꽃 세잎할미꽃 세잎할미꽃 접사 산괴불주머니 겨울에 피는 장미 헬레보루스 깽깽이풀 크로커스 돌단풍 한택 식물원에서 ... 아직 꽃이 많이 안 피었더군요 2013. 4. 2. [미얀마]만달레이 대학교수와 택시 기사의 생활 .... [미얀마]만달레이 대학교수와 택시기사의 생활 .... 우리부부와 함께 미얀마 여행을 동행하신 분이 모 대학 교수분이라 미얀마의 대학을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택시기사에게 부탁 만달레이 대학 교정 한 바퀴 돌아보고 이번 만달레이 여행 4일간 택시기사로 가이드로 수고해 주신 윈 나잇 기사의 집에까지 방문하게 되었다. 부인이 만달레이 대학교수라 대학안에 있는 교수사택에서 살고 있었다. 윈 나잇 기사도 미얀마서 최고 대학인 양곤대학까지 나온 인테리였다. 두 부부가 양곤대학을 나와 만달레이에서 교수로 있다 월급이 너무 적어 남편은 교수를 치우고 현재 택시 기사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미얀마에서는 그래도 택시기사가 돈을 잘 버는 편이라고 한다. 미얀마 현실을 보며 문득 시골에서 내 어렸을 때 생각이 났다. 초등.. 2013. 4. 1. [미얀마]삥우린 국립 깐도지 보타닉 가든 (유럽식 정원) [미얀마여행 ] 삥 우린 국립 깐도지 보타닉 가든 (유럽식 정원) 미얀마 삥우린(메묘)의 국립 깐도지 공원은 영국 식민지 정부에 의해 만들기 시작하여 1917년에 완공된 유럽식 정원 모습의 보타닉 가든이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보타닉 가든으로 갔다. 미얀마 여행중에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곳이었던 것 같다. 약 200여종의 난과 600여 종의 꽃과 나무가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이젠 유럽 못지 않게 아름답게 꾸며진 꽃 공원 많아 특별해 보이지 않을수 있지만 미얀마의 먼지 나는 길 황금빛 사원만 계속 보다가 고원지대의 아름다운 호수 공원을 보니 유유자적 힐링하며 꽃길을 따라 천천히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3.1.11 금 .. 미얀마 만달레이 삥 우린(메 묘)의 보타닉가든에서 솔 꽃과 나비의 .. 2013. 3. 27. [미얀마]영국인의 휴양 도시였던 삥 우린(메묘)에 가다 ◎[미얀마]영국인의 휴양 도시였던 삥 우린(메묘)에 가다 삥 우린 은 만달레이에서 북동쪽으로 약 60여 키로 떨어진 해발 1.070미터에 있는 고원도시다. 만달레이 실버 스완 호텔에서 아침 8시 30분에 우리는 택시를 타고 삥우린으로 출발 .. 꽃의 도시로 가는길의 아름다움.. 상쾌함.. 그런 기대와 설레임도 잠시뿐 .. 삥우린으로 가는 길은 꼬불꼬불한 산길에 흙먼지에 오래된 자동차와 트럭에서 나오는 시커먼 매연 냄새.... 추격하듯 달리는 윈 나잇 기사의 터프& 난폭 운전에 머리가 아팠다.. 가는길에 중간중간에는 도로포장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다 하고 있었다. 그것도 대부분 젊은 여인들이 힘든 아스팔트 도로 공사일을 ...... 1시간 40분 만에 우리는 (삥우린.. 2013. 3. 27. 여자는 출입금지 마하무니 황금불상 /세계에서 가장 큰 연옥불상의 짜욱또지 ◎여자는 출입금지인 마하무니 황금불상 /세계에서 가장 큰 연옥 불상의 짜욱또지 만달레이 마하무니 파고다 양곤의 쉐다곤 파고다, 짜익티오 황금 바위와 함께 미얀마의 3대 불교성지로 꼽히는 곳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모두 금과 보석이 많은 곳이다. 마하무니 파고다로 가기 전 윗나잇 기사가 어느 상점 같은 곳에 잠시 차를 세우더니 우리 보고 들어가 보라고 한다. 가게 안에는 유럽 여행객들도 많이 들어와 있었다. 자세히보니 금종이를 만들어 파는 금박 제조 공방이었다. 왜 여길 데려왔지.. 의하 했는데 나중에 마하무니 황금 불상을 보고서야 그 이유를 알았다. 마하무니 불상은 순례자들이 산 금종이 헌납으로 지금도 계속 불상에 금이 입혀지고 있었다. 몸에 붙힌금박의 두께는 15센티,무게가12톤이 넘으며,각종 보석으.. 2013. 3. 22. 세계에서 가장 큰 책이 있는 산다무니,꾸도더 파고다 ◎세계에서 가장 큰 책이 있는 산다무니,꾸도더 파고다 산다무니 파고다 만달레이 힐에서 내려오면 남동쪽에 짜욱또지 파고다와 마주 보고 있는 흰색의 파고다. 산다무니와 꾸도더의 흰색 파고다 내부에는 불교 경전인 뜨리삐따까가 대리석에 조각되어 있다 미얀마 전역의 2500명의 스님들이 모여 6개월 동안 729개의 대리석판에 경전을 비문으로 제작해 두었다고 한다. 2013.1.10 미얀마.만달레이 솔 공사중인 파고다 대리석에 새겨진 불교 경전이 729개라고 한다 조각으로 새긴 글 (불교경전 뜨리빠따까) 흰색 파고다 아래에는 대리석에 새긴 불교 경전이 있다. 길가.또는 사원앞에 놓여있는 물항아리 목마른 사람에게 물 한 모금 나눠주는 인심.. 바로 미얀마 인심이다. 산다무니 파고다 앞의 물 항아리...항아리에 물을 .. 2013. 3. 21. [미얀마여행]일본에 의해 불타버린 버마 만달레이 궁전 ◎[미얀마여행]일본에 의해 불타버린 버마 만달레이 궁전 오늘은 만달레이 시내에 있는 궁전과 사원을 돌아보기로 하고 기사 윈나잇을 11시 30분까지 호텔로 오라고 했다. 궁전으로 가기전 만달레이의 뷔페로 유명하다는 라쇼레이 식당으로 가서 일찍 점심을 먹었다. 만달레이 궁전은 미얀마 마지막 왕조 공파웅 왕조의 왕궁으로, 영국의 침략을 막기 위해 가로 세로 각변이 약3Km,높이 8미터,두께 3미터에 달하는 담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그 주변은 거대한 해자로 둘러 쌓여 있다 . 1882년 티보왕때 영국과의 3차 전쟁에 함락되어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1945년 일본이 왕궁에 불을 질러 거의 목조건물이 불에 탄 이후 많은 문화재가 소실 되어 최근에는 복구사업으로 왕궁 지붕을 기와가 아닌 붉은 함석판으로 만들어 .. 2013. 3. 20. 산족의 왕국이었던 잉와 (미얀마 만달레이) ◎[미얀마 만달레이] 산족의 왕국이었던 잉와 사가잉과 밍군을 보고 우리는 산족의 왕국이었던 잉와로 갔다. 잉와로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에야와다 강을 건너가야 한다. 오후 좀 늦은 시간에 배를 타러 온 우리가 오늘 잉와의 마지막 관광객인 듯했다. 배에서 내려 선착장 언덕을 올라가니 마차들이 줄을 서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산족의 왕국이었던 잉와를 한 바퀴 돌아보기 위해서는 마차를 타야 한다고 했다. 마차 한 대 6000짯 (7800원)두 명이 탄다. 우리가 탄 마차의 마부는 나이가 드신 할아버지 였다. 처음에는 마차를 타고 잉와를 돌아보는 게 참 낭만적인 여행이 되겠구나 하고 좋아했다. 그런데 그런 생각도 ...잠시뿐 .... 마차는 울퉁불퉁 흙 먼지가 풀풀 날리는 비포장길을 달리는데 정신도 없고 엉덩.. 2013. 3. 20. [미얀마]만달레이 사가잉 언덕 / 밍군 파고다/밍군 종 ◎미얀마 만달레이 사가잉 언덕 / 밍군 파고다/밍군 종 미얀마의 젖줄인 에야와디 강 건너에 있는 사가잉 언덕은 만달레이 언덕과 마찬가지로 언덕 전체가 불교 사원과 파고다가 많이 있는 곳이다. 미얀마 제2의 도시인 만달레이에서 약 20킬로 떨어진 곳인데 미얀마 사람들에게는 "명상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사가잉은 주로 산 족들이 살았기 때문에 다른지역과 다르게 흰색의 파고다들이 많다. 만달레이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사가잉을 가는 방법도 있는데 우리 부부와 박교수님부부가 4일간 예약한 윈 나잇의 승용차를 타고 다리를 건너 사가잉 언덕으로 갔다. 유난히 흙 먼지와 매연이 많은 도시 만달레이....덥고 먼지 많이 난다고 에어컨을 켜고 가자고 해도 기사는 자동차 기름값 때문인지.... 익숙한 습관 때문인.. 2013. 3. 19. 미얀마 만달레이-아마라뿌라 마하간디용 수도원의 아침 공양 ◎미얀마 아마라뿌라 마하간디용 수도원의 아침 공양 모습 아침에 스님들의 공양모습을 보기 위해 아마라뿌라 마하 간디 용 수도원을 갔다. 수도원 가는길에 기사의 안내로 어딘지 들려 만달레이 지역 입장료 1인 10불씩을 내고 영수증을 받았다. 관광객들은 지역 입장료 영수증을 보여줘야 입장이 가능한 곳이 많다. 미얀마 만달레이는 유난히 스님과 수행자가 많은 도시다. 만달레이 근교 아마라뿌라에 위치한 마하간다용 수도원은 1914년 설립된 스님들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현재 약 1200명의 스님이 이곳에서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매일 아침 10시15부터 30분간 약 1200여명의 승려들이 맨발로 아침 공양하는 모습을 관광객들이 볼 수 있도록 개방한 곳이다. 2013.1.9 마하간디용 수도원의 아침 공양 모습 우리나라 중.. 2013. 3. 18. 아마라뿌라 -우베인다리의 일몰 (미얀마 만달레이) 만달레이 아마라뿌라 우베인 목조 다리를 직접 걸어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우베인다리의 저녁 일몰을 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전 세계의 사진가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도 끝까지 걸어서 가긴 갔는데 다시 걸어서 되돌아오려니 걱정이 되었.. 2013. 3. 15.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만달레이 아마라뿌라 우베인 목조다리 만달레이 언덕을 내려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만달레이 아마라뿌라 우베인 목조다리를 보러 갔습니다. 오후에 가면 해질녘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시내에서 택시를 타고 약 30~40분 정도 외곽으로 나가는 길입니다. 약 200년 전 우베인 이라는 만달레이 시장이 건설.. 2013. 3. 14. 만달레이 언덕 - Madalay Hill (미얀마 자유여행) 코리아식당에서 소개받은 택시기사와 만달레이 4일간의 일정과 계획으로 택시비 가격 흥정을 한 후 우리는 4일간 계약을 했습니다.거리에 따라 요금은 다르게 .. 매일 택시를 타고 만달레이의 유적지와 관광지를 둘러보기로 하고 첫 날은 점심을 먹고 오후에 먼저 만달레이 언덕으로 갔.. 2013. 3. 14.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2 다음